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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F & 판타지'에 관련된 도서와 만화, 잡지 등의 서적을 마음껏 열람할 수 있는 'SF & 판타지 도서관'이 드디어 한 달(3주)간의 시험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몇 개월간 운영진들이 모여 나름 준비하고 준비했음에도 미처 생각지 못한 미비한 점들이 있을지 몰라 시험운영 기간을 거쳐 하나둘씩 최대한 보충해 나갈 계획으로 정식 개관하기 전에 테스트 삼아 실시하는 것이니만큼 부족하고 불편한 점이 있거들랑 거리낌없이 알려주시기를 바라며... 열람시간은 화요일과 목요일은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토요일은 12시부터 9시까지~(2월중엔 일요일 휴무.) 어제는 시험운영 첫날이기도 하고 마침 '표도기'님이 정리 할 일들이 좀 남았다기에 11시쯤 일찌감치 출발해서는 12쯤 도착해보니 표도기님이 출근길에 가져다 놓은 물건들이 책상위에 잔뜩 쌓여있고 열람실에 가보니 아직 레이블 작업할 것들도 있고 구석구석엔 상자며 각종 짐들이 아직 어수선... 일단 창고로/ 서랍 속으로 치울 건 치우고 감출 건 감추며 대략 정리정돈을 마치니 어느새 1시가 훌쩍! 열람실에 앉아 도서정리 하고 있는데 인기척이 나기에 '운영진 중 한 명이 왔나?'싶어 내다봤더니 우왓, 방문객이닷!!!(아직 개관 시간이 되기도 전인데 기다렸다는 듯이 방문하는 분이 있다니, 게다가 '츠츠이 야스다카_筒井康隆'의 <파프리카_パプリカ> 원서까지 기증! 이거 출발이 좋은걸~) 우선 회원가입을 받고 서고의 도서 배치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을 드리고는 하던 일을 마무리 지은 뒤 본연의 자리인 카운터로 복귀하면서 비로소 업무(?)를 시작! 집을 나서기 전만해도 오늘 하루를 예상한 수 많은 '경우의 수' 중에는 방문객이 단 한명도 없어 종일 외롭게 쓸쓸히 앉아 책만, 아니 책을 읽다가 약간의 아쉬움을 품은 채 돌아오는 모습도 있었는데, 과연 이상(?)과 실제(!)는 완전 달랐으니 의자에 앉아 잠시 쉬고 있으니까 표도기님 앞으로 택배가 줄줄이줄줄이 오기 시작하면서(소화기 세트에, 화장실 비품에, 무늬목 시트에...) 그 사이사이에 도서관 위치를 묻는 전화가 오더니 두 분이 한꺼번에 방문! 알고보니 일행은 아니었는데 간판이 없어 건물 밖에서 헤매다가 "저, 혹시?"" "엇, 그쪽도?"하며 만났단다...(저녁에 '임시'간판을 설치해서 지금은 헤맬 필요가 없음!) 틈틈이 걸려오는 'binah'님과 '장수제'님의 격려(?) 전화에, 잡지사에서 도서기증 문의전화도 오고(심지어 잘못 걸린 전화까지!) 그 사이에 두 분이 더 방문했는데 한 분이 계속 통화하더니 잠시 후 친구로 보이는 분까지 방문! 한 시간 이상씩 계신 분들께 커피 한 잔과 비스킷을 서비스로 제공하며 왔다갔다하느라 전혀 심심할 틈이 없었다.(그렇다고해서 뭐 정신없이 바쁜 것도 아니었음~ 앗, 그러고보니 가장 먼저 오신 분께는 커피 한잔도 못 드렸네... 또 오신다고 했으니 그때는 잊지말자!) 2시 30분쯤 온다던 표도기님이 회사일로 1시간, 2시간 씩 늦어지더니 이윽고 5시 넘어서 도착. 준비해온 안내문을 부착하고는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7시쯤 방문객이 모두 떠난 뒤에 점심 겸 저녁으로 밥을 시켜먹으며 오늘의 성과(?) 및 추후 일정을 의논한 뒤 해도해도 끝이 없는듯한 정리 및 정리, 그리고 정리를 하고 있으려니 표도기님을 픽업하기 위해 binah님이 도착했고 자잘한 뒷정리를 마치고는 9시 넘어서 귀가하는 것으로 'SF & 판타지 도서관' 시험운영 1일차를 마무리~ 뭐 생각보다 힘든 것도 없었고 쉬운 것도 없었던 하루. 그저 뭔가 '일'을 했다는 사실만이 나름 뿌듯한 가운데 암튼무튼, 재미있는 하루였다. 아직 홍보도 얼마 되지 않은 상태에 시험운영인데도 불구하고 첫날치고는 "오우, 제법 관심들이 있었구나!" 싶을 정도로 여러 분들이 방문했는데, 찾아오는 이가 아무도 없을지라도 결코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않으려했기에 먼길가까운길/ 있는시간없는시간 쪼개서 방문해주신 한분한분께 표도기님을 대신해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또 방문해 주세요!~" 덧, 자, 내일 목요일 그리고 금요일 쉬고 다음날인 토요일은 'SF & 판타지 도서관' 개방하는 날! 'SF & 판타지 도서관'은 여러분들의 "관심과관심! & 방문과방문!"이 필요하니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은 시간 날 때, 아니 시간 내서 많이들 놀러오시고 이것저것 구경하신뒤 다양한 의견 및 날카로운 개선사항 알려주세욧~ 덧덧, 시험운영 이벤트! 0. 시험운영 기간 중 일찍 찾아주신 분들께 원두 커피, 허브차 등의 음료수 무료 제공. 1. 도서관을 찾아주신 분 중 4분을 뽑아 장르 소설 작품을 보내드립니다. 2. 도서관에 대해 블로그 포스팅을 해주신 중 2분을 뽑아 소설 작품을 보내드립니다. 덧덧덧, 입장할 때마다 회원가입을 이유로 한분한분 이름과 연락처를 받고, 가방을 지참하신 분들은 가방을 따로 보관하게끔 했는데, 다소 번거롭더라도 'SF & 판타지 도서관' 운영방침이니 부디 언짢아하지 않으셨기를 바라며...
최근 등록된 덧글
흐으음... (쩝쩝)
by 스페이스오딧세이 at 14:46 http://booksfear.com/292 by 음 at 12/07 앗, 감사합니다! 시간내서.. by 스페이스오딧세이 at 12/04 2, 4째주 토요일은 낮에는 .. by 스페이스오딧세이 at 12/04 타입문넷에 출처표기하고 .. by 환상진혼 at 12/04 이로서 가는날은 2째주 토요.. by 다복솔군 at 12/03 나중에라도 시간 나시면 꼭 .. by 스페이스오딧세이 at 12/02 최근 등록된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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