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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이 갈수록 흥미진진하다 못해 난형난제/용자호매를 넘어 룡쟁호투가 되어가던 '2009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7차전이 하필(?) 토요일, 그것도 낮에 열리는 바람에 딱히 응원하는 팀은 없었음에도 '이런 건 봐줘야 한다'는 생각에 토요일 등산을 건너뛰고는(다행스럽게도 하루 빼먹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는 경기였음!) 지난 25일 일요일에 떠난 북한산행~ 혼자 떠나는 김에 오랜만에 정릉탐방로를 이용해보자는 생각에 정릉매표소로 출발, 토요일보다 일요일의 등산객이 많으리란 것은 굳이 통계를 낼 필요조차 없는 일일뿐더러 때는 바야흐로 산행중의 산행 '단풍놀이' 시즌인지라 북악통제소 방향이건 국민대통제소 방향이건 할 것 없이 북한산 등산로 방향으로 가는 차는 하나같이 등산객들로 꽉꽉 들어차 있었기에 정릉매표소 방향으로 가는 차량 또한 예외는 아니없는데 바깥 날씨는 쨍쨍하건만 기사 아저씨는 춥다고 느꼈는지 스팀을 빵빵하게 트는 바람에 정상에 오르기는커녕 등산로 입구에 내리기도 전에 목덜미에서는 땀이 줄줄...(추울 것을 예상하고 모자에 점퍼까지 잔뜩 껴입은 몇몇 등산객들은 툴툴...) 언제나처럼 일행을 기다리는 등산객들로 북적북적거리는 정릉탐방지원센터를 보니 반가운 마음이 다 들었을 정도였고 한걸음에 청수천을 지나 숲길로 들어서자 이제는 잊혀진 듯 했던 청수계곡의 흙냄새, 나무냄새, 돌냄새, 물냄새 등등 옛 냄새들이 하나둘서이너이 반기며 코 끝과 눈 주위를 감싸고 도는데 마치 그동안 칼바위랑 바람 핀 것을 기꺼이 눈 감아주겠다는 것처럼 다정하고도 포근하게 다가와 마치 고향에 온 듯한 기분에 빠져들정도... 숲길 곳곳에 물들어 있는 붉은 단풍, 아니 활짝 '피어있는' 붉은 빛깔 나뭇잎들을 정신없이 바라보며 하늘에 펼쳐진 레드카펫 아래를 걸어가는 기분이란, 들뜬 심정으로 레드카펫 위를 걸어본 배우들도 모를 듯!(물론 나도 그들의 기분을 잘 모르지만...) 이번 주말, 서울에 비가 내린다하니 막바지 단풍이라도 제대로 구경하고 싶은 분들(중 시간 있는 분들)은 이제라도 가까운 북한산이나 도봉산 등으로 단풍구경 떠나시길~ ![]() ![]() ![]() ![]() ![]() ![]() ![]() ![]() ![]() ![]() ![]() 덧, 북한산 등산기 No.01 : 등산을 시작하다 북한산 등산기 No.02 : 백운대에 오르다 북한산 등산기 No.03 : 북한산은 10,000원이다 북한산 등산기 No.04 : 이정표를 따라가다 북한산 등산기 No.05 : 가던 길을 돌아오다 북한산 등산기 No.06 : 조카와 등산하다 북한산 등산기 No.07 : 북한산에 낙엽지다 북한산 등산기 No.08 : 청바지가 찢어지다 북한산 등산기 No.09 : 보온병을 준비하다 북한산 등산기 No.10 : 토종닭백숙을 먹다 북한산 등산기 No.11 : 북한산은 눈밭이다 북한산 등산기 No.12 : 목숨걸고 등산하다 북한산 등산기 No.13 : 백운대가 귀환하다 북한산 등산기 No.14 : 눈길을 걷고걷고또걷다 북한산 등산기 No.15 : 해장등산을 하다 북한산 등산기 No.16 : 출입저지를 당하다! 