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 가고 싶어요...” “가려무나~”
by 스페이스오딧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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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장























<도시와 별_The City and The Stars> 1956.
저자_
아서 C. 클라크_Arthur Charles Clarke
번역자_
정성호
출판사_
나경문화_나경SF페어 No.2
발행일_
1992년 5월 20일
가격_
4,800원






낯선 책방에서 만난 낯선 책...
<스트레인져> 2권이 있는 곳이라며 toonism님이 알려 준 헌책방에서 운명처럼 만난 책으로 난생 처음 가 본 곳이기도 하고 인터넷에서도 그 위치조차 알 수 없었던 헌책방이었는데 들어서는 순간 마치 새로운 별천지를 발견한 느낌이었다(귀한 책들이 많아서라기보다 1층에 위치한데다 대낮이어서인지 실내에 불을 안 켜 다소 어두컴컴한 분위기에 당시 들러 봤던 헌책방들 중에서 천장이 가장 높고 빽빽하게 들어선 책꽂이와 빈틈없이 꽂혀 있는 책들이 기라성마냥 빛을 발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1차 목표였던 <스트레인저> 2권을 생각보다 쉽게 찾고는 2차로 숨은 보물 찾기를 하고 있었는데 무수한 제목을 쭉 따라 읽어 가던도중 눈을 스친 것이 바로 이 책 <도시와 별>. 국내에 번역출간된 것은커녕 클라크가 이런 작품을 썼다는 것조차 모르고 있었기에 이내 다른 제목들을 따라 읽어가면서도 속으로는 '제목도 참 유치하네. 도시와 별이 뭐람? 도시의 별이 낫겠다. 지가 무슨 SF냐?... SF?... SF!!!' 하는 순간 다시 돌아 온 눈길은 천천히, 아주 천천히 제목 아래의 저자쪽으로 내려갔고 그 저자의 이름이 A. C. 클라크라고 적혀 있는 것을 목격(!)한 순간의 충격이란!... 그순간 유치하게 느껴졌던 제목이 갑자기 너무 멋있게 생각되기도(도시와 별. 야~ 도시와 별, 삭막한 도시와 낭만적인 별! 제목부터 죽인닷!...^^;). 결국엔 진짜 별천지를 발견한 것에 버금가는 결과가 되었는데 사실 책방을 찾기전엔 위치가 애매해서 조금 헤맸기에 toonism님한테 사다 달라고 부탁할까...하는 생각도 했었는데 그랬다면 이 책의 행방은?...^^;;
by 스페이스오딧세이 | 2005/01/23 11:04 | 木星의 허름한 헌책방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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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toonism at 2005/01/23 12:04
아하하;;; 그 때만 해도 정말 아무 것도 몰라서, 그 엄청난 곳에서 보물을 거의 발견하지 못했지요. (스트레인저 2권을 안 산 것도 그런 이유;)
그나저나, 그 헌책방 망했는지 어쨌는지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그 근처에 새로운 헌책방이 생겼는데, 마치 일반 서점마냥 깔끔하게 (그리고 휑할 정도로 여유있게) 정리되어 있더군요.
Commented by 스페이스오딧세이 at 2005/01/23 22:32
‘새로운 헌책방’이라면 먼저 헌책방 위쪽에 생긴 헌책방 말씀하시는 건가요?(윗길로 쭉 올라가다가 왼쪽 내리막길 틈새에 있는?) 먼저 헌책방이 그 곳으로 옮긴 거랍니다. 주인아저씨(할아버지?)가 같은 사람이더군요^^
Commented by toonism at 2005/01/24 02:21
어라랏. 제가 갔을 때엔 다른 아저씨였는데요. 책방을 혼자 하는 게 아닌가?
그런데 거기, 가끔씩 가시나 보군요.
Commented by flowerking at 2005/01/24 12:34
으음 어디를 말씀하시는 건지 도무지 짐작이 안가는군요.크큭.
Commented by 스페이스오딧세이 at 2005/01/24 16:52
toonism님/ 너무 멀어 자주는 못가고 서너 달에 한 번정도는 들르곤 하죠^^
flowerking님/ 음... 말로 설명 드리기는 그 위치가... 참, 난감하군요^^;
Commented by toonism at 2005/01/24 17:22
화왕// 지도로는 설명하기도, 이해하기도 참 난감합니다.
차라리 그 근처에서 만나 책방 알려드린 후, 천호동 주변 술집에서 같이 한 잔 하는 게 맘 편하실 겁니다. 흐흣
Commented by 스페이스오딧세이 at 2005/01/24 22:55
이번 주 수요일에 시간나시는지요? 6시정도에 대학로에서 술 한 잔하죠^^
Commented by toonism at 2005/01/25 22:13
수요일 좋습니다. 이 메시지 확인하시면 연락 주세요.
Commented by flowerking at 2005/01/26 02:38
파핫. 저는 [겉저리]로 참석해도 될까요? 연락주세요?(어디로?) 6시는 좀 빠듯하고 7시정도면 가능할것 같은데요 ^^
Commented by flowerking at 2005/01/26 13:45
앗 스페이스오딧세이사마/ 갑자기 저의 의사와 상관없이 분당으로 출장을 가게 되어서 어려울것 같습니다. 다음기회에 천호동에서 막걸리 한잔? 했으면 합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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