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 가고 싶어요...” “가려무나~”
by 스페이스오딧세이
카테고리
메모장























<공포 미스테리 초특급 2_Skeleton Crew> 1985.
저자_
스티븐 킹_Stephen King
번역자_
이경재
출판사_
명지사_세계 미스테리 특선 No.11
발행일_
1998년 8월 30일
가격_
6,500원






1. <캠퍼스의 악몽_I Know What You Need>
2. <안개_The Mist>
3. <총탄의 발라드_The Ballad of Flexible Bullet>
4. <신들의 워드프로세서_Word Processor of Gods>
5. <오토 아저씨의 트럭_Uncle Otto's Truck>
6. <원숭이와 심벌즈_The Monkey>
7. <후미진 바다_The Reach>

'스티븐 킹'의 첫번째 단편집인 <나이트 시프트_Night Shift>와 두번째 단편집인 <스켈레톤 크루_Skeleton Crew>에서 발췌한 단편 호러베스트 모음집, <공포 미스테리 초특급> 제2권!
각각 여섯 편씩 선별한 1권과 달리 2권에 수록된 일곱 편 중 <캠퍼스의 악몽>만 <나이트 시프트>에 실린 작품이고, 나머지 여섯 편은 <스켈레톤 크루>에 실린 작품.(참고로, < Night Shift>에는 스무 편이, < Skeleton Crew>에는 스물두 편이 실려있음~)

이 책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뭐 짐작했겠지만 다름아닌 [미스트]때문으로 영화 [미스트]의 원작이 '스티븐 킹'의 단편 <안개_The Mist>라는 얘기를 듣고는 원작도 읽어볼겸 어디에 실린 작품인가 찾아보니 < Skeleton Crew>에 실려 있는데, 아쉽게도 정식 번역본인 '황금가지'판을 아직 구입하지 못했기에 손가락만 쩝쩝얌냠 빨며(어? 의외로 맛있네!...) 서점에서 한 편만 읽고 올까 하다가 혹시해서 다른 판본의 책들을 하나하나 살펴봤는데 다행히도 '명지사'에서 출간된 <공포 미스테리 초특급 2>에 <안개>가 떡하니 실려있더라는~
소설보다 더 경악스러운 결말이라기에 원작은 어떠려나?하는 궁금증을 안고 읽어보니, 일단 주인공 '데이빗 드레이튼'은 영화 포스터 디자이너가 아니고(역시 영화속의 작업실 장면은 '팬서비스'였어~) 몇몇 주요인물들도 캐릭터에 조금씩의 변화가 있었지만, 전체적인 흐름은 물론 제법 사소한 부분까지 원작을 군말없이 따르고 있는데(영화와 소설 모두 마트에서 물건 구입도중 '드라이튼'의 부인이 적은 메모지에 적힌 구매용품 목록을 '노튼'이 못 읽는 장면이 나오는데, 혹시 '스티븐 킹'의 부인 역시 악필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스티븐 킹'이 만족스러워 했다는 결말만큼은 확실히 영화쪽이 더 공포스럽고 무자비했다...
하지만, 원작에서 가장 충격적인 것은 돌발외도! 그 끝을 알 수 없는 안개와 정체불명 괴물의 공격 등 초자연적인 현상 속에서 군인들의 자살까지 목격하면서 공황상태에 빠져있다한들 현실을 잊기위한 방법으로 불륜을 저지르는 행위는, 글쎄... "이건 아니잖아~ 이건 아니잖아~"(실망했어, 드레이튼...-_-)

<안개>를 읽은 김에 두어 편 더 읽어봤는데, 교통사고로 사망한 조카로부터 손수 조립한 워드프로세서를 선물받은 주인공이 神과 같은 능력을 발휘하게 되는 <신들의 워드프로세서>는 결코 '해피'하지만은 않은 해피엔딩이 더 섬찟함을 주는 작품으로, 팔리지 않는 소설을 쓰는 고등학교 교사인 주인공의 모습이 마치 '스티븐 킹'의 무명시절을 떠올리게 하는지라, 혹시 '스티븐 킹'이 '빵굽는 워드프로세서'를 정말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싶은 의심이 절로 들더라는...^^;





덧, 1권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번역자 소개도 없고, '해설'은커녕 인터뷰 및 근황이라고 소개하는 글이 1993년의 내용이라 제법 실망스러운데다 한 가지 더 결정타를 날리는 것은 '번역'...
'남편'이 틀림없어 보이는 단어를 '주인'이라고 번역한 것부터해서(혹시 '바깥주인'을 줄여 쓴 걸까?...) 중간중간 툭툭 튀어나와 글의 흐름과 상관없이 깜짝깜짝 놀래키는 거슬리는 문장이 원작의 재미를 반감시키고 있는 건 아닌가?하는 의문이 수시로 드는데 아무래도 '황금가지'판 <스텔레톤 크루>로 다시 읽어봐야할 듯...(물론 이 책에 실린 작품들은 '황금가지'에서 출간된 <스티븐 킹 단편집>과 <스켈레톤 크루 1~2>에 모두 실려있음~)

덧덧, (1권은 8,000원이었는데, 2권은 6,500원이다...;)
by 스페이스오딧세이 | 2008/01/27 16:23 | 木星의 허름한 헌책방 | 트랙백 | 핑백(1)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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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링크1: 미스트 공식 사이트스티븐 킹의 단편 '미스트'는 예전 '스티븐 킹: 공포 미스테리 초특급'이라는 단편집에서 처음 접했습니다. (이미지는 1권이지만 미스트는 2권에 실렸습니다.)그 뒤 지금까지도 인터넷에 나돌아다니고 있는 저 책의 TXT 파일을 받아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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