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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주만의 동반등산. 어제는 매형과 같이 등산을 가기로 약속을 잡아놓았기에 집에서부터 신체구조를 '동행모드'로 맞춰놓고 출발~ 계절의 여왕다운 푸르름 속에 봄소풍이라도 나온듯 재잘재잘거리는 유치원 꼬마들과 그 아이들의 손을 꼬옥 쥔 한떼의 아버지 부대가 매표소 앞을 가득 메운 가운데 놀토도 아닌데 학교도 아니가고 등산하러 온 청소년 무리가 구석에서 뭔가 작당(?)을 꾸미고 있는가하면 그 틈바구니에서는 각종 산악 동회회 회원들이 분주히 오고가며 인원체크 및 연락에 여념이 없어 그 어느때보다 활력이 넘쳐났고 덩달아 기분이 상승된 상태에서 그 기운을 받아 성큼성큼 산행을 시작했는데, 지난 2주간 등산을 못한 매형이 한 번에 만회라도 할 생각인지 초반부터 앞서 나가더니 스피드를 내면서 분발하기 시작, 처음엔 여유롭게 뒤따르다가 점점 '어엇, 너무 빠른데...'하며 틈만나면 벌어지는 거리를 좁히기에 급급;; 뒤늦게 '홀로산행모드'로 신체구조를 변형시켰으나 예상치도 못 했던 짧은 시간내에 땀을 뻘뻘 흘리며 영취사에 도착할 즈음이 되니 매형이 "오늘은 왜 이렇게 땀이 흐르냐?"며 좀 쉬었다가기로 했고 기왕 자리에 앉은 김에 아에 컵라면까지 먹게 되었는데 그때가 점심시간이 되기도 전 시간으로 60여 회가 넘는 산행중 가장 이른 점심이었다는... 컵라면을 먹고는 개미며 비둘기며 구경하면서 얼음커피 마시다가 땀 좀 식힌뒤 다시 출발! 매형과 등산할 때면 이제는 아예 정식코스가 되어버린 '용암문 우회길'을 따라 도선사로 하산해서는 누나가 싸준 유부초밥과 함께 막걸리를 마시는데 초밥이 맛있어서인지 오랜만에 먹는 막걸리여서인지 기본으로 한 병만 마시던 막걸리를 두 병 마시고는 사우나행~ 온탕열탕냉탕쑥탕찜탕폭포탕 여기저기 방문/도장찍으며 일주일간의 걱정고민스트레스 싸악 씻어버리고 무스트레스청정육체로 재탄생한 몸뚱아리를 철갑처럼 두른채 사우나에서 나서며, 혹시 모를 '그 일'때문에 친구약속도 미루고 비워둔 저녁시간에는 데이트를 할까(누구랑?...), 오랜만에 헌책방 순례를 가볼까?하는데 매형이 집에서 놀다가 저녁까지 먹고 가라기에 들렀다가 조카가 친구들 데려와 포스터 숙제하고 있는 것을 '조금' 도와주며 논뒤 고기랑술이랑 배터지게 먹고마시고 느지막하게 귀가~ 종일 밖에 있을 때에는 참으로 즐거웠었는데 집에 들어오려니 기분이 급울적해졌다... (젠장, 벌써 1주일이 지났네. 이제 2주 남았군...-_-;) ![]() 덧, 아~ 오뎅바에서 술 한 잔 생각나는 날씨로구나... 덧덧, 북한산 등산기 No.01 : 등산을 시작하다 북한산 등산기 No.02 : 백운대에 오르다 북한산 등산기 No.03 : 북한산은 10,000원이다 북한산 등산기 No.04 : 이정표를 따라가다 북한산 등산기 No.05 : 가던 길을 돌아오다 북한산 등산기 No.06 : 조카와 등산하다 북한산 등산기 No.07 : 북한산에 낙엽지다 북한산 등산기 No.08 : 청바지가 찢어지다 북한산 등산기 No.09 : 보온병을 준비하다 북한산 등산기 No.10 : 토종닭백숙을 먹다 북한산 등산기 No.11 : 북한산은 눈밭이다 북한산 등산기 No.12 : 목숨걸고 등산하다 북한산 등산기 No.13 : 백운대가 귀환하다 북한산 등산기 No.14 : 눈길을 걷고걷고또걷다 북한산 등산기 No.15 : 해장등산을 하다 북한산 등산기 No.16 : 출입저지를 당하다! 