북한산 등산기 No.17 : '트리샤 맥팔랜드'를 따라하다 북한산 등산기 No.18 : 3주만에 백운대를 만나다 북한산 등산기 No.19 : 결국, 눈은 오지 아니하였다 북한산 등산기 No.20 : 등산로를 변경해보다 북한산 등산기 No.21 : 도깨비같은 날씨를 경험하다 북한산 등산기 No.22 : 설은 설이고 산은 산이다 북한산 등산기 No.23 : 북한산은 아직 봄이 아니다 북한산 등산기 No.24 : 북한산의 학력은, 오리무中이다~ 북한산 등산기 No.25 : 雨山에서 雨傘쓰고 하산하다 북한산 등산기 No.26 : 눈꽃과 봄꽃 사이에 낑기다~ 북한산 등산기 No.27 : 북한산에 중독되다 북한산 등산기 No.28 : 타임 퀘이크를 경험하다~ 북한산 등산기 No.29 : 모처럼의 동반 산행~ 북한산 등산기 No.30 : 북한산은 꽃단장중~ 북한산 등산기 No.31 : 북한산은 이제 봄이다~ 북한산 등산기 No.32 : 계절에 낑기다;; 북한산 등산기 No.33 : 반달곰을 만나다? 북한산 등산기 No.34 : 안개 속에 젖어들다... 북한산外 등산기 No.01 : 미안하다. 도봉산 갔다...; 북한산 등산기 No.35 : 내 사랑, 북한산~ 북한산 등산기 No.36 : 조심조심 산조심... 북한산 등산기 No.37 : 북한江으로 갈까요, 북한山으로 갈까요? 북한산 등산기 No.38 : 바람 잘 날 없는 북한산...ㅠ_ㅜ 북한산 등산기 No.39 : 산행시 벌금 조심하세요~ 북한산 등산기 No.40 : 카메라맨은 왜 왔을까? 북한산 등산기 No.41 : 숙취해소엔 등산이 최고! 북한산外 등산기 No.02 : 수락산 계곡에 발 담그다~ 북한산 등산기 No.42 : 이번엔 '실마릴리온' 따라하기닷! 북한산 등산기 No.43 : 등산, 영화관람, 그리고 뒷풀이~ 북한산外 등산기 No.03 : 속초에 가면, 해수욕장이 있고~ 설악산도 있고~ 북한산 등산기 No.44 : 3주만에 오르는 북한산~ 북한산 등산기 No.45 : 더우면 더울수록, 더운만큼 보람있는 산행~ 북한산 등산기 No.46 : 해장에는 등산이 최고! 북한산 등산기 No.47 : 따뜻~한 국물이 있는 칼국수 생각이 간절... 북한산 등산기 No.48 : 등산 시작한지 1년 되다!~ 북한산 등산기 No.49 : 자, 다시 시작하는 등산기~ 북한산 등산기 No.50 : 그냥 확! 떠난 북한산행~ 북한산 등산기 No.51 : 오매, 단풍 들것네! 북한산 등산기 No.52 : 오매, 단풍 들었네!~ 북한산 등산기 No.53 : 오매, 단풍 꽉찼네!~ 북한산 등산기 No.54 : 외롭다... 북한산 등산기 No.55 : 눈쌓인 북한산, 겨울 산행은 시작되고... 북한산 등산기 No.56 : 산행은 외로웠으나... 북한산 등산기 No.57 : 2008, 신년 등산~ 북한산 등산기 No.58 : 한 달만의 북한산행~ 북한산 등산기 No.59 : 새로운 동반객(?)과의 산행~ 북한산 등산기 No.60 : 3.1절 기념(?) 등산~ 북한산 등산기 No.61 : 오는 봄은 막지 못 한다. 북한산 등산기 No.62 : 빗 속을 오르다... 북한산 등산기 No.63 : 북한산에서 봄을 봄! 북한산 등산기 No.64 : 그 날씨 참 요상타!... 북한산 등산기 No.65 : 백운대 국기봉아, 오랜만이다!~ 북한산 등산기 No.66 : 비상사태(?) 속에 떠난 북한산행... 북한산 등산기 No.67 : 무제... 북한산 등산기 No.68 : 낮에는 산길을 걷고, 밤에는 술길을 달리다... 북한산外 등산기 No.04 : 하늘길을 거닐다~ 북한산 등산기 No.69 : 또 다시 시작된 해장등산~ 북한산 등산기 No.70 : 그래도, 등산은 간다... 북한산外 등산기 No.05 : 속리산에는 화양계곡이 있다~ 북한산 등산기 No.71 : 으아, 이게 얼마만의 등산이더냐?... 북한산 등산기 No.72 : 북쪽에서 '귀인'을 만나다!... 