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 가고 싶어요...” “가려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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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컨벤션'에 다녀오다~(컨벤션과 '그 외' 이야기들...)

지난 주말, 과학도시 대전에서 '대한민국 SF 컨벤션'이 개최 되었었다.
1박2일로 진행되었는데(18일의 전야제 포함하면 사흘~) 숙식이나 교통편 등의 문제로 망설여졌음에도 오랜만에 열리는 SF행사이기에 참석하고픈 마음은 공장굴뚝 같았었는데 마침 '램프의요정'님이 '오멜라스'출판사 홍보차 내려간다며 시간되면 같이 가자기에 선뜻 응하고는 'SF 컨벤션 참석'이라는 기대감에 두근두근 설레는 가슴을 안고 주말이 오기를 기다렸다. SF 컨벤션!!>_<


1일차
19일 오전, 일찌감치 일어나 행사장으로의 출동준비를 마친뒤 '오멜라스'출판사로 가서 램프의요정님을 만나 SF 컨벤션 도서전에서 사용할 '웅진씽크빅'의 브랜드 도서들과 함께 행사장에 가져갈 '오멜라스'홍보 브로슈어를 챙겨들고는 기사노릇을 자청한 램프의요정님 남친 차를 타고 편안하게 서울역에 도착해서는 열차를 기다리며 커피 한 잔 마시다가 이윽고 도착한 KTX에 탑승. KTX는 개통되기 전 시승식 할 때 대전가면서 타 본 이후 두번째 타는데, 묘하게도 KTX를 탈 때마다 대전에 가게 된다...(그러고보면 대전엔 '항공우주연구원' 견학 할 때도 한 번 갔었고, 그외에도 이런저런 '특별한 인연'이 많은 도시~) 램프의요정님으로부터 올 초 외국여행 갔었던 이야기랑 요즘 한창 푹 빠져있는 취미생활 이야기를 재미있게 듣고 있으려니 어느새 대전역에 도착! 버스노선을 알아오기는 했는데 행사장이 제법 먼데다 짐도 있고해서 바로 택시타고 직행. 쓔우웅~
한참을 달린뒤 대덕대교를 지나 엑스포공원 옆의 행사장에 도착하니 꿈돌이랜드로 들어가는 입구 안쪽으로 부스를 회랑처럼 꾸며놨는데 행사장 오른쪽으로는 월간 <판타스틱>과 '조이SF클럽'측이, 왼쪽은 '던파'와 '빅 몬스터'측에서 나온 분들이 자리잡고 각자 행사 준비하느라 약간은 어수선한 분위기가 연출~(전체적인 규모가 생각보다 작아서 살짜쿵 실망...)
우선 '표도기'님 등 조이SF클럽 쪽 분들을 만나 인사 나누고 '웅진씽크빅' 브랜드 도서와 '오멜라스'홍보 브로슈어를 나누어 드린뒤 이번엔 월간 <판타스틱> 부스로 가서 스태프 분들을 만나뵙고는 역시 '오멜라스'홍보 브로슈어를 한쪽으로 배치. '웅진씽크빅'에서 정식으로 참가했더라면 별도의 부스도 마련하고 도서도 더 준비해서 제대로 진열했을텐데 담당부스가 없는 까닭에 별도로 준비할 것 없이 그것으로 일단 '오멜라스' 홍보 준비는 끝~('웅진씽크빅'부스만 있었더라면 '노력봉사' 차원에서 부스를 지키며 힘든일/굳은일 할 것 없이 얼마든지 도와줬을 터, 아쉬웠다..."어우, 힘이 남는다, 남아!~")
5월의 월간 < SF번개>에서도 배포할 예정.

