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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31일 '바다의 날'은 있는데 왜 '산의 날'은 없는지가 참으로 의아하던 지난 주 5월 30일 토요일. 일주일 전의 산행 때 그동안 신던 등산화의 밑창이 새는 바람에 양말 밑바닥이 다 젖은 것을 본 매형이 사준 새 등산화를 신고 설레는 기분으로 떠난 북한산행~ 마침 날씨마저 그동안의 우중주충함이 언제적 얘기였던가 싶을 정도로 화창하게 개여서 북한산으로 가는 앞길을 쾌청하게 비추고 있었기에 몸도 마음도 가벼웁게 등산을 시작했는데... '타잔도 나무에서 떨어진다'고 어처구니 없는 일이 생겼으니 너무 방심(?)한 탓일까? 새 신을 신은 기분에 아이처럼 철없이 걷다가 평소에는 미끄러질 조짐조차 보인 적이 없었던 계단길에서 미끄러지는 망신을 당하더니, 급기야는 바위 위로 '떨어지는 바람에' 한쪽 무릎이 타박상은 물론이요, 긁히고까지고벗겨지는 바람에 살가죽이 너덜너덜~(으흐...)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니 하마터면 크게 위험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는데, 위기를 모면하느라 순간적으로 안전한 곳을 잡다가 한쪽 손마저 손바닥에 상처를 입기까지 했으니 100회가 넘는 산행을 통틀어도 그런 위기상황 및 부상이 없었다는...(그나마 '다행'인 것은 왼쪽 무릎과 오른쪽 손바닥을 다쳐서 전체적인 신체 균형은 맞는다는 점~) 암튼, 그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칼바위능선 쪽에서 시작한 산행을 보국문에서 대성문을 거쳐 대남문에 도착해서는 구기터널 쪽으로 하산한 뒤, 누나네집까지 걸어오는 것으로 무사히 등산을 마쳤음은 물론이요, 하산 도중 지난 발렌타인 데이에 갔던 두부집에서 두부요리에 폭탄주를 먹고 누나네 가서는 너덜거리는 살껍질을 뜯어내고 상처부위를 씻은 뒤 소독하고 연고 바르고 반투명반창고(일명 '밴드')를 덕지덕지 붙이고는 잠시 쉰 뒤에 저녁으로 삼겹살을 먹고는 집에 돌아오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미하일비트만'님이 술 한잔 하자기에 다시 나가서 소주를 일병, 이병, 상병, 병장...(?) 무튼 2차에 걸쳐 소주를 하사관까지 진급시키며 상처부위 소독에 썼어야 할 알코올을 체내에 다 흡수시켜 버린뒤에 비트만님 막차(?) 태워 보내고 복귀하는 것으로 새 신을 신고 철없이 팔딱 걷다가 부상당했던 지난 주의 산행을 마무리~ ![]() ![]() ![]() ![]() ![]() ![]() ![]() ![]() ![]() (대충이라도 치료 받을 걸...) 덧, 북한산 등산기 No.01 : 등산을 시작하다 북한산 등산기 No.02 : 백운대에 오르다 북한산 등산기 No.03 : 북한산은 10,000원이다 북한산 등산기 No.04 : 이정표를 따라가다 북한산 등산기 No.05 : 가던 길을 돌아오다 북한산 등산기 No.06 : 조카와 등산하다 북한산 등산기 No.07 : 북한산에 낙엽지다 북한산 등산기 No.08 : 청바지가 찢어지다 북한산 등산기 No.09 : 보온병을 준비하다 북한산 등산기 No.10 : 토종닭백숙을 먹다 북한산 등산기 No.11 : 북한산은 눈밭이다 북한산 등산기 No.12 : 목숨걸고 등산하다 북한산 등산기 No.13 : 백운대가 귀환하다 북한산 등산기 No.14 : 눈길을 걷고걷고또걷다 북한산 등산기 No.15 : 해장등산을 하다 북한산 등산기 No.16 : 출입저지를 당하다! 