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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장
♣ 첫째 주
:: 조카들 입학식. 한 명은 고등학교, 한 명은 중학교.(친구녀석 아들도 초등학교 입학...) :: 수요일부터 'SF & 판타지 도서관' 정식운영. 계간 <판타스틱>에서 대형화분도 보내주고 '최환서'대표를 비롯, '정성원' 편집장과 '최원택' 에디터 방문. (수요일은 매형 생일이라 누나가 같이 저녁 먹자고 했는데 정식개관 첫 날부터 자리를 비울 수는 없는 노릇. 아쉬웠다...) :: 월간 < SF번개>! 다들 바쁜 일정 때문인지 참석이 늦어지는 가운데 처음 나오신 '미리내'님과(또 한 분의 '미리내'님과 닉네임 중복!) 거의 두 시간 가량을 단 둘이 얘기나누고 있으려니 이윽고 야근을 마친 '양인형'님을 선두로 '진아'님, 'kaonic'님이 도착하면서 모임분위기가 조성되었고 뒤이어 '비트만'님이랑 '표도기'님, 'hmm'님이 참석~(1월 <스타메이커>, 2월 <배트맨 : 이어 원>에 이어 3월엔 <멸종>을 받았다. 그렇다면 4월은?...) 모임을 끝낸 뒤, 집에 가려는 비트만님을 붙잡아 결국 대학로에서 한잔 더 마시고 집에 들어오니 4시 30분~(이 정도면 '외박'은 아닐듯?...) :: 주말, 매형과 속리산에 오르다. ♣ 둘째 주 :: WBC 對일본전 승리 기념으로 친구랑 한 잔하기 시작, 두 잔이 번트로 석 잔을 보내고 넉 잔이 안타로 다섯 잔을 부르고 여섯 잔이 홈런을 날리며 일곱 잔을 건너뛰어 열 잔을 들어오게 하다보니 어느새 밤이... :: 필름포럼의 '임재철' 대표와 차 한잔하며 얘기를 나누다가 신촌에서 술 한잔, 아슬아슬하게 지하철 막차가 끊기는 바람에 아현동으로 자리를 옮겨서 다시 한잔 더...(집에 들어오니 '또' 4시 30분...) :: 주말, 누나네 가족과 경포대에 다녀오다. ♣ 셋째 주 :: 친구녀석 방문! 전화연락이 안돼 '걱정'도 되고해서 집에 가는 길에 들렸다는데, 암튼 이것도 인연(?)인데 술 한잔~ :: 오멜라스 방문, 'cosmo'님과 필름포럼 임재철 대표를 만나 이런저런 얘기 나눈뒤 집에 들어오니 1시가 훌쩍...(술 한잔 안했는데 이런 시간에 들어오다니...) :; '아서 클라크' 타계 1주년! 때 맞춰 '황금가지'에서 <아서 클라크 단편 전집> 1, 2권 출간!! :: 수요일 한 건, 목요일 두 건, 이번 주에만 무려 세 건의 술약속을 '쏟아버렸는데'(어흐흑! 내 술!!!~) 금요일 술약속 마저 취소되는 바람에 심히 아쉬웠으나 다행스럽게도 표도기님이 한잔 하자기에 방문객 한분과 사당역 근처에서 가볍게 한잔~ :: 주말, 매형과 치악산에 오르다. ♣ 넷째 주 :: 비트만님과 '투니즘'님이 도서관에 왔기에 일 끝내고 한잔두잔석잔넉... 왠지 맥주가 마시고 싶었는데 어쩌다보니 소주를 마시게 되었고, 이날 이후로 주말까지 세 건의 술 자리가 있었건만 모두 소주로만 채워지는 등 암튼 지난 주에 쏟아버린 맥주를 몽땅 소주잔으로 주워 담아야했다는...(한병두병세병열병열한병열두... 어휴, 도대체 소주병이 몇 개야?...) :: 주말, 매형과 북한산에 오르다. ♣ 다섯째 주 :: 어제, 누나네 가서 저녁먹고 돌아와 쉬고(?) 있는데 호출! 얼떨결에 나갔다가 술 한잔 하고 귀가~(지지난 주에 쏟아버린 '맥주' 결국 마셨다는...) :: 오늘, 바람도 쐴 겸(?) 산소에 다녀오다. 그동안 고민하던 일들을 정리해서 말씀드렸더니 부모님 말씀하시길... 덧, 2009년, 석 달째 지나가다. 남은 것은 9개월... 덧덧, 생활고와 우울증, 그리고 청년노숙자... 극심한 '생활고'와 심각한 '우울증'을 이유로 자식을 죽이고 자신을 죽이고 하는 이야기가 심심찮게 들려오는 가운데 이제는 청년백수를 넘어 '청년노숙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이야기까지 들려오기 시작. 하나는 진작부터 내 허리띠와 숨통을 조이고 있다는 점에서, 또 하나는 '내 안으로' 들어오고자 빈틈을 노리고 있다는 점에서, 마지막 하나는 내가 '밖으로'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는 점에서 하나같이 '나와 전혀 무관'하지만은 않은 이야기들... 비록 '아는 사이'는 될지언정 결코 '친한 사이'는 되고싶지 않은, 항상 일정거리 이상을 유지하고 싶은 '저것들'과의 관계를 끊기위해서라도 내일부터 시작되는 四월이 잔인한 달 死월이 아닌 분주한 달 事월로 기억되게 만들어야 하기에 과연 있기나 한지 의심스러운 '보다 나은 내일'에 대한 미련(이라고 쓰고 '희망' 이라고 읽는 것은 여전하다...)을 아직은 버릴 때가 아닌듯. 더이상 '지금처럼' 살 수는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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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그, 그렇죠?...;;;
..
by 스페이스오딧세이 at 17:06 신청 안해도 되...죠? by 금숲 at 12/09 흐으음... (쩝쩝) by 스페이스오딧세이 at 12/09 http://booksfear.com/292 by 음 at 12/07 앗, 감사합니다! 시간내서.. by 스페이스오딧세이 at 12/04 2, 4째주 토요일은 낮에는 .. by 스페이스오딧세이 at 12/04 타입문넷에 출처표기하고 .. by 환상진혼 at 12/04 최근 등록된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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