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 가고 싶어요...” “가려무나~”
by 스페이스오딧세이
카테고리
<우주에의 도전_宇宙에의 挑戰_Man and Space> 1978.
저자_
아서 C. 클라크_Arthur Charles Clarke
번역자_
타임-라이프 북스 편집부
출판사_
한국일보 타임라이프_라이프/인간과 과학 시리즈 No.21
발행일_
1982년 4월 20일(초판 1980년 12월 1일)
가격_
14,000원






1. 꿈에서 현실로
우주에의 오랜 동경
2. V-2호와 미사일 기술
로켓의 역사 700년
3. 너무 길었던 미국의 봄
모든 로켓의 아버지
4. 위성 발사 경쟁
낯선 세계를 개척한 사람들
5. 지칠 줄 모르는 하늘의 사절
현지보도기자의 우주소식
6. 달에 도전한 10년
달을 겨냥한 우주비행의 이정표
7. 행성의 세계를 엿보다
달을 넘어 아득히 먼 천체로
8. 우주의 침묵을 두드리다
태양계를 누비는 새로운 로켓
부록 : 우주 용어집
우주에의 길이 열리기까지
우주시대에 들어서고나서

"이 책은 인류가 동경해온 우주에 대한 관심의 역사를 기술하는 동시에 인류가 이 분야를 개척해온 기술적 진보를 분석하고 있다. 이 책의 관점은 미래지향적이다. 이미 인류가 실현시킨 달세계 여행 뿐만 아니라 우주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일련의 실험에 의해 초래될지도 모르는 지구의 변화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체재는 모두 8개의 장과 각 장에 딸린 화보로 구성되어 있다. 이 화보의 성격은, 가령 제5장 및 그 장의 에세이가 모두 무인위성을 다루고 있는 경우와 같이, 그 장의 주제를 보충하기도 하고, 예컨대 본문은 행성간 여행을 다루고 화보는 우주여행을 담당해야 할 우주비행사들의 훈련을 취급하고 있는 제8장의 경우처럼, 그 장의 주제를 새로운 자료로 보강하기도 한다.
이 책의 부록 또한 유용한 자료를 제공한다. 우주 관계의 전문용어해설, 행성에 대한 통계자료, 그리고 우주의 역사에 기록되어야할 중요 사건 및 인물의 기술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
_서문에서 인용~

이 책이 '아서 클라크'의 작품중 (아마도) 국내에 유일하게 번역된 교양과학 서적인 <우주에의 도전>!~

SF작가이기 이전에 천재적인 과학소년이기도 했던 '아서 클라크'는 영국 공군의 레이다 및 항공유도 관계 시스템 개발팀에서 복무하던 1945년, 무선기술 전문지 <와이어레스 월드_Wireless World>에 발표한 <지구 밖 중계통신_Extra-Terrestrial Relays — Can Rocket Stations Give Worldwide Radio Coverage?>이라는 논문을 통해 적도 상공 3만6천 킬로미터 지점까지 쏘아올려 지구의 자전 속도와 정확하게 일치하는 속도로 지구를 일주하는 '정지된(것처럼 보이는) 위성'을 이용하면 대륙간 통신이 가능하다는 아이디어를 제안(만 하지말고 특허권까지 얻어냈다면 '통신위성의 최초 제안자'로서 진작에 정보통신계의 거대재벌이 되어 지금쯤이면 직접 우주 벨리베이터 건설에 참여했을런지도~)했는가 하면, 우주여행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세계 최대의 정규학회로 알려져 있는 '영국 행성간협회(BIS)'의 회장직을 맡기도 했으며, '영국 천문학회'의 이사를 역임하던 1950년에는 과학해설서 <행성간 비행_Interplanetary Flight:an introduction to astronautics>을 간행하기도 했고, NASA의 자문 역할이라든지 <달 위에 처음으로_First on the Moon>를 우주인들과 집필하는 등의 활동으로 미국의 우주계획과도 밀접한 관련을 맺으며 <타임_Time>지의 '달정복 10주년 특집호'에 '과학에 공헌이 큰 미래학자'라는 칭호와 함께 커버스토리로 소개된 적이 있을 정도로 우주개발 전문가로서도 명성을 날렸는데 그런 그가 <라이프_Life>지 편집진들과 함께 '인류의 우주개발사'를 다룬 작품이 바로 이 책!