북한산 등산기 No.17 : '트리샤 맥팔랜드'를 따라하다 북한산 등산기 No.18 : 3주만에 백운대를 만나다 북한산 등산기 No.19 : 결국, 눈은 오지 아니하였다 북한산 등산기 No.20 : 등산로를 변경해보다 북한산 등산기 No.21 : 도깨비같은 날씨를 경험하다 북한산 등산기 No.22 : 설은 설이고 산은 산이다 북한산 등산기 No.23 : 북한산은 아직 봄이 아니다 북한산 등산기 No.24 : 북한산의 학력은, 오리무中이다~ 북한산 등산기 No.25 : 雨山에서 雨傘쓰고 하산하다 북한산 등산기 No.26 : 눈꽃과 봄꽃 사이에 낑기다~ 북한산 등산기 No.27 : 북한산에 중독되다 북한산 등산기 No.28 : 타임 퀘이크를 경험하다~ 북한산 등산기 No.29 : 모처럼의 동반 산행~ 북한산 등산기 No.30 : 북한산은 꽃단장중~ 북한산 등산기 No.31 : 북한산은 이제 봄이다~ 북한산 등산기 No.32 : 계절에 낑기다;; 북한산 등산기 No.33 : 반달곰을 만나다? 북한산 등산기 No.34 : 안개 속에 젖어들다... 북한산外 등산기 No.01 : 미안하다. 도봉산 갔다...; 북한산 등산기 No.35 : 내 사랑, 북한산~ 북한산 등산기 No.36 : 조심조심 산조심... 북한산 등산기 No.37 : 북한江으로 갈까요, 북한山으로 갈까요? 북한산 등산기 No.38 : 바람 잘 날 없는 북한산...ㅠ_ㅜ 북한산 등산기 No.39 : 산행시 벌금 조심하세요~ 북한산 등산기 No.40 : 카메라맨은 왜 왔을까? 북한산 등산기 No.41 : 숙취해소엔 등산이 최고! 북한산外 등산기 No.02 : 수락산 계곡에 발 담그다~ 북한산 등산기 No.42 : 이번엔 '실마릴리온' 따라하기닷! 북한산 등산기 No.43 : 등산, 영화관람, 그리고 뒷풀이~ 북한산外 등산기 No.03 : 속초에 가면, 해수욕장이 있고~ 설악산도 있고~ 북한산 등산기 No.44 : 3주만에 오르는 북한산~ 북한산 등산기 No.45 : 더우면 더울수록, 더운만큼 보람있는 산행~ 북한산 등산기 No.46 : 해장에는 등산이 최고! 북한산 등산기 No.47 : 따뜻~한 국물이 있는 칼국수 생각이 간절... 북한산 등산기 No.48 : 등산 시작한지 1년 되다!~ 북한산 등산기 No.49 : 자, 다시 시작하는 등산기~ 북한산 등산기 No.50 : 그냥 확! 떠난 북한산행~ 북한산 등산기 No.51 : 오매, 단풍 들것네! 북한산 등산기 No.52 : 오매, 단풍 들었네!~ 북한산 등산기 No.53 : 오매, 단풍 꽉찼네!~ 북한산 등산기 No.54 : 외롭다... 북한산 등산기 No.55 : 눈쌓인 북한산, 겨울 산행은 시작되고... 북한산 등산기 No.56 : 산행은 외로웠으나... 북한산 등산기 No.57 : 2008, 신년 등산~ 북한산 등산기 No.58 : 한 달만의 북한산행~ 북한산 등산기 No.59 : 새로운 동반객(?)과의 산행~ 북한산 등산기 No.60 : 3.1절 기념(?) 등산~ 북한산 등산기 No.61 : 오는 봄은 막지 못 한다. 북한산 등산기 No.62 : 빗 속을 오르다... 북한산 등산기 No.63 : 북한산에서 봄을 봄! 북한산 등산기 No.64 : 그 날씨 참 요상타!... 북한산 등산기 No.65 : 백운대 국기봉아, 오랜만이다!~ 북한산 등산기 No.66 : 비상사태(?) 속에 떠난 북한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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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라면 듀나 선생님?!
by DOSKHARAAS at 12/18 설마하니 내일 아침의 추위를.. by 스페이스오딧세이 at 12/17 아 더 추워졌어요 ㄷㄷㄷ by 금숲 at 12/17 백두산을 백번 올랐으면 더 .. by 스페이스오딧세이 at 12/16 북한산을 무려 100회나!? by 코토네 at 12/15 와, 얼마전 신촌일대 '11번째.. by 스페이스오딧세이 at 12/15 후후, 모든 길은 로마로! .. by 스페이스오딧세이 at 12/15 최근 등록된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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