<판타스틱> 스태프 분들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바람잡이 노릇도 좀 한 뒤 행사장을 이리저리 둘러보면서 여긴 뭐가 있나? 저긴 또 뭐가 있나? 기웃기웃 거린 뒤 행사장을 나와 바람도 쐴겸 꿈돌이랜드를 한바퀴 삐~잉 둘러보며 어느 놀이공원에나 있을법한 놀이기구들을 구경했는데 공원치고는 규모가 꽤나 작아서 구경은 금방 끝났지만(아이스크림 하나 먹으면 공원 구경은 끝날정도~) 초여름의 무더운 날씨를 예고하는 봄날 오전의 따사로운 햇살이 더 더워지기 전에 어디로든 하염없이 돌아다니게끔 유혹하는 바람에 꿈돌이랜드를 벗어나 계속 걷게 되었고 엑스포가 개최되고 장장 15년 세월이 흐른 뒤에야 비로소 난생처음으로 엑스포공원을 구석구석 구경하게 되었다.
지금은 엑스포공원이 아닌 과학공원이라 부른다고 하는데 방치된 채 버려진(?) 건물 또는 구조물 등을 보는 것은 과학도시의 이미지에 맞지않는 슬픈 현실...ㅠ_ㅜ(유토피아에서 디스토피아로 몰락한 도시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 때 그 배경으로 더할나위없이 제격이겠다는 의견이 있었음...;) 과학공원을 돌아다니며 대전토박이 램프의요정님으로부터 엑스포와 어린 시절의 대전에 관한 추억 등을 듣다가 밤하늘의 별자리를 볼 수 있는 '플라네타리움_planetarium(천체투영관)' 얘기가 나왔고 마침 국립중앙박물관 아니, 국립중앙과학관에 천체관이 있다기에 이번엔 발걸음을 돌려 국립중앙박물관으로 향하게 되었다.(가만있자. 내가 지금 '오멜라스' 홍보 도와주러 온 거야, 아니면 놀러 온거야?...^^;;)
'국립중앙과학관'내 천체관에 도착하니 다행히도 아직까지 하루 4회 정도 '별자리 영상'을 상영하고 있었기에 다음 상영시간을 기다리며 다시금 '오멜라스' 신간 출간과 관련해 램프의요정님이 생각하고 있는 기획안들에 대해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이윽고 1시가 되어 천체관, 일명 '우주극장'에 입장! 뒤로 젖혀지는 의자에 앉아 아니, 누워서 두 다리 쭉 뻗어 왼쪽 다리를 오른쪽 다리위에 사알짝 걸친채 그야말로 산 중턱 풀밭에 두 팔 베고 누워 저 하늘을 바라보듯 돔 천장을 쳐다보고 있자니 이윽고 불이 꺼지고 빛이 완벽하게 차단된 상태에서 이토록 완벽한 어둠/ 깜깜함을 근래에 본 적이 있었던가 싶은 생각과 더불어 내가 지금 눈을 뜨고 있는건지 감고 있는건지가 마악 헷갈리려는데 순간 별이 켜지며 하나둘 늘어남에 따라 마치 까마득한 태곳적, 하늘이 처음 열리던 날을 보는듯한 그 신비함, 놀라움, 아름다움에 충격받아 연신 감탄, 감탄, 감탄... 우와아, 이야, 어우아~(어린시절에도 플라네타리움을 보며 그 신비함에 빠져들었었었었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는데 어째 어른이 된 지금이 그 당시보다 더 흥분되더라는...@_@;) <2001:스페이스오디세이>에서 '문워처'가 모노리스를 바라보며 체험했을 경외감을 느끼며 30여분 간의 플라네타리움 감상을 끝내고는 들뜬 마음을 달래며 나오는데 플라네타리움 관람을 추천한 램프의요정님은 최근 남산에서도 감상한 적이 있었지만 남산은 돔 크기도 작고 여기에 비교할 바가 못 된다며 나보다 더 즐거워했고 심지어 내일 또 오자고 말하기도 했다...(실제로 다음 날 또 가서 구경했다!^^)
과학관을 나오며 점심으로 뭘 먹을까 망설이자 이제는 제법 무더워진 햇볕이 '쨍!'하고 한 번 내리 쬐었고 더이상 망설일 것도 없이 냉면으로 결정! 주차장 건물이 길건너에 따로 세워질 정도로 거대한 냉면 집에서 시원하고 맛깔스런 물냉면 한 그릇 후룩후루룩!후루루룩~ 먹고는 커피 한 잔 시켜 들고 대덕대교의 강바람을 맞으며 행사장으로 돌아오니 한쪽에서는 강연이 한창 진행중이었고 이쪽 저쪽의 부스들도 이제는 제법 모양새가 갖춰져 북적북적거리는 것이 비로소 '여기가 행사장이구나'싶었는데 특히 도우미까지 동원한 '던전 & 파이터'측 부스는 경품행사까지 마련해 대성황을 이루기도 했다.(하지만 정작 SF컨벤션과는 상관없는 부스라는...)
3시가 지나서(4시쯤인가?) 회사일을 끝마치자마자 달려온 'toonism'님이 도착했고 역시 혼자 내려오신 'ogion'님을 비롯 조이SF클럽 측의 'stonevirus'님이나 '석아찬'님, '장수제'님 등 안면 있는 분들과 얘기를 나누다가, 행사장 돌아다니며 사진 찍고, 틈틈이 월간 <판타스틱>부스에 가서 어슬렁저슬렁 시간 때우며 오후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첫날의 행사일정을 마쳤고('신카이 마코토_新海誠'감독의 2003년작 단편 [별의 목소리]를 보며 또 다른 의미의 충격에 빠지기도...;;), 행사장을 정리한뒤 조이SF클럽 측에서 같이 저녁먹으며 술 한 잔 하자기에 램프의요정님, toonism님과 함께 조이SF클럽 숙소 쪽으로 가서 짐을 내려놓고 뒤이어 도착한 월간 <판타스틱> 스태프 분들('이승현'팀장님과 '김윤희'대리님, '김신영'총무님)을 만나 다같이 저녁 먹으며 첫날의 행사를 마무리하는 건배와 함께 인사가 오고가는 시끌벅적한 가운데 언제나처럼 즐거운 시간, 즉 술과 이야기, 그리고 사람이 있는 시간이 흘러흘러갔고 대전에 부모님이 계신 램프의요정님과 숙소가 따로 마련된 월간 <판타스틱> 스태프 분들을 배웅한뒤 자리에 남은 전원(레드엔젤님/미하일비트만님/블루아이스님/석아찬님/스페이스오딧세이놈/잠룡객님/장수제님/표도기님/한뫼님/binah님/neosilly님/stonevirus님/toonism님~가나다ABC순)이 조이SF클럽 숙소에서 맥주로 2차를 시작하며 토요일의 밤을 끝장내기 시작했다...