북한산 등산기 No.17 : '트리샤 맥팔랜드'를 따라하다 북한산 등산기 No.18 : 3주만에 백운대를 만나다 북한산 등산기 No.19 : 결국, 눈은 오지 아니하였다 북한산 등산기 No.20 : 등산로를 변경해보다 북한산 등산기 No.21 : 도깨비같은 날씨를 경험하다 북한산 등산기 No.22 : 설은 설이고 산은 산이다 북한산 등산기 No.23 : 북한산은 아직 봄이 아니다 북한산 등산기 No.24 : 북한산의 학력은, 오리무中이다~ 북한산 등산기 No.25 : 雨山에서 雨傘쓰고 하산하다 북한산 등산기 No.26 : 눈꽃과 봄꽃 사이에 낑기다~ 북한산 등산기 No.27 : 북한산에 중독되다 북한산 등산기 No.28 : 타임 퀘이크를 경험하다~ 북한산 등산기 No.29 : 모처럼의 동반 산행~ 북한산 등산기 No.30 : 북한산은 꽃단장중~ 북한산 등산기 No.31 : 북한산은 이제 봄이다~ 북한산 등산기 No.32 : 계절에 낑기다;; 북한산 등산기 No.33 : 반달곰을 만나다? 북한산 등산기 No.34 : 안개 속에 젖어들다... 북한산外 등산기 No.01 : 미안하다. 도봉산 갔다...; 북한산 등산기 No.35 : 내 사랑, 북한산~ 북한산 등산기 No.36 : 조심조심 산조심... 북한산 등산기 No.37 : 북한江으로 갈까요, 북한山으로 갈까요? 북한산 등산기 No.38 : 바람 잘 날 없는 북한산...ㅠ_ㅜ 북한산 등산기 No.39 : 산행시 벌금 조심하세요~ 북한산 등산기 No.40 : 카메라맨은 왜 왔을까? 북한산 등산기 No.41 : 숙취해소엔 등산이 최고! 북한산外 등산기 No.02 : 수락산 계곡에 발 담그다~ 북한산 등산기 No.42 : 이번엔 '실마릴리온' 따라하기닷! 북한산 등산기 No.43 : 등산, 영화관람, 그리고 뒷풀이~ 북한산外 등산기 No.03 : 속초에 가면, 해수욕장이 있고~ 설악산도 있고~ 북한산 등산기 No.44 : 3주만에 오르는 북한산~ 북한산 등산기 No.45 : 더우면 더울수록, 더운만큼 보람있는 산행~ 북한산 등산기 No.46 : 해장에는 등산이 최고! 북한산 등산기 No.47 : 따뜻~한 국물이 있는 칼국수 생각이 간절... 북한산 등산기 No.48 : 등산 시작한지 1년 되다!~ 북한산 등산기 No.49 : 자, 다시 시작하는 등산기~ 북한산 등산기 No.50 : 그냥 확! 떠난 북한산행~ 북한산 등산기 No.51 : 오매, 단풍 들것네! 북한산 등산기 No.52 : 오매, 단풍 들었네!~ 북한산 등산기 No.53 : 오매, 단풍 꽉찼네!~ 북한산 등산기 No.54 : 외롭다... 북한산 등산기 No.55 : 눈쌓인 북한산, 겨울 산행은 시작되고... 북한산 등산기 No.56 : 산행은 외로웠으나... 북한산 등산기 No.57 : 2008, 신년 등산~ 북한산 등산기 No.58 : 한 달만의 북한산행~ 북한산 등산기 No.59 : 새로운 동반객(?)과의 산행~ 북한산 등산기 No.60 : 3.1절 기념(?) 등산~ 북한산 등산기 No.61 : 오는 봄은 막지 못 한다. 북한산 등산기 No.62 : 빗 속을 오르다... 북한산 등산기 No.63 : 북한산에서 봄을 봄! 북한산 등산기 No.64 : 그 날씨 참 요상타!... 북한산 등산기 No.65 : 백운대 국기봉아, 오랜만이다!~ 북한산 등산기 No.66 : 비상사태(?) 속에 떠난 북한산행... 북한산 등산기 No.67 : 무제... 북한산 등산기 No.68 : 낮에는 산길을 걷고, 밤에는 술길을 달리다... 