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 가고 싶어요...” “가려무나~”
by 스페이스오딧세이
카테고리
메모장























그저 바빴을 뿐이랍니다아~~
일주일이 눈 깜짝할 새 같았던 지난 주.
힘차게 떠오르는 태양을 마음속으로나마 떠올리며 변화와 발전을 기대했던 2008년의 첫 날이 엊그제같건만(그당시 작심결심한 대로만 일이 순조롭게 이루어졌더라면 지금쯤 괜찮은 직장 내지 재미있는 일거리를 구해놓고는, 눈부시게 아리땁고 참하디참한 여친님을 받들어 모시고 룰루랄라~하며 지내고 있겠건만...) 올 해가 벌써 절반이나 지나간 것도 모자라 어느새 7월도 2/3를 넘기고 있는 오늘에서야 지난 반년세월을 돌이켜보니 뭐 하나 제대로 이룬 것 없는 상태임에도 뒤도 안 돌아보고 냅다 도망치듯 날아가는 시간의 속도가 여간 빠른 것이 아닌지라 낼모레면 '벌써 12월이네!'하지나 않을까 심히 걱정...

7월만해도 이사 준비로 SF모임을 연기해야했던 첫째 주도 정신없이 지나갔고, 짐 정리에 SF모임이 있었던 둘째 주도 매일같이 일이 생기며 정신없이 지나갔기에 셋째 주 들어 월요일 딱 하루 조용히(?)넘어가는 것을 보며 섣부르게 다소 따분한, 또는 차분한 셋째 주가 되겠구나 싶은 생각을 할 정도였는데 6월과 7월 모임을 대신한 '프리미어'님과의 돈독함을 쌓기위한 약속이 생기면서 'ssdd'님과 함께 통닭집에서 만나 꼬치집과 주점에 이르는 3차에 걸친 술자리...를 빙자한 따끈따끈한 신간 <배트맨 허쉬>와 이제 막 번역이 끝난 '레이 브래드버리'의 SF들에 대한 책얘기를 나누는 것을 시작으로(4차로 '거기'를 갔어야 됐는데!...^^;) 다음날은 누나네 가족과의 짧고도 맛나는 먹거리 여행이 있었고, 금요일에는 오멜라스에 잠시 들러 '램프의요정'님한테 맛있는 점심을 얻어먹고는 마침 과학소설과 관련있는 재미있는 일이 또 다시 생겼기에 오홋, 주말을 몽땅 투자해야겠다~싶은 마음을 품고있던 차에 "오늘 약주 한 잔 어떠세요?"라는 문자가 왔고 날도 덥고한 관계로 그저 시원하게 딱 한 잔만 하려던 생각에서 '급번개 한 번 쳐 보자'는 의견에 동조하고는 급출동 가능한 인근 부족민들한테 번개문자를 날려댔으니 어느새 저 멀리까지 휴가를 가신 분이 계신가하면 야근이 겹친 분도 계시고 뭐 언제나처럼 이런저런 일들이 우리네 부족민들 주위에 서성이는 가운데 결국은 '석아찬'님, '표도기'님, 'toonism'님, 'stonevirus'님, '미하일비트만'님, 'kaonic'님, 'mysticat'님, '홍승완'님, 그리고 사진으로만 보다가 처음 만나는 여성 한 분, 바로 toonism님의 여친님!까지 총 열 명이 동원!(당일 모임 연락치고는 제법 훌륭한 성적~)
역시나 SF와 관련해서 8월 15~16일의 '조이SF클럽' 페스티벌과 내년을 목표로 장르문학 북카페를 준비중이라는 某님의 사업계획 등을 기본안주삼아 1차로 모듬전에 막걸리를 마시다가/ 2차로 반주를 곁들인 식사를 한 뒤/ 3차로 입가심 맥주를 마셨는데 나뿐 아니라 다른 분들도 정식(?) 번개때보다 술을 더 많이 마신듯...(날이 워낙에 더웠어, 술이 술술 들어가지 뭐야...) mysticat님을 바라다 줬어야 마땅할 홍승완님의 배웅을 받으며(!) 집에 도착. 샤워만 겨우 한 채 이불도 깔기전에 그대로 쓰러져 쿨쿨쿠ㅋ...
토요일 오전에는 더도말고덜도말고 딱 등산가기 힘들정도로만 비가 내리기에 등산도 못 간채 집에 있으면서 드디어 주말을 투자하려던 재미난 일을 하려던 찰나, 전날부터 만나자던 친구녀석의 호출에 그저 술이나 한 잔하러 갔다가 꼼짝없이 붙잡히면서(!) 토, 일요일 이틀 내내 친구녀석의 일정에 따라 여기저기로 돌아다녀야 했고(그래도 이것저것 자알 얻어먹었다~^^), 결국 일요일 새벽, 아니 월요일 새벽녘이 되어서야 집에 들어와 진작에 끝냈어야 할 그 일을 본격적으로 시작! 밤을 꼴딱 새우고 가까스로 마감(?)시간에 맞춰 일을 끝냈으나 그것으로 끝이 아니었기에 오전내내 이렇게저렇게 수정보완한 끝에 겨우 일을 마치고는 병원에서 "스아아아암초오오오온'을 부르짖으며 기다리고 있던 조카를 데리러 출동! 점심을 먹이고 집에 데려다주고 돌아오니 이제 비로소 한가로움을 느끼는 시간...

아, 이번 주는 또 어떤 한 주가 되려나? 이거이거 기대만빵인걸~ :)





덧, 이상은 '그날' 이후로 블로그에 글도 없고해서 혹시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닌가?하는 마음에 걱정이 된다는 분이 한 분도 아니고 무려 두 분이나 계시기에 무사무탈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근황 포스팅이었음~(어흑, 저를 다 생각해 주시고, 고맙잖아욧!ㅠ_ㅜ)
by 스페이스오딧세이 | 2008/07/21 21:20 | 海王星의 텅빈 수영장 | 트랙백 | 덧글(4)
트랙백 주소 : http://galaxian.egloos.com/tb/3834137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Frey at 2008/07/21 22:05
이사 무사히 마치셨나요? ^^;
Commented by 스페이스오딧세이 at 2008/07/22 20:12
이사는... 잘 마쳤답니다~^^
Commented by mysticat at 2008/07/25 02:56
+_+
Commented by 스페이스오딧세이 at 2008/07/25 09:46
*^_^*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


최근 등록된 덧글
그, 그, 그렇죠?...;;; ..
by 스페이스오딧세이 at 17:06
신청 안해도 되...죠?
by 금숲 at 12/09
흐으음... (쩝쩝)
by 스페이스오딧세이 at 12/09
http://booksfear.com/292
by 음 at 12/07
앗, 감사합니다! 시간내서..
by 스페이스오딧세이 at 12/04
2, 4째주 토요일은 낮에는 ..
by 스페이스오딧세이 at 12/04
타입문넷에 출처표기하고 ..
by 환상진혼 at 12/04
최근 등록된 트랙백
이전블로그
이글루 파인더
rss

skin by 이글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