2일차
20일 새벽, 술자리가 막 무르익을 즈음에 분명 예상 가능했으나 조치를 취하기엔 준비부족이었던 일이 발생하면서 꿈돌이랜드 측에서 표도기님한테 전화가 한 통 왔고 조이SF클럽 회원 몇몇 분과 함께 행사장으로 달려가서는 월간 <판타스틱> 측과 '빅 몬스터' 측에도 연락한 후 함께 이것저것 점검을 한 뒤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2명씩 경비를 서기로 결정!(새벽 세시가 넘은 시간에 그곳을 지나다니는 사람들도 있었으니 얼마나 개방된 곳인지는 달리 말할 필요도 없을 듯~) '블루아이스'님과 함께 행사장 중앙에 떡하니 버티고 서서는 시간도 때울 겸 얘기를 나누기 시작했는데 한참을 얘기하다보니 남자들은, 특히나 군대 갔다온 남자들은 별 수 없는 노릇인지 SF에서 시작한 얘기가 <스타십 트루퍼스>나 <엔더의 게임>은 언급하지도 않은 채 절로 군대얘기로까지 이어졌으니 아마도 다음 교대 분들이 조금만 늦었더라면 틀림없이 군대에서 축구한 얘기까지 나왔을지도 몰랐다는...^^; 네 명이서 같이 행사 관련 얘기를 나누다보니 슬슬 아침이 밝아오기 시작했고 햇살앞에 나아가 두 팔 벌려 광합성을 맘껏 쬐며 간밤에 엄습했던 다크서늘의 기운을 떨궈버린후 일요일의 행사준비를 위해 도착한 조이SF클럽 분들과 교대, 우리들은 다시 숙소로 돌아가서 간단하게 씻은 뒤 잠시 수면을 취하고 열한시 경 일어나서는 다른 분들 모두 일어나기를 기다렸다가 행사장으로 컴백.
진작에 도착한 램프의요정님을 만나(모처럼 고향에 내려왔는데 부모님과 오붓한 시간 보내지도 못하고 바로 행사장으로 와야했던데다, 어제는 나랑 같이 하루종일 걸어다니느라 고생해서인지 좀 피곤해 보였다...;) 조이SF클럽 분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고는 어제 얘기했던대로 플라네타리움을 또 보러 국립중앙과학관으로 갔는데 이미 상영이 시작되었기에 할 수 없이 돌아갈까?하다가 마침 아이들을 이끌고 온 어머님이 계셨던 관계로 안내하시는 분이 우리 모두를 어여삐 여기사 다함께 입장을 시켜 주었고 그로인해 '또' 어제의 그 경이로움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뭐 어제보다는 부족했지만서도...^^) 별자리 감상을 마치고 행사장으로 돌아오려다가 '여기까지 왔는데 과학관 구경 한 번 해보자'며 의견일치를 보고는 과학관 내부를 구경하기 시작, 체험학습 장치가 많이 있길래 왕성한 호기심을 자랑하는 램프의요정님과 이것저것 한두 번 씩 만져보고 신기해하며 놀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꽤 흘렀고 toonism님으로부터 전화를 받고서야 비로소 행사장으로 발걸음을 돌리게 되었다...(네, 사실 저 대전에 '놀러 온 거' 맞습니다...^^;)
행사장에 도착해서는 전날 동굴탐험을 마치고 피로한 가운데에서도 강연을 위해 참석하신 'cosmo'님을 만나뵈었고 네 시에 시작된 강연을 동영상을 곁들인 슬라이드 사진 자료와 함께 듣고보고 한 뒤 강연이 끝난 뒤 슬슬 행사 철수 준비를 시작, 행사에 참석했던 분들과 인사를 나눈뒤 여섯 시 조금 지나서 대전역으로 출발~ 마침 대전에 사시는 램프의요정님 고향 친구분이 차를 몰고 왔다며 대전역까지 태워 준다기에 얼씨구나하며 탔는데 대전토박이치고는 길을 잘 모르는게 아닌가싶어 '과연 제 시간에 역에 도착할 수 있으려나?'싶은 불안감을 미세하게나마 느끼기도 했는데, 자고로 "예쁘면 용서가 된다!"고 선글라스를 벗는 순간 드러난 단아한 미모에 '길 좀 모르면 어때! 그게 뭐 중요해?'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고 그저 바래다 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 마음이 무럭무럭~^^; 이윽고 대전역에 도착하니 아직 시간이 남아 저녁으로 초밥세트를 먹고는 또 다시 KTX에 탑승, 8시 30분 경 서울역에 도착해 램프의요정님과 마중나와 있던 남친님을 보내고 지하철역에서 cosmo님과 인사를 나누며 헤어지는 것으로 1박2일간의 'SF 컨벤션'행사를 마무리~

