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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_존 노르만_John Norman 번역자_ 박대일 출판사_ 등불 발행일_ 1994년 8월 1일 가격_ 6,000원 「여자는 남자한테 복종하는 것이 미덕이며 복종함으로 진정한 기쁨을 느낄 수 있다.- 엘리너 브린튼」 '존 노르만'의 'Gor_고르'시리즈, <데칼코마니 A>! 뉴욕에서 소위 잘 나가는 모델로 활동하던 '엘리너 브린튼'은 어느날, 자고 일어나니 유명해...지기는커녕 허벅지에 낙인이 찍힌 것을 발견하게 되고 영문도 모른채 괴한들한테 쫓기다가 급기야는 지구의 반세계인 'Gor'로 끌려가게 되는데... 한편 Gor는 남자들만의 세계로, 여자는 단지 노예로서만 존재할 수 있는 곳이라 처음엔 남성중심의 사회체제에 반항하던 그녀였지만 어느 순간부터 노예로서의 기쁨을 알게 되고 이에 수긍하게 되면서... 행여라도 SF에의 입문을 이 책으로 하는 독자가 있을까봐 우려될 정도로 슈퍼울트라마초이즘을 표방하고 있는 이 작품은 "소설의 反 페미니즘"을 공공연히 선언(!)할 뿐더러 "모든 여자를 위한 은밀한 노예 입문서"를 부제로 당당히 내세울만큼 '남성다움'이 물씬 묻어나는 용감무쌍한(?) 책인데, 1987년 '모음사'에서 'SF Collection'으로 출간됐던 '존 노르만'의 <지구에서 온 여자>의 재간본일정도로 남자독자들, 혹은 노예가 되고싶은 여자독자들한테 인기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다행(!)인 것은 두 판본 모두 지금은 절판이라는 정도?... 덧, 무려 20편이 넘게 출간된 '고르 시리즈_Chronicles of Gor'는 다음과 같단다. 01. < Tarnsman of Gor> 1966. 02. < Outlaw of Gor> 1967. 03. < Priest-Kings of Gor> 1968. 04. < Nomads of Gor> 1969. 05. < Assassin of Gor> 1970. 06. < Raiders of Gor> 1971. 07. < Captive of Gor> 1972. 08. < Hunters of Gor> 1974. 09. < Marauders of Gor> 1975. 10. < Tribesmen of Gor> 1976. 11. < Slave Girl of Gor> 1977. 12. < Beasts of Gor> 1978. 13. < Explorers of Gor> 1979. 14. < Fighting Slave of Gor> 1981. 15. < Rogue of Gor> 1981. 16. < Guardsman of Gor> 1981. 17. < Savages of Gor> 1982. 18. < Blood Brothers of Gor> 1982. 19. < Kajira of Gor> 1983. 20. < Players of Gor> 1984. 21. < Mercenaries of Gor> 1985. 22. < Dancer of Gor> 1986. 23. < Renegades of Gor> 1986. 24. < Vagabonds of Gor> 1987. 25. < Magicians of Gor> 1988. 26. < Witness of Gor> 2001. 덧덧, 작품과 상관없이 한 가지 짚고 넘어 갈 것이 있는데, 다름아닌 번역 문제. 이 작품의 번역자는 ㅇㅇ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고 자신을 소개하고 있는 '박대일'이고 <지구에서 온 여자>의 번역자는 ㅇㅇ대 문리대 해양학과를 졸업했다는 '박종성'이다. 박대일과 박종성... 이름만 다른 것이 아니고 약력도 다른 것으로 보아 전혀 다른 사람임이 틀림없어 보이는데, 어찌된 일인지 책의 내용은 어느 한 쪽이 다른 한 쪽을 "그대로 베꼈다"고해도 무리가 없을만큼 흡사하다.(같은 작품이지만 다른 번역자에 의해 번역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책내용이 똑같은 작품으로는 <에이리언 어페어>의 한얼판과 문예춘추사판이라든가, <사자의 환생>의 학일출판사판과 진화당판이 있었고,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엔더의 게임> 가서원판과 시공사판이 아닐까 싶은데 암튼 새로운 목록 추가!~) 물론 이 책이 '모음사'판보다 늦게 출간되었으니 이 책의 번역자가 모음사판을 '베꼈다'고 보는 것이 이치에 맞을 듯한데 그렇다면, 다른 이의 책을 베껴 놓고도 옮긴이의 말에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는, 아무것도 모르는 대일이한테 일을 맡겨주신 최순철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도움준 많은 친구들 경배, 민우, 윤환이, 인석이, 일호, 종혁이, 준용이, 지호에게도 감사드립니다라고 쓴다."라고 쓸 수 있는 뻔뻔함은 도대체 뭘까? 저 당시 출판계의 관행(?)이라느니 뭐니 나름대로의 뻐꾸기 우는 숨은 사연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잖아! (이런 책들을 '찾는 재미' 때문에라도 '중복판본구매중독증'에서 빠져 나올 수가 없었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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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라면 듀나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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