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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응? 한 번 사용한 이미지를 또 사용하면 어떡하냐고? 뭐 일찌기 우리의 '클락'翁께서 말씀하시길, "자기 자신의 것에서 표절할 수 없다면, 누구의 것을 표절할 수 있단 말인가?" 라 하셨으니...^^) 등산을 시작한 이후 한 주간의 일기예보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지난주의 경우, 주말에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가 주초부터 있었기에 '제발 비가 내려도 토요일 오후에나 내려라, 오전에 후딱!핑!쓔웅~ 갔다오게...'하며 내심 기원하고 있던터라(이럴 때 필요한 건 뭐? 점퍼!!!) '서울에는 토요일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일요일 오후엔 그칠 것'이라는 일기예보를 금요일 저녁뉴스에서 듣고는 '와, 다행이다~ 소원이 이루어졌어!'하며 기뻐했는데(소원이 겨우 그거냐? "응. 난 소박한 사람이라우~") 이런 제기랄!...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서는 하늘이 어둑어둑한 것이 이상하다 싶어 창 밖을 내다보니 '저런!!!!'... 주룩주룩 떨어지는 저것은 눈물이더냐? 아니, 빗물... 그런데 그 비가 내리는 것도 아예 쏴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하고 내리면 차라리 일찌감치 등산을 포기하고 뭔가 다른 일을 찾아 볼텐데(백수라고해서 마냥 빈둥대는 것이 아니라 그래도 뭔가를 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는 나는 건전백수이어요~) 비 내리는 모양새를 가만 보아하니 뭐 맞을만도 한 듯 싶고, 아닌듯도 싶고해서 주저주저 망설이게 만들더라는...(어긋난 일기예보 때문에 잠시 '햄릿'이 되어본다. "To Be or Not to Be...") 그때, 매형한테서 '산에 가자'는 전화가 왔고, 이로써 고민 끝!~~ 만약을 대비해 모자랑 우산이랑 챙겨넣고 북한산으로 출발~ 비는 여전히 내리고 있었지만 어느정도 맞을만했기에 우산대신 모자를 쓰고 등산을 시작. 몇 년 전 지리산 갈 때 처음 쓰고 그 뒤론 쓸 일이 없던 모자라 장롱에 처박아 두고 있었는데 겨우(?) 북한산 갈 때 쓰게 될줄은 몰랐다. 암튼 매형과 함께 4주만의 동행등반을 시작했는데 '비가 내리는 까닭'이라고 밖에는 생각되지 않는 이유로 그 많던 등산객들은 뜸!했으니 매표소 입구에서 지나친 이미 하산하고 있는 등산객들과, 모여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 등산객들, 그리고 비가 그칠 것 같지 않으니 그냥 가자며 입구에서 발걸음을 돌리는 등산객들을 본 것을 제외하면 영취사에 오를 때까지 만난 등산객이 열 명도 채 안되었다는...(놀랍게도 그 열 명의 등산객들은 하나같이 우산을 받쳐 들고 있었다...) 숲으로 들어서자 나뭇가지들이 비를 막아줘서인지 잠시 그친 듯한 비가 능선을 탈 때 쯤 되자 눈으로 변해 바람 결에 이리저리 휘날리며 마지막 겨울맛을 보여주는가 싶더니 그것도 잠시, 이내 다시 비로 바뀌면서 조금씩조금씩 등산복 속으로 침투하기 시작했고, 어느새 모자는 흠뻑 젖을 정도가 되었는데 특히나 느닷없이 툭! 툭!하며 간혹 모자를 정통으로 맞추는 빗방울 소리는 오싹섬뜩하기까지 했다.(전장에서 총 맞는 느낌이랄까?...^^;) 대동문을 지날 즈음, 아직도 녹지않은 눈과 비때문에 미끄러운 바위들로 인해 백운대는 무리라고 판단한 매형의 의견대로 이번에도 용암문에서 하산.("백운대, 거기서 꼼짝말고 기다렷. 다음에 보자!") 지난번처럼 도선사 광장에서 막걸리 한 잔을 기대했으나 막걸리 파는 할머니들이 안 나오신 관계로 그냥 우이동 시내까지 직행~ 막걸리대신 동동주에 돼지갈비 좀 뜯고 후식으로 냉면 한그릇 뚝딱 해치운 뒤 깨운~하게 사우나하는 것으로 빗 속의 등산을 마무리! 덧, (그런데, 이번엔 그후 뭔가가 더 있었다. 뭘까나?...) 