행사장이 있던 꿈돌이랜드를 비롯해 엑스포공원과 국립중앙과학관까지 이리로저리로 돌아다니며 램프의요정님과 '혼자만의' 데이트를 맘껏 즐길 수 있었던 것도 즐거웠고(어찌나 밖으로 싸돌아 다녔는지 이틀만에 얼굴이 다 탔다... "원래 까맸잖아!") 조이SF클럽을 비롯해 월간 <판타스틱> 스태프 분들과 행사장에서, 그리고 저녁을 먹으며 만남을 가졌던 것도 즐거웠고, 행사일정에 없던 일로 행사장에서 밤을 샌 일도 힘들기보다는 오히려 즐거운 점도 있었는데(뭐 그런 것도 다 추억이 될 터~) 암튼 처음에 '갈까말까, 가도 되려나?'싶었던 고민과 부담일랑 저어기 안드로메다까지는 못 돼도 요 앞의 국제우주정거장까지는 날려 버릴수 있었던, 정말이지 즐겁고 소중하고 보람찼던 1박2일의 나들이였다.
편안한 교통편을 비롯해 숙식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챙겨준 램프의요정님과(그러고보니 작년에 처음 만났을 때부터 날 챙겨줬어...ㅠ_ㅜ) 그 모든 편의를 제공해준 '오멜라스', 그리고 즐거운 술자리를 마련해준 '조이SF클럽' 측에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꾸벅~
이상, 비록 행사에 별 도움은 되지 못했지만 어디선가 누군가에 SF관련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나(고 싶어하)는 스페이스오딧세이였음~





덧, "오늘 저녁(19일 기준) 토성을 못 보고 돌아가면 '바보'입니다."라기에 꿈돌이랜드 한 켠에 준비된 천체망원경으로 하늘을 관찰했는데, 세 번을 놀랐다. 정말 토성이 보여서 한 번 놀라고, 너무 잘 보여서 두 번째 놀라고(렌즈에 그려놓은 것이 아닐까 의심될 정도로 '선명'했는데, 특히나 그 어떤 사진으로 본 것보다도 뚜렷한 토성의 띠는 정말이지정말이지정말이지 놀랍고놀랍고놀라웠다!!! +_+_+), 뒷사람 기다리니까 이제 그만 보라며 내쫓기에 세 번째 놀랐다...(크흑, 사진 못 찍은 게 한이다!)

