“별에 가고 싶어요...” “가려무나~”
by 스페이스오딧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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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 호러 Ⅱ_Total Horror Ⅱ>
저자_
조지 R. R. 마틴 外
번역자_
강유나, 권희정, 김민향, 신영희 / 박상준(엮은이)
출판사_
서울창작_세계 공포 미스테리
발행일_
1995년 12월 25일
가격_
6,000원






01. <나이트플라이어_Nightflyers> 1980. 조지 R. R. 마틴_George R. R. Martin
02. <사이클라드 군도의 대리석_The Idol of Cyclades> 홀리오 코르타사르_Jullo Cortazar
03. <나는 입이 없다, 그러나 나는 비명을 질러야 한다_I Have No Mouse, And I Must Scream> 1968. 할란 엘리슨_Harlan Ellison
04. <그 길의 끝_The Closer of The Way> 로버트 블록_Robert Block
05. <트럭_Trucks> 스티븐 킹_Stephen King
06. <게임_Game> 로버트 바셀미_Donald Barthelme

여섯 편이 실려있는데 그중 조지 RR 마틴의 <나이트플라이어>는 이 단편집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중편소설로 살아있는 우주선에 대한 이야기인데, 일단 공포물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색다른 경험이었다. 역시 공포물이라 할수있는 SF영화 [이벤트 호라이즌]에도 살아있는 우주선이 등장하지만 그 우주선은 인류에 대한 적개심을 가지고 있다기보다 스타니스와프 램의 <솔라리스>에 등장하는 살아있는 바다처럼 개개인의 기억에 남아있는, 하지만 결코 기억하고 싶지 않은 기억을 굳이 되살려내서 현실로 만들어버리는 그리곤 감당치 못할 현실로 인해 인간을 파멸에 빠뜨리는 능력을 지닌 생명체인데 반해 <나이트플라이어>의 우주선은 애시당초 인류에 대한 증오심을 바탕으로 별 죄의식없이 인간을 위협하는, 그래서 마음만 먹으면 쉽사리 없앨수 있는 생명체(?)라는 점이 크게 다른데 그 잔인함이나 공포감이 단지 문자일뿐인데도 화면으로 보여주는 [이벤트 호라이즌]보다 탁월하게 묘사했다는 점이 놀랍다.
조지 RR 마틴의 작품은 예~전에 단편으로 <두번째 종류의 고독>을 읽은 적이 있고 -그때도 글재주는 있는 작가구나 하는 생각은 했는데- 이번에 <토탈호러> 시리즈를 통해 <샌드킹>까지 모두 세 편을 접하게 됐는데 한결같이 뚜렷한 결말을 미리 정한채 한걸음한걸음 나아가다 끝부분에 반전(?)을 때리는 솜씨가 마치 SF계의 O. 헨리라 할만하다.
이 책을 끝으로 -이 책이 나오기전 번외시리즈라 할만한 또다른 단편집 가 출간됐었다- 서울창작의 <세계 아무개 미스테리>시즈는 (잠정적으로?) 중단됐는데 몇 부 안찍었는지 지금은 가장 구하기 힘든 책이기도 하다(그만큼 소장가치가 큰 책이라 볼 수도 있고...^^;)
by 스페이스오딧세이 | 2005/02/22 00:10 | 木星의 허름한 헌책방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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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해마 at 2007/04/01 15:08
옷 이벤트 호라이즌 구대한극장에서 마지막회를
단 열명 남짓한 관람객과 함께 보았는데
무서워 죽을 뻔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보다도 한 수 위의 작품이라니! 이것도 궁금하네요.
Commented by 잠본이 at 2007/04/01 18:30
http://www.imdb.com/title/tt0093626/
나이트플라이어도 사실은 영화화된 적이 있어서 kbs에서 특선방영까지 했었는데...
쌍팔년대 만들어진 영화다보니 분위기는 별로 안 살더군요 OTL
Commented by 스페이스오딧세이 at 2007/04/02 15:37
해마님/ 작품을 읽는내내 인간을 향한 우주선의 알수없는 적대감이 느껴져 실로 공포스러웠답니다...^^;;

잠본이님/ 엇, 영화로 제작된 [나이트 플라이어_Night Flier]는 '스티븐 킹'의 작품만 있는줄 알았는데 '조지 R. R. 마틴'의 [Nightflyers]도 있었군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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