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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부_ 아침저녁으로 불어대는 선선한 바람 속에서 본격적인 쌀쌀함이 느껴지는 가운데 마침내 본격적인 겨울이 저만치 오고 있음을 알려주는 겨울 알림이 '입동'이었던 지난 7일 금요일, 우주의 어느 이름모를 행성에 위치한 레스토랑식 오리엔탈 퓨전호프에서 월간 < SF번개>가 있'었었'다. 곧 찾아올 북풍한설 얼음동장군의 냉혹한 공격에 대비해 장르에 대한 열정을 태워 따뜻한 감성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인데다 마침 최근 출간된 신간SF 두 권이 함께하면서 많은 부족민들을 불러 모았으니 솔선수범해서 다른 분들한테도 모임참석을 적극 권유한 분이 있는가하면 일행을 동반하며 참석한 분도 있었고 그로인해 신입부족민 다섯 분을 포함해서 모두 스무 분이 참석! 예약한 자리가 모자랄정도로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모여 후끈화끈한 분위기를 연출했는데 깊어가는 가을밤, 그리움과 외로움에 지쳐 "놀아줘~"를 외치며 울다 잠들곤하던 스아무개는 그 광경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남몰래 행복한 눈물을 흘렸나다뭐라나?...;ㅅ; 이전과 달리 명확한 참석여부를 알려오신 분들이 얼마 되지않아 정확한 인원을 모른채 적당한(?) 인원으로 예약을 하고는 원래 지난 달에 가려다 급변경되었던 장소로 출발. 정거장에서 차를 기다리다가 갑자기 '걷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바람에 결코 걷기에 만만한 거리가 아님에도 그냥 걸어가게 되었고(어쩐지 일찍 출발하고 싶더라니...) 그로부터 50여 분을 걸은 후에야 겨우 약속장소에 도착!(그날은 금요일이었고, 그후 일요일과 월요일을 거쳐 화요일 새벽까지, '걷기'는 스아무개와 뗄려야뗄수 없는 사이가 되었는데, 화요일인 11월 11일은 '세계 걷기의 날'이었다니 혼자서 예행연습은 다하며 걸어다닌 셈...;;) 아직 예약석 세팅이 안 된 상태였는데 누군가가 이미 그 자리에 앉아있기에 업소 매니저한테 확인하려는 순간, 테이블 위에 놓인 <파피용>이 눈에 들어왔고 혹시?하며 물어보니 역시나 그동안 눈팅만 하던 구독자로서 이번엔 모임에도 참석하겠다던 '김석영'님. 인사를 나눈뒤 화장실을 다녀오니 결혼식에 갔다가 늦게라도 참석하겠다던 국내 창작SF <기시감>의 작가 '석아찬'님이 어느새 도착. 한 명만 더 오면 술과 안주를 시키자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는동안 오멜라스의 편집팀장 '양인형'님과 기획팀장 '램프의요정'님이 따끈따끈한 그녀석을 한보따리 들고는 보무도 당당하게 등장했고, 이어서 환상문학웹진 거울의 편집장이자 작가인 '진아'님이 살며시 도착~(진아님도 첫 참석이었는데 그로부터 한동안 스아무개는 세 분의 여성으로부터 '나무꾼의 프로정신'에 대한 훈계를 들어야했다나뭐라나~ㅠ_ㅜ) 다 같이 건배를 하며 술과 안주, 이야기를 즐기기 시작할 무렵, 올초 '2008 동아신춘문예'에 단편SF <종이냅킨에 대한 우아한 철학>(읽어보기)으로 단편소설부문상을 수상하신 '첫눈내린밤'님이 참석. 뒤이어 최근 SF번역자로 공식 데뷔한 <하드SF 르네상스>의 번역자 '장수제'님이 논문때문에 바쁜 와중에도 '도시의 쿨가이'답게(비록 삼선 슈즈는 아니었지만^^) 시간을 내어 그책을 한보따리 들고 등장. 두 권의 최신SF가 테이블 밑을 절반씩 장악(?)한채 서로서로가 '소개'되기만을 기다리는 가운데 <화성의 공주> 번역가이자 '기적의책'에서 출간 준비중인 '레이 커밍스'의 < The Girl in the Golden Atom>의 번역자 'Dante99'님이 도착. 