덧덧, 행사에 대한 만족도는 개개인이 다 다르겠지만, 듣자하니(사실, 보기에도 그랬지만) 짧은 시간에 큰 행사를 준비하느라 표도기님을 비롯한 조이SF클럽 측 회원들의 몸고생/맘고생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다는데(나만 홀로 너무 즐겁게 지낸 건 아닌가 하는 생각에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_-;) 행사 진행과 관련해 홍보부족이라든가, 진행미숙/내용부실/상영 및 강연일정 차질 등의 문제로 인해 불미스러웠던, 또는 불만스러웠던 점이 있어도 이번 'SF 컨벤션'을 거울삼아 부족했던 점은 하나하나 채워나가며 다음 행사를 위한 소중한 경험으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조이SF클럽 10주년'을 기념한다는 올 여름의 10번째 SF 파티를 기대하며!~)

덧덧덧, 끝으로, (행사 구경하러 왔다가 놀기보다는 행사 보조에 기사노릇까지 톡톡히 한) toonism님과 <화성의 공주> 출간에 대해 다시 한 번 상의했는데, 다음 주(그러니까 이제는 이번 주)의 toonism님 일정이 상당히 바쁜 관계로 괜히 서두르다 더 늦춰지는 일이 생길 수 있는 위험을 감수하느니 차라리 한 걸음 쉰다는 생각으로 차분히 진행하기로 결정! <화성의 공주>는 5월 출간됩니다~(결국, '5월의 신부'가 돼버렸다는...^^;)


각 부스마다 일일이 제작된 현수막.

'조이SF클럽'에서 활동하는 아마추어 그림작가들의 SF 일러스터 작품이 전시/소개.
'SF컨벤션'이 아닌 그저 '꿈돌이랜드'에 놀러온 일반인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
그림을 배경으로 사진 찍는 광경이 연출되기도...

아직 참가팀이 오지않아 텅빈 부스는 어딘가 섬뜩하기까지...;

행사장 맨 앞에 자리잡고 있는데 예쁘고 깔끔하게 꾸며지기도 해서 눈에 확 띄였다.
월간 <판타스틱> 과월호 40% 할인가 판매와 더불어 사은품 증정행사도 하고 있었는데
특히 잡지 전권 구입시 사은품으로 무려 <퍼언 연대기> 1~3권 세트를 증정! 아...;

독자들을 만나기 위한 부스 준비에 여념이 없다.

지나다가 잠시 들러 편하게 책을 볼 수 있는 북 테이블.
'램프의요정'님이 행사 분위기도 파악할 겸 '오멜라스' 홍보도 할 겸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곳이기도 하다.

다시 한 번 비상하는 날이 오기를~

직접보면 그 어마어마한 크기에 깜짝 놀란다...;;

'국립중앙과학관'은 '항공우주연구원' 견학갔다가 부대 행사의 하나였던
'곤충체험전'인가 할 때 한 번 와봤었는데
그땐 시간에 쫓겨 이것저것 구경도 제대로 못 했던지라 마치 처음 온 것처럼 느껴졌다.

플라네타리움 내부에서 상영을 기다리며 한 방~
(물론 상영중에는 사진촬영 금지! 명왕성이 빠져있어 슬펐다...ㅠ_ㅜ)

저 사람, 분장한 모습보다 큰 키에 더 놀란다...;;

괴수전문 동호회, '빅 몬스터'에서 준비한 부스.




모델러스 '프라방'에서 준비한 부스.
부모 손을 잡아끈 아이들이 가장 많이 모여든 곳이기도 하다.




가장 많은 인원의 관심을 집중시킨 '던파'측 부스.
도우미들의 멋진(?) 사진을 찍고 싶었으나 난 '그런 사람'이 아니기에
그나마 가장 평범한(?) 모습으로 한 장~^^;

조이SF클럽에서 준비한 SF도서 전시전.
'표도기'님이 준비한 도서에 '장수제'님이 하나하나 설명글을 첨부.

SF도서 전시전 앞에 설치된 '아서 클라크'를 기리는 추도문.
역시 글은 '장수제'님이 담당.

장차 '기적의책'에서 출간된 책이
저정도의 공간을 당당히 차지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소망해 본다.
'기적의책' 힘내랏!!!
'toonism'님 힘내랏!!!

행사를 준비중인 SF 캐릭터 특수분장팀.
'요다'는 아이들한테 인기폭발! 여기저기서 같이 사진찍느라 가장 바빴음.

우주와 관련된 각종 SF 영화와 애니메이션의 예고편과 관련 영상물을 하루종일 반복 상영.
우주와 관련된 각종 SF 영화와 애니메이션의 예고편과 관련 영상물을 하루종일 반복 상영.
우주와 관련된 각종 SF 영화와 애니메이션의 예고편과 관련 영상물을 하루종일 반복 상영.