하늘을 날기위해 또는 '저 별'에 가기위해 까마득한 시절부터 신화와 소설 속에 그려진 허황되기보다는 기상천외하다고까지 할 수 있는 인류의 꿈이 마침내 하늘을 날고/ 지구를 벗어나서/ 달에 도착하는가 싶더니/ 어느덧 태양계를 누비는 현실로 실현되기까지 우주를 향한 인류의 끝없는쉼없는 발자취를 한 발 한 발 따라가며 열정적이며 치열했던 지난 과정을 돌이켜 보고 있는데, 주제도 주제지만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것은 어느 한 쪽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는 풍성한 참고자료! 각 장의 내용에 따라 참고가 될 만한 일러스트와 사진이 화보집을 연상케 할 정도로 듬뿍 담겨져 있어 읽는 재미 못지않게 보는 재미에도 한 몫하고 있다. 게다가 글쓴이가 우주개발 전문가인 '아서 클라크'라면 뭘 더 바라겠는가!...
(물론 '아시모프'라면 "저기, 잠깐만요. 그걸로는 부족해요. '우주개발사'에 관해서라면 컬럼비아 백과사전의 내 항목에서 349쪽 뒤에 아주 자세한 설명이 실려 있죠. 자, 여깁니다!"라고 말하며 자기의 항목을 보이겠지만서도...^^)





덧, <우주에의 도전>이라는 제목을 안다고해도 책을 보지 못한 상태에서 무작정 서점을 돌아다녀서는 여간해서 구하기 힘든 책인데 가로세로 21 X 28cm의 대형사이즈에 케이스까지 있는 양장본으로('타임 라이프 북스_Time Life Books'에서 제작한 <人間과 科學>시리즈를 번역출간한 '한국일보 타임-라이프_라이프' 한국어판 전 25권짜리의 한 권~), 처음엔 제목만 겨우 알았지 어떻게 생긴 책인지는 미처 몰랐기에 헌책방에서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가 어느날 우연히도 검색 도중 발견해서 인터넷 상으로 구입하게 되었는데 막상 구하고 보니 많이 보던 책이라 다소 맥이 빠지기까지 했다는...(지금이라도 청계천에 가면 열 댓 권 짜리 시리즈가 꽂혀 있는 곳이 분명 있을 터...^^;)
내가 무슨 '아서 C.클라크'에 관한 논문을 쓸 것도 아닌데 뭐하러 이런 책까지 구입하나?싶은 생각도 아주 전혀 안 든 건 아니지만 이미 '아시모프'의 교양과학 서적을 여러 권 구입해 놓은 상태인지라 다른 사람도 아닌 '클라크'의 교양과학 서적을 구입하는게 하등 이상할 것 없었고 일단 구입하고나니 '클라크'에 대한 애정과 존경심이 한층 '교양'있고, 보다 '과학'적으로 새록새록 솟아 오르게 되었다~

