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 가고 싶어요...” “가려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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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등산기 No.92 : 여전히 잘 걷고 잘 먹고 잘 쉬고~


나날이 맹위를 떨치는 폭염 속에 올들어 서울 최고기온인 32.4도를 기록했던 지난주 토요일 27일.
주말에 비가 내릴지도 모른다는 얘기를 얼핏 들었으나 일주일 전이었던 20일 토요일은 아침부터 비가 내린 데다가 'SF & 판타지 도서관'에서 열린 SF번역자와의 만남 행사에 참석하느라 등산을 못했기에 우산을 쓰고서라도 등산을 떠날 예정이었던지라 '폭염'이나 '무더위'정도는 아무 장애가 되지 않았으니 여느때처럼 집앞에서 매형을 만나 칼바위 능선으로 향해 출발~

구름 한 점 없...지는 않았으나 맑고 화창한 날씨 속에 틈틈이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칼바위 능선을 타다가 그늘 진 곳을 찾아 등산로 입구부터 이미 흘러 내리던 땀도 좀 닦을 겸, 그리고 닦는 김에 식힐 겸 잠시 쉬며 누나가 싸준 수박화채를 시식! 캬아~ 시원타!
땀을 다 식힌 후 칼바위 능선을 타다가 적당한 쉴 곳을 찾아 자리를 펴고는 간혹 불어오는 바람을 음악 삼아 뻥뻥 뚫린 주위 경관을 감상하며 튀김우동 컵라면과 칼몬드 땅콩을 안주 삼아 소주를 마신 뒤 냉커피를 한 잔 음미~ 매형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다시금 산행을 시작, 칼바위 능선을 벗어나 대동문과 동장대를 지나 용암문에서 도선사쪽으로 하산.

이윽고 우이동 시내에 도착해서는 시원~한 생맥주에 쫄깃쫄깃한 훈제치킨이랑 두부김치로 배를 든든하게 채운 뒤 온 몸의 땀도 씻어낼 겸 먼지도 털어낼 겸 두어 시간 가량 사우나를 즐기며 몸과 마음을 청정상태로 개량(?)한 후 누나네 집에서 쉬다가 '또' 닭백숙을 먹고는 빨랫거리 들고 돌아오는 것으로 6월의 마지막 산행을 마무리~

보기만해도 시원~한 생맥주...






덧, 돌이켜보니 지난 주와 상당히 흡사한 후기인걸? 마치 그 언젠가의 타임 퀘이크가 떠오를 정도...