북한산外 등산기 No.04 : 하늘길을 거닐다~ 북한산 등산기 No.69 : 또 다시 시작된 해장등산~ 북한산 등산기 No.70 : 그래도, 등산은 간다... 북한산外 등산기 No.05 : 속리산에는 화양계곡이 있다~ 북한산 등산기 No.71 : 으아, 이게 얼마만의 등산이더냐?... 북한산 등산기 No.72 : 북쪽에서 '귀인'을 만나다!... 북한산 등산기 No.73 : 빗 속을 뚫고 백운대에 오르다~ 북한산 등산기 No.74 : 북한산은 단풍산~ 북한산外 등산기 No.06 : 토요일을 소요산에서 소요_逍遙하다~ 북한산 등산기 No.75 : 단풍 위에 비 내리니 낙엽되다... 북한산外 등산기 No.07 : 하늘길을 지나 서울성곽을 돌다~ 북한산外 등산기 No.08 : 싱글남이여, '청계산'으로 가라! 북한산 등산기 No.76 : 흐린 가을 하늘, 빗속에 묻히다~ 북한산外 등산기 No.09 : 산행보다 다음날이 더 힘들었던 덕숭산 등산기... 북한산 등산기 No.77 : 바람, 바람, 바람. 바람 잘 틈이 없었던 북한산... 북한산外 등산기 No.10 : 초겨울의 치악산, 눈쌓인 비로봉에 오르다... 북한산 등산기 No.78 : 송년 모임에 이어 송년 등산! 북한산外 등산기 No.11 : 이름만큼의 유명세는 없는듯한 유명산... 북한산 등산기 No.79 : 북한산은 '뒷산'이었다!... 북한산外 등산기 No.12 : 천마산하면 스키장이 떠오르겠지만... 북한산 등산기 No.80 : '트렉킹' 삼아 떠난 북한산행~ 북한산 등산기 No.81 : 내가 '북한산'을 즐겨찾고 좋아라하는 이유... 북한산 등산기 No.82 : 자욱하게 안개 뀐 북한산에서 부욱하며 방귀 낀 사람은? 북한산 등산기 No.83 : 발렌타인 데이에 떠난 북한산행... 북한산外 등산기 No.13 :속리산 속의 속리산(?)에 오르다. 북한산外 등산기 No.14 :가장 더웠던 날, 가장 험난한 산길을 오르다... 북한산 등산기 No.84 : 김연아, 사계절. 그리고 소주만 기억에 남는 '그날'의 북한산행... 북한산 등산기 No.85 : 어디론가 떠나야했던 그날의 북한산행... 북한산外 등산기 No.15 : MT촌 대성리로 '등산'을 가다? 북한산 등산기 No.86 : 몇번의 망설임 속에 떠났던 북한산행... 북한산 등산기 No.87 : 오월은 푸르구나아~ 우리들은 등산간다아~ 북한산 등산기 No.88 : 반바지의 계절은 돌아오고... 북한산外 등산기 No.16 : 마니산 '참성단'은 지금, 보수공사중... 북한산 등산기 No.89 : '그 날'의 북한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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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습니다 저는 한시간 10분..
by 금숲 at 12/11 네, 가능합니다. 가시기 전.. by 스페이스오딧세이 at 12/11 옷! 찾으셨습니까? 대단한 .. by 스페이스오딧세이 at 12/11 지하철역에부터도 5분이면 .. by 스페이스오딧세이 at 12/11 저의 책을 가져가서 팔 거나.. by 이연 at 12/11 ㄲㄲㄲㄲㄲ대체 뭘 찾으라는.. by 금숲 at 12/11 쿨럭..이야기는 들어 알고.. by 플라토니온 at 12/10 최근 등록된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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