잠시후 바쁜 회사생활 속에서 오랜만에 모임에 참석하신 '여름달'님이 이번에는 남친없이 홀로 도착함과 동시에 전체적인 자기소개가 있었고 기다렸다는 듯이 신간SF가 이리로저리로 자리이동을 하기 시작, 이 순간만을 기다려온 스아무개는 <아시모프의 과학소설 창작백과>에 실린 헌사를 쓴 23인의 '생존자' 중 모임에 나온 '참석자'들한테 일일이 사인을 받기 시작했으니 그 시간 이후에 도착한 '표도기'님과 'happysf'님, 'toonism'님, 그리고 (그분의 표현을 인용하자면) "이런 만남이야말로 아시모프가 선사해준 기적!"과 같이 바로 옆 테이블에서 우연히 만난 MBC드라마국 PD이자 번역가인 '김민식'씨의 사인까지 포함해서 총 9인의 사인을 받아냈다고 함!(며칠전 독자와의 점심식사에서 만난 'cosmo'님의 사인까지 포함, 지금은 총 10인의 사인이 되어있다는~ "자랑이에요!~">_<) ...계속~(채널, 아니 블로그 고정!) 2부_ 한층 분위기가 오른 상태에서 다음카페 판타지 랜드의 카페지기 '유로스'님이 도착했기에 한 분 한 분 소개시켜 드리고 있는 동안, 회사일을 때려치우고(?) 모임에 참석하기로 과감히 결정내렸다는 '권'님이 등장. 알고보니 유로스님은 진아님이나 권님 등 거울 분들하고는 이미 안면이 있는 상태~(모든 길은 로마로 통하고, 모든 만남은 SFace로 통한다?...^^;;;) 이어서 얼마전 <하드SF 르네상스>를 통해 교정계에 발을 불쑥 내민 'kaonic'님이 언제나처럼 'foxscully'님과 다정한 모습을 보이며 등장했고(foxscully님은 일찍 가시어야 했는데 '어쩌면' 다음 모임부터는 가장 늦게까지 자리를 지키지 않을까 하는 기대와 걱정을...^^) 바로 뒤이어 국내최대 SF동호인 모임 조이SF클럽의 운영자 '표도기'님이 도착해서는 그동안 준비중이던 'SF인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에 대해 공개적으로 알리기도 했는데 자세한 내용은 조만간 '조이SF클럽' 홈페이지에서 공지될 예정이니 수시로 그리고 유심히 확인 또 확인 하시기를!~ 잠시뒤에는 10월 이후 봇물 터지듯 출간되(어야 하)는 SF들때문에 정신없이 바쁜 행복한책읽기 대표 'happysf'님이 '그책'을 주고 '그녀석'을 받기위해 잠시 참석했다가 바로 가셔야해서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는데 많은 분들이 예전의 행책 독자모임이 다시 부활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주시기 바란다는~ 그리고는 얼마전 이직한 회사에 적응하느라 바빠진(그리고 앞으로는 더욱더 바빠져야 할!) 기적의책 대표 'toonism'님과(요즘 출간작업이 '서행'중인데 toonism님과 '기적의책'에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날밤새는 멤버임에도 부득이하게 일찍 가야만 했던 '미하일비트만'님이 도착한데 이어 '깜짝 손님'으로 '유로스님의 여친'님이 참석했고('연인따라 모임참석'의 계보는 계속된다?^^;) 끝으로, 공식 모임에는 6개월여만에 모습을 보인 '겉저리'님이 등장하면서 총 스무 명의 부족민이 참석을 완료! 여느때와 같이 화려하고 예쁜 이야기꽃과 즐겁고 풍성한 웃음열매가 곳곳에서 피어나고 열리는 가운데 모임을 주동한 스아무개는 한분한분 참석하실 때마다 3000cc 피처를 들고다니며 일일이 따라주며 모든 분들이 그저 즐겁게 놀다 갈 수 있기를 기원함과 더불어 그 시간이 영원하기를 바랐으나 냉정한 시간은 거침없이 흘러 이윽고 한 분 두 분 귀가할 시간이 되었고 다음 모임을 기약하며 세 분 네 분 떠나기 시작해서는 마침내 겉저리님까지 배웅한뒤 남은 '생존자' 2인 kaonic님, toonism님과 함께 인근 실내포차에서 2차를 시작. 