행사일정을 살펴보며 진행과정을 체크중인 '윤병철'씨와 '표도기'님.

음악공연에 참가해 드럼치고 있는 '천재소년' 송유근...(드럼천재가 아님!)

에어컨이라도 설치된 듯 시원해서 더울 때마다 찾게되는 별도 공간 '우주탐사 미로전'~

미로...라기엔 좀...^^;

"너희들이 대한민국 SF의 희망이란다. SF도 많이 읽으렴~~"

사진 설명에 여념이 없는 'stonevirus'님과 애 엄마들을 흐뭇한 눈으로 바라보는 'toonism'님.

일반인들이 찍었다고는 믿기지 않을만큼 놀라운 천체 사진이 진열~

재미있어 보였지만, 가격이...-_-

꿈돌이랜드 앞 광장에 세워진 이정표. 과연 뭐라고 써 있을까? 직접 가서 확인하시랏!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한 'cosmo'님의 한국SF의 역사에 대한 강연.

강연에 사용한 슬라이드 자료에 다음달 출간될 <화성의 공주>의
국내 최초 출간판인 <화성의 미녀>가 등장하기도~






덧, 인물사진과 관련해 본인의 요구가 있으면 바로 삭제해 드리겠음.
by 스페이스오딧세이 | 2008/04/22 14:27 | 土星의 초라한 사진관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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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간달프 at 2008/04/22 15:39
유, 유근이가 저기는 왜;;;!!!! 음악도 좀 하나보군요 OTL
Commented by toonism at 2008/04/22 17:51
저 '덧'은 제 이야기죠? ㅡㅡa

그것보다, 화성의 공주 출간 일정은 나름 비밀주의였는데;;
Commented by binah at 2008/04/22 20:07
저녁때 불침번 서주신것 이런 저런 좋은 이야기들 들려주신거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저희 조이 sf 클럽에 또다른 은인이시라면 아마도 오딧세이님이 아니실런지....

컨벤션 기간동안 쌓인 피로 푸시기 바라구요.....종종 놀러오겠습니다.
만나뵈서 영광이었습니다.^^
Commented by 금숲 at 2008/04/22 22:15
으으으 부러움이 밀려온다

허걱 길어서 한번에 다 못읽겠어요

허걱 망원경 렌즈 크기는 얼마나 됐나요
뭐 엥간히 접시만하면 토성 보이니......
Commented by 스페이스오딧세이 at 2008/04/23 00:53
간달프님/ 사실 저도 저 아이가 왜 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

toonism님/ 공개적으로 4월이라고 했는데 앞으로 열흘간을 부질없는 기대감을 안고 기다리게 할 순 없죠!(그리고 toonism님은 실루엣이 멋져부러~멋져부러~)

binah님/ 아이고요, 무슨 말씀을!! 좋은 행사 마련해 주셔서 저는 정말 잘 놀다 왔습니다~(언제 시간 되면 그날 못 다한 술을 끝내야 할 텐데요. '不醉 블루아이스'님이 대체 얼마나 마셔야 취하는지도 한 번 구경해야 하고요^^;)

금숲님/ 크으, 2회분으로 '연재'하려다 어째 요즘 블로그에 소흘하다는 얘기를 들어서...;;(렌즈 크기는... 토성 보느라 정신이 팔려 있었다는~^^)
Commented by stonevirus at 2008/04/23 02:18
잘 놀다 가셨다니 다행입니다.
Commented by 석아찬(이재창) at 2008/04/23 15:15
부족한 점도 많고 저 스스로도 아쉬웠지만 좋은 이들을 많이 만날 수 있어서 한층 기쁜 자리였습니다. (그래서 5.2 모임에 참여를...ㅋㅋ;;)
다음에 판타스틱 분들이랑 요정님이랑 박상준 선생님하고도 함께 만날 기회가 있으면 좋겠네요. 그럼 담 주에 뵈용^^
Commented by 스페이스오딧세이 at 2008/04/23 16:13
stonevirus님/ 후후, 'stonevirus'님은 정상적인(?) 모습과 '우리 한 번 놀아보자!' 할 때의 모습이 너무 달라서 마치 다른 사람 같아요^^(물론, '우리 한 번 놀아보자!'할 때의 모습은 아주 멋집니다!~)

석아찬님/ '모임'이라는게 내용도 중요하지만, '사람'이 가장 중요한 거 아니겠습니까? :)
('5.2번개', '5.2모임'하니까 왠지 있어보이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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