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 가고 싶어요...” “가려무나~”
by 스페이스오딧세이
카테고리
메모장























<떠오르는 행성_Startide Rising> 1984.
저자_
데이비드 브린_David Brin
번역자_
김옥수
출판사_
움직이는책_과학소설 No.2
발행일_
1992년 7월 15일
가격_
4,500원






구입하기 전까진 한 권짜리로 알고 있다가 헌책방에서 발견한 것이 2권인 것을 알고는 다소 망연자실...
그후로 오랫동안 1권을 통 구할수가 없어 역시 한 권이 부족한 책과 교환하여 꿩대신 닭으로 <스노우 크래쉬> 1, 2권을 채울수 있었는데, 얼마뒤 2권을 또 발견하고는 음, 하늘의 뜻이야...하며 또 구입, 1권을 구할 날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마침내 운명의 그날이 오고야 말았으니...
헌책방 초보순례자한테 흔히 생기는 증상 중에 ‘내일은 뭔가 좋은 책을 발견할 것도 같은데...’하는 마음에 밤새 조바심을 내며 안절부절 못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특히 빈손으로 돌아오는 날이면 마치 하루 일당 못벌고 돌아온것 처럼 그 공허감이 더 심해짐) 기대에 차서 다음날 또 나가봤자 대부분 허탕친채 그저그런 책이나 한두 권 구입해 돌아오기 십상이다.
하지만, 어느정도 내공(이라 감히 말하노니)이 쌓이면 스스로 ‘동남쪽에서 귀인을 만나리...’따위의 점괘를 골라 뽑아낼 정도로 확신을 갖는 날이 생기고 그런 날은 나갔다하면 여지없이 횡재를 하기 일쑤인데 -뭐, 작년만해도 <어둠의 왼손>과 <앤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 등등을 그런 예감에 의해 구입했다는- 이놈의 예감은 해가 바뀌어도 틀리지를 않아 어느날, 아침부터 뭔가 구하게 될것같은 예감이 강하게 들어 찬바람이 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헌책방순례에 나섰다가 짜잔~ <떠오르는 행성> 1권을 발견! 순간적으로 집에 있는 책이 1권인가, 2권인가?를 생각해보고는 들뜬 마음으로 구입(2,000원짜리를 짝이 안맞는다며 500원이나 깎아주시기까지... 오호호호~)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휘날리던 눈발은 <떠오르는 행성> 1, 2권 구입을 축하하는 것인양 느껴질 정도였다. 우후후후~
by 스페이스오딧세이 | 2005/01/11 12:38 | 木星의 허름한 헌책방 | 트랙백 | 덧글(0)
트랙백 주소 : http://galaxian.egloos.com/tb/781583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


최근 등록된 덧글
모두 원작이 있고, 모두 다..
by DOSKHARAAS at 12/29
그러고 보니 그렇군요 ;)
by DOSKHARAAS at 12/29
몇 년 전까지만해도 TV에서..
by 스페이스오딧세이 at 12/29
저 때만해도 속편이 나올 줄..
by 스페이스오딧세이 at 12/29
제가 정말 좋아하는 영화지요..
by DOSKHARAAS at 12/29
그게 막내 로봇이 처음에 태..
by 다복솔군 at 12/28
Prentice님/ 원제는 [Batte..
by 스페이스오딧세이 at 12/28
최근 등록된 트랙백
이전블로그
이글루 파인더
rss

skin by 이글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