기왕 마시기 시작한 거 밤을 꼴딱 새우려다가 toonism님이 토요일 오후에 여친님과의 데이트가 있다길래 자리를 정리하고는 kaonic님과 집으로 귀가...하다말고 '한 잔 더?'하기로 의기투합! kaonic님 집 근처의 바에서 오랜만에 칵테일을 음미하며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면서(술이 좀 더 취했으면 옆자리의 외국인들처럼 '스테이지'에서 춤을 췄을지도...) 새벽의 끄트머리에 간당간당하게 매달려있던 긴 밤을 마저 떨쳐보내버리고는 5시경 귀가를 시작, 6시 조금 지나 집에 도착하는 것으로 2008년 11월 < SF번개>를 마무리~(그리고는 잠시 눈 붙였다가 8시 30분 경에 일어나서 해장등산을 시작...;;) 이제 한 번만 더 얘기하면 이 블로그의 방문객들이 달달달 외울 정도가 될 이 즐겁고 유쾌하며 건전하기까지한 술이 아닌 책모임, 술모임이 될 수도 있지만 결국엔 책모임이기를 희망하는 월간 < SF번개>가 술은 마셔야하고/ 책은 읽어야하며/ 사람은 만나야 한다는 절대무적막강신념을 이 땅에 출간돼 있는, 그리고 지금 출간준비 중인, 아울러 언젠가는 출간돼야 할 모든 SF의 이름을 걸고 지켜내 올해의 마지막인 다음 달에도 결코 중단되는 일 없이 이어져 나갈수 있도록 전 은하계가 깊은 애정과 높은 관심을 갖고 주의깊게 지켜봐주길 바라는 마음과 더불어 모임 공지가 뜨기를 기다렸다는 듯이 덧글을 달 정도로 모임에(+ SFace에!) 관심을 가져주는 분들께도 모임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을 향한 것과 같이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음을 알리고 싶다고 함~ "여러분, 모두 고마워요옷~" 다음 월간 < SF번개>는 대설을 이틀 앞 둔, 12월의 '첫 번째 금요일'인 12월 5일! 12월이라고는 해도 돌아오는 '이번주 금요일'이기도 한데, '송년모임'을 미리 한다 생각하시고 지금부터 스케줄을 맞추어 두셨다가 꼭 참석하시기를~ _SFace 통신. 덧, 내년 1월부터, 빠르면 12월 모임부터는 '전혀 새로운 장소'에서 열릴 가능성이 49%정도 되는데, 암튼 기대해 주시길~ 덧덧, 모임내역 결산 맥주:500cc 석 잔, 3000cc 열 잔, 안주:해물떡볶이, 피자떡볶이, 닭살깐풍기, 모듬춘권, 김치에그롤, 모듬티김세트, 단호박해물찜, 치킨샐러드 덧덧덧, 참석멤버_겉저리님/권님/김석영님/램프의요정님/미하일비트만님/석아찬님/스페이스오딧세이놈/양인형님/여름달님/유로스님/유로스여친님/장수제님/진아님/첫눈내린밤님/표도기님/Dante99님/foxscully님/happysf님/kaonic님/toonism님/(가나다abc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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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으음... (쩝쩝)
by 스페이스오딧세이 at 14:46 http://booksfear.com/292 by 음 at 12/07 앗, 감사합니다! 시간내서.. by 스페이스오딧세이 at 12/04 2, 4째주 토요일은 낮에는 .. by 스페이스오딧세이 at 12/04 타입문넷에 출처표기하고 .. by 환상진혼 at 12/04 이로서 가는날은 2째주 토요.. by 다복솔군 at 12/03 나중에라도 시간 나시면 꼭 .. by 스페이스오딧세이 at 12/02 최근 등록된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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