덧덧, 이 책을 (현재시간 13:37 기준) 구할 가능성이 가장 큰 인터넷 헌책방.
3,000~7,000원까지 천차만별~

덧덧덧, '타임 라이프 북스_Time Life Books'의 <人間과 科學>시리즈 전 25권.
01. <행성의 천문학_PLANETS> 조나던 노턴 레오나드
02. <藥과 인체_DRUGS> 월터 모델
03. <기술자의 업적_THE ENGINEER> C.C.퍼너스
04. <기계의 진보_MACHINES> 로버트 오브라이언
05. <물질의 구조_MATTER> 랠프 E.랩
06. <소리와 청각_SOUND AND HEARING> S.S.스티븐즈/ 프레드 바르쇼프스
07. <거대분자의 화학_GIANT MOLECULES> 허먼 F.마크
08. <바퀴와 문명_WHEELS> 월프리드 오윈/ 에즈러 보윈
09. <數의 세계_MATHEMATICS> 데이비드 버가미니
10. <음식물과 영양_FOOD AND NUTRITION> 윌러엄 H.세브렐/ 제임스 J.해거티
11. <기상과 일기_WEATHER> 필립 D.톰슨
12. <비행의 원리_FLIGHT> H.거이퍼드 스티버/ 제임스 J.해거티
13. <인체의 과학_THE BODY> 앨런 E.노스
14. <건강과 질병_HEALTH AND DISEASE> 르네 뒤보스
15. <마음의 세계_THE MIND> 존 R.윌슨
16. <과학자의 공적_THE SCIENTIST> 헨리 마게나우/ 데이비드 버가미
17. <선박의 과학_SHIPS> 에드워드 V. 루이스/ 오브라이언
18. <의사와 의학_THE PHYSICIAN> 러셀 V.리/ 세이렐 에이멀
19. <에너지의 신비_ENERGY> 미첼 윌슨
20. <세포와 생물_THE CELL> 존 파이퍼
21. <우주에의 도전_MAN AND SPACE> 아서 C.클라크
22. <물의 본질_WATER> 루나 B.레오폴드/ 케네스 S.데이
23. <시간의 측정_TIME> 새뮤얼 A.가우드 스미트/ 로버트 클레이본
24. <인간의 생장_GROWTH> 제임스 M.태너/ 고든 래트래이 테
25. <빛과 시각_LIGHT AND VISION> 콘래드 G.뮐러/ 메이 루돌프

덧덧덧덧, 2008년 4월 8일(어제) 오후 8시 16분 39초에 '이소연'씨를 태운 '소머즈', 아니 '소유즈_Soyuz'호가 '국제 우주정거장_ISS(International Space Station)'을 향해 발사되었고, 이로써 우리나라도 드디어 '우주인'을 배출하게 되었다.
우주선 발사 장면을 생전 처음 보는 것도 아닌데 카운트 다운과 함께 태극기가 그려진 우주선이 힘차게 솟아 올라 지구 밖으로, 우주를 향해 불꽃을 뿜어대며 날아가는 모습을 보고있자니 이번 우주선은 우리나라랑 '관련'이 있다는 생각 때문에 다른 때보다도 더욱더 가슴 한 구석이 마구 뭉클해지며 순간적으로 감격적이기까지 했는데(혹시, 난 애국자?...^^), 훗날 우리 힘으로/ 우리나라 사람이 조종하는/ 우리나라 우주선을 발사하게 되는 그 날의 감동을 하루 빨리 느끼기 위해서라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우주에의 도전'을 시작한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씨가 성공적인 임무 수행을 마치고 무사히 귀환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며, 아울러 우주선 발사 한 달 여를 남기고 보안규정 위반으로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 타이틀을 놓친 '고산'씨한테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이게 다 훗날을 위한 밑거름이 될 터, 축하는 못 할 망정 쇼라느니 돈지랄이라느니 하는 소리는 말자구요. 아직은 늦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해서 빠른 것도 아니랍니다~)

덧덧덧덧-1, 이번에 발사된 '소유즈'호가 TMA-12호 라기에 '모노리스_monolith'를 의미하는 'TMA(=Tycho Magnetic Anomaly_磁氣異常帶)'가 떠올랐는데, '소유즈'호 TMA는 'транспортный-модифицированный-антропометрический' 즉, Transportnyi Modifitsirovannyi Antropometricheskii(=transport modified anthropometric)의 약자라고 함~

덧덧덧덧덧, 아래는 속표지.
















by 스페이스오딧세이 | 2008/04/09 13:37 | 木星의 허름한 헌책방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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