덧덧,
북한산 등산기 No.01 : 등산을 시작하다
북한산 등산기 No.02 : 백운대에 오르다
북한산 등산기 No.03 : 북한산은 10,000원이다
북한산 등산기 No.04 : 이정표를 따라가다
북한산 등산기 No.05 : 가던 길을 돌아오다
북한산 등산기 No.06 : 조카와 등산하다
북한산 등산기 No.07 : 북한산에 낙엽지다
북한산 등산기 No.08 : 청바지가 찢어지다
북한산 등산기 No.09 : 보온병을 준비하다
북한산 등산기 No.10 : 토종닭백숙을 먹다
북한산 등산기 No.11 : 북한산은 눈밭이다
북한산 등산기 No.12 : 목숨걸고 등산하다
북한산 등산기 No.13 : 백운대가 귀환하다
북한산 등산기 No.14 : 눈길을 걷고걷고또걷다
북한산 등산기 No.15 : 해장등산을 하다
북한산 등산기 No.16 : 출입저지를 당하다!
북한산 등산기 No.17 : '트리샤 맥팔랜드'를 따라하다
북한산 등산기 No.18 : 3주만에 백운대를 만나다
북한산 등산기 No.19 : 결국, 눈은 오지 아니하였다
북한산 등산기 No.20 : 등산로를 변경해보다
북한산 등산기 No.21 : 도깨비같은 날씨를 경험하다
북한산 등산기 No.22 : 설은 설이고 산은 산이다
북한산 등산기 No.23 : 북한산은 아직 봄이 아니다
북한산 등산기 No.24 : 북한산의 학력은, 오리무中이다~
북한산 등산기 No.25 : 雨山에서 雨傘쓰고 하산하다
북한산 등산기 No.26 : 눈꽃과 봄꽃 사이에 낑기다~
북한산 등산기 No.27 : 북한산에 중독되다
북한산 등산기 No.28 : 타임 퀘이크를 경험하다~
북한산 등산기 No.29 : 모처럼의 동반 산행~
북한산 등산기 No.30 : 북한산은 꽃단장중~
북한산 등산기 No.31 : 북한산은 이제 봄이다~
북한산 등산기 No.32 : 계절에 낑기다;;
북한산 등산기 No.33 : 반달곰을 만나다?
북한산 등산기 No.34 : 안개 속에 젖어들다...
북한산外 등산기 No.01 : 미안하다. 도봉산 갔다...;
북한산 등산기 No.35 : 내 사랑, 북한산~
북한산 등산기 No.36 : 조심조심 산조심...
북한산 등산기 No.37 : 북한江으로 갈까요, 북한山으로 갈까요?
북한산 등산기 No.38 : 바람 잘 날 없는 북한산...ㅠ_ㅜ
북한산 등산기 No.39 : 산행시 벌금 조심하세요~
북한산 등산기 No.40 : 카메라맨은 왜 왔을까?
북한산 등산기 No.41 : 숙취해소엔 등산이 최고!
북한산外 등산기 No.02 : 수락산 계곡에 발 담그다~
북한산 등산기 No.42 : 이번엔 '실마릴리온' 따라하기닷!
북한산 등산기 No.43 : 등산, 영화관람, 그리고 뒷풀이~
북한산外 등산기 No.03 : 속초에 가면, 해수욕장이 있고~ 설악산도 있고~
북한산 등산기 No.44 : 3주만에 오르는 북한산~
북한산 등산기 No.45 : 더우면 더울수록, 더운만큼 보람있는 산행~
북한산 등산기 No.46 : 해장에는 등산이 최고!
북한산 등산기 No.47 : 따뜻~한 국물이 있는 칼국수 생각이 간절...
북한산 등산기 No.48 : 등산 시작한지 1년 되다!~
북한산 등산기 No.49 : 자, 다시 시작하는 등산기~
북한산 등산기 No.50 : 그냥 확! 떠난 북한산행~
북한산 등산기 No.51 : 오매, 단풍 들것네!
북한산 등산기 No.52 : 오매, 단풍 들었네!~
북한산 등산기 No.53 : 오매, 단풍 꽉찼네!~
북한산 등산기 No.54 : 외롭다...
북한산 등산기 No.55 : 눈쌓인 북한산, 겨울 산행은 시작되고...
북한산 등산기 No.56 : 산행은 외로웠으나...
북한산 등산기 No.57 : 2008, 신년 등산~
북한산 등산기 No.58 : 한 달만의 북한산행~
북한산 등산기 No.59 : 새로운 동반객(?)과의 산행~
북한산 등산기 No.60 : 3.1절 기념(?) 등산~
북한산 등산기 No.61 : 오는 봄은 막지 못 한다.
북한산 등산기 No.62 : 빗 속을 오르다...
북한산 등산기 No.63 : 북한산에서 봄을 봄!
북한산 등산기 No.64 : 그 날씨 참 요상타!...
북한산 등산기 No.65 : 백운대 국기봉아, 오랜만이다!~
북한산 등산기 No.66 : 비상사태(?) 속에 떠난 북한산행...
북한산 등산기 No.67 : 무제...
북한산 등산기 No.68 : 낮에는 산길을 걷고, 밤에는 술길을 달리다...
북한산外 등산기 No.04 : 하늘길을 거닐다~
북한산 등산기 No.69 : 또 다시 시작된 해장등산~
북한산 등산기 No.70 : 그래도, 등산은 간다...
북한산外 등산기 No.05 : 속리산에는 화양계곡이 있다~
북한산 등산기 No.71 : 으아, 이게 얼마만의 등산이더냐?...
북한산 등산기 No.72 : 북쪽에서 '귀인'을 만나다!...
북한산 등산기 No.73 : 빗 속을 뚫고 백운대에 오르다~
북한산 등산기 No.74 : 북한산은 단풍산~
북한산外 등산기 No.06 : 토요일을 소요산에서 소요_逍遙하다~
북한산 등산기 No.75 : 단풍 위에 비 내리니 낙엽되다...
북한산外 등산기 No.07 : 하늘길을 지나 서울성곽을 돌다~
북한산外 등산기 No.08 : 싱글남이여, '청계산'으로 가라!
북한산 등산기 No.76 : 흐린 가을 하늘, 빗속에 묻히다~
북한산外 등산기 No.09 : 산행보다 다음날이 더 힘들었던 덕숭산 등산기...
북한산 등산기 No.77 : 바람, 바람, 바람. 바람 잘 틈이 없었던 북한산...
북한산外 등산기 No.10 : 초겨울의 치악산, 눈쌓인 비로봉에 오르다...
북한산 등산기 No.78 : 송년 모임에 이어 송년 등산!
북한산外 등산기 No.11 : 이름만큼의 유명세는 없는듯한 유명산...
북한산 등산기 No.79 : 북한산은 '뒷산'이었다!...
북한산外 등산기 No.12 : 천마산하면 스키장이 떠오르겠지만...
북한산 등산기 No.80 : '트렉킹' 삼아 떠난 북한산행~
북한산 등산기 No.81 : 내가 '북한산'을 즐겨찾고 좋아라하는 이유...
북한산 등산기 No.82 : 자욱하게 안개 뀐 북한산에서 부욱하며 방귀 낀 사람은?
북한산 등산기 No.83 : 발렌타인 데이에 떠난 북한산행...
북한산外 등산기 No.13 :속리산 속의 속리산(?)에 오르다.
북한산外 등산기 No.14 :가장 더웠던 날, 가장 험난한 산길을 오르다...
북한산 등산기 No.84 : 김연아, 사계절. 그리고 소주만 기억에 남는 '그날'의 북한산행...
북한산 등산기 No.85 : 어디론가 떠나야했던 그날의 북한산행...
북한산外 등산기 No.15 : MT촌 대성리로 '등산'을 가다?
북한산 등산기 No.86 : 몇번의 망설임 속에 떠났던 북한산행...
북한산 등산기 No.87 : 오월은 푸르구나아~ 우리들은 등산간다아~
북한산 등산기 No.88 : 반바지의 계절은 돌아오고...
북한산外 등산기 No.16 : 마니산 '참성단'은 지금, 보수공사중...
북한산 등산기 No.89 : '그 날'의 북한산행...
북한산 등산기 No.90 : 새 신을 신고 걸어보자, 성~큼!(으아악~?)
북한산 등산기 No.91 : 잘 걷고 잘 먹고 잘 쉬고~
by 스페이스오딧세이 | 2009/07/01 18:28 | 土星의 초라한 사진관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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