덧덧, 북한산 등산기 No.01 : 등산을 시작하다 북한산 등산기 No.02 : 백운대에 오르다 북한산 등산기 No.03 : 북한산은 10,000원이다 북한산 등산기 No.04 : 이정표를 따라가다 북한산 등산기 No.05 : 가던 길을 돌아오다 북한산 등산기 No.06 : 조카와 등산하다 북한산 등산기 No.07 : 북한산에 낙엽지다 북한산 등산기 No.08 : 청바지가 찢어지다 북한산 등산기 No.09 : 보온병을 준비하다 북한산 등산기 No.10 : 토종닭백숙을 먹다 북한산 등산기 No.11 : 북한산은 눈밭이다 북한산 등산기 No.12 : 목숨걸고 등산하다 북한산 등산기 No.13 : 백운대가 귀환하다 북한산 등산기 No.14 : 눈길을 걷고걷고또걷다 북한산 등산기 No.15 : 해장등산을 하다 북한산 등산기 No.16 : 출입저지를 당하다! 북한산 등산기 No.17 : '트리샤 맥팔랜드'를 따라하다 북한산 등산기 No.18 : 3주만에 백운대를 만나다 북한산 등산기 No.19 : 결국, 눈은 오지 아니하였다 북한산 등산기 No.20 : 등산로를 변경해보다 북한산 등산기 No.21 : 도깨비같은 날씨를 경험하다 북한산 등산기 No.22 : 설은 설이고 산은 산이다 북한산 등산기 No.23 : 북한산은 아직 봄이 아니다 북한산 등산기 No.24 : 북한산의 학력은, 오리무中이다~ 북한산 등산기 No.25 : 雨山에서 雨傘쓰고 하산하다 북한산 등산기 No.26 : 눈꽃과 봄꽃 사이에 낑기다~ 북한산 등산기 No.27 : 북한산에 중독되다 북한산 등산기 No.28 : 타임 퀘이크를 경험하다~ 북한산 등산기 No.29 : 모처럼의 동반 산행~ 북한산 등산기 No.30 : 북한산은 꽃단장중~ 북한산 등산기 No.31 : 북한산은 이제 봄이다~ 북한산 등산기 No.32 : 계절에 낑기다;; 북한산 등산기 No.33 : 반달곰을 만나다? 북한산 등산기 No.34 : 안개 속에 젖어들다... 북한산外 등산기 No.01 : 미안하다. 도봉산 갔다...; 북한산 등산기 No.35 : 내 사랑, 북한산~ 북한산 등산기 No.36 : 조심조심 산조심... 북한산 등산기 No.37 : 북한江으로 갈까요, 북한山으로 갈까요? 북한산 등산기 No.38 : 바람 잘 날 없는 북한산...ㅠ_ㅜ 북한산 등산기 No.39 : 산행시 벌금 조심하세요~ 북한산 등산기 No.40 : 카메라맨은 왜 왔을까? 북한산 등산기 No.41 : 숙취해소엔 등산이 최고! 북한산外 등산기 No.02 : 수락산 계곡에 발 담그다~ 북한산 등산기 No.42 : 이번엔 '실마릴리온' 따라하기닷! 북한산 등산기 No.43 : 등산, 영화관람, 그리고 뒷풀이~ 북한산外 등산기 No.03 : 속초에 가면, 해수욕장이 있고~ 설악산도 있고~ 북한산 등산기 No.44 : 3주만에 오르는 북한산~ 북한산 등산기 No.45 : 더우면 더울수록, 더운만큼 보람있는 산행~ 북한산 등산기 No.46 : 해장에는 등산이 최고! 북한산 등산기 No.47 : 따뜻~한 국물이 있는 칼국수 생각이 간절... 북한산 등산기 No.48 : 등산 시작한지 1년 되다!~ 북한산 등산기 No.49 : 자, 다시 시작하는 등산기~ 북한산 등산기 No.50 : 그냥 확! 떠난 북한산행~ 북한산 등산기 No.51 : 오매, 단풍 들것네! 북한산 등산기 No.52 : 오매, 단풍 들었네!~ 북한산 등산기 No.53 : 오매, 단풍 꽉찼네!~ 북한산 등산기 No.54 : 외롭다... 북한산 등산기 No.55 : 눈쌓인 북한산, 겨울 산행은 시작되고... 북한산 등산기 No.56 : 산행은 외로웠으나... 북한산 등산기 No.57 : 2008, 신년 등산~ 북한산 등산기 No.58 : 한 달만의 북한산행~ 북한산 등산기 No.59 : 새로운 동반객(?)과의 산행~ 북한산 등산기 No.60 : 3.1절 기념(?) 등산~ 북한산 등산기 No.61 : 오는 봄은 막지 못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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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라면 듀나 선생님?!
by DOSKHARAAS at 12/18 설마하니 내일 아침의 추위를.. by 스페이스오딧세이 at 12/17 아 더 추워졌어요 ㄷㄷㄷ by 금숲 at 12/17 백두산을 백번 올랐으면 더 .. by 스페이스오딧세이 at 12/16 북한산을 무려 100회나!? by 코토네 at 12/15 와, 얼마전 신촌일대 '11번째.. by 스페이스오딧세이 at 12/15 후후, 모든 길은 로마로! .. by 스페이스오딧세이 at 12/15 최근 등록된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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