북한산 등산기 No.73 : 빗 속을 뚫고 백운대에 오르다~ 북한산 등산기 No.74 : 북한산은 단풍산~ 북한산外 등산기 No.06 : 토요일을 소요산에서 소요_逍遙하다~ 북한산 등산기 No.75 : 단풍 위에 비 내리니 낙엽되다... 북한산外 등산기 No.07 : 하늘길을 지나 서울성곽을 돌다~ 북한산外 등산기 No.08 : 싱글남이여, '청계산'으로 가라! 북한산 등산기 No.76 : 흐린 가을 하늘, 빗속에 묻히다~ 북한산外 등산기 No.09 : 산행보다 다음날이 더 힘들었던 덕숭산 등산기... 북한산 등산기 No.77 : 바람, 바람, 바람. 바람 잘 틈이 없었던 북한산... 북한산外 등산기 No.10 : 초겨울의 치악산, 눈쌓인 비로봉에 오르다... 북한산 등산기 No.78 : 송년 모임에 이어 송년 등산! 북한산外 등산기 No.11 : 이름만큼의 유명세는 없는듯한 유명산... 북한산 등산기 No.79 : 북한산은 '뒷산'이었다!... 북한산外 등산기 No.12 : 천마산하면 스키장이 떠오르겠지만... 북한산 등산기 No.80 : '트렉킹' 삼아 떠난 북한산행~ 북한산 등산기 No.81 : 내가 '북한산'을 즐겨찾고 좋아라하는 이유... 북한산 등산기 No.82 : 자욱하게 안개 뀐 북한산에서 부욱하며 방귀 낀 사람은? 북한산 등산기 No.83 : 발렌타인 데이에 떠난 북한산행... 북한산外 등산기 No.13 :속리산 속의 속리산(?)에 오르다. 북한산外 등산기 No.14 :가장 더웠던 날, 가장 험난한 산길을 오르다... 북한산 등산기 No.84 : 김연아, 사계절. 그리고 소주만 기억에 남는 '그날'의 북한산행... 북한산 등산기 No.85 : 어디론가 떠나야했던 그날의 북한산행... 북한산外 등산기 No.15 : MT촌 대성리로 '등산'을 가다? 북한산 등산기 No.86 : 몇번의 망설임 속에 떠났던 북한산행... 북한산 등산기 No.87 : 오월은 푸르구나아~ 우리들은 등산간다아~ 북한산 등산기 No.88 : 반바지의 계절은 돌아오고... 북한산外 등산기 No.16 : 마니산 '참성단'은 지금, 보수공사중... 북한산 등산기 No.89 : '그 날'의 북한산행... 북한산 등산기 No.90 : 새 신을 신고 걸어보자, 성~큼!(으아악~?) 북한산 등산기 No.91 : 잘 걷고 잘 먹고 잘 쉬고~ 북한산 등산기 No.92 : 여전히 잘 걷고 잘 먹고 잘 쉬고~ 북한산 등산기 No.93 : 소주 한잔에 더위 한점?... 북한산 등산기 No.94 :산행 잘못하면 벌금이 덕지덕지... 북한산外 등산기 No.17 : 숨어있는(?) MT촌, '일영 계곡'에서 밤을 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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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그, 그렇죠?...;;;
..
by 스페이스오딧세이 at 17:06 신청 안해도 되...죠? by 금숲 at 12/09 흐으음... (쩝쩝) by 스페이스오딧세이 at 12/09 http://booksfear.com/292 by 음 at 12/07 앗, 감사합니다! 시간내서.. by 스페이스오딧세이 at 12/04 2, 4째주 토요일은 낮에는 .. by 스페이스오딧세이 at 12/04 타입문넷에 출처표기하고 .. by 환상진혼 at 12/04 최근 등록된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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