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 가고 싶어요...” “가려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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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등산기 No.49 : 자, 다시 시작하는 등산기~

지난주의 등산 1주년을 보내고 또 다시 시작하는 북한산 등산기~
'kaonic님'이랑 등산하고 신촌에 영화보러 가고 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주일!(시간은 점점 빨리 흘러간다. 무서울정도다...)
집을 나설 때만해도 지난주에 비해 화창한 날씨였고 기온도 점점 오른다고 한데다 실제 산을 오르다보면 더워지기 때문에 그냥 반바지 차림에 긴팔 옷 하나 더 걸치고 출발~
매표소입구에서는 등산용품 전문점 'K2'에서 나온 홍보차량이 등산화 무료 점검에 스틱대여 행사를 실시하고 있던데 나는 뭐 K2제품도 없고 하산도 정릉이 아닌 우이동으로 할 예정이기에 소 닭보듯 한 번 쳐다보고는 그냥 입맛만 다시며 가던 걸음을 재촉! 오늘따라, 아니 어제따라 K2제품을 착용한 등산객들이 유난히 눈에 띄는 가운데 전체적인 옷차림을 보아하니 아직은 반바지 차림도 제법 보이지만 자켓을 착용한 등산객들도 이젠 꽤나 눈에 띈다. 쩝, 나는 뭐 아직 등산복도 없으니...(그러고보니 kaonic님도 등산복을 갖추고 있던데 이제는 나도 한 벌 장만할 때가... "아직 아니야!")
땀이 송글송글 맺힐 무렵 도착한 영취사 입구에 수녀님 세 분이 모여앉아 도시락을 까먹고 있길래 재미난 구경거리라도 되는냥 보고있었는데 알고보니 가톨릭대학교에서 '2007 등반대회'를 나온 것. 어찌나 많이 왔던지 영취사에서부터 대성문에 이르는 길은 죄다 가톨릭대학생들이 점령했는데(혹시 영취사를 습격하려고?...^^;) 단체 등산객들을 보니 동행이 있었던 지난주가 더욱 그리워지더라는...ㅠ_ㅜ
성모 마리아의 은총을 입은 탓인지 이번에도 무사히 백운대에 도착, 정상의 날씨는 썩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가을은 가을인지라 지난주부터 부쩍 늘어난 등산객들이 이번에도 와글와글~ 단체로 온 등산객들이 특히나 많았는데 그 팀들 중 한 팀의 아저씨는 일행들의 만류에도 벼랑쪽에서 '까불며 장난'을 치던데 호기도 적당히 부려야지 도가 지나쳐 객기가 되면 그대로 객사하는 수가...-_-;;;(하산길에는 성질 급한 등산객들이 난간 바깥쪽으로 가지를 않나, 올라오는 길목이라는 팻말이 있음에도 아랑곳않고 내려가지를 않나, 여러가지로 꼴불견이었다... "이봐, 당신 얘기야~")
북한산은 단풍들려면 아직 멀었지만 설악산은 이미 단풍이 들었다하니 앞으로도 등산객들은 점점 늘어날 추세. 고생고생 땀 흘려가며 산에 올라오는데 기왕이면 "산을 즐기자구요오~"

덧,
북한산 등산기 No.01 : 등산을 시작하다
북한산 등산기 No.02 : 백운대에 오르다
북한산 등산기 No.03 : 북한산은 10,000원이다
북한산 등산기 No.04 : 이정표를 따라가다
북한산 등산기 No.05 : 가던 길을 돌아오다
북한산 등산기 No.06 : 조카와 등산하다
북한산 등산기 No.07 : 북한산에 낙엽지다
북한산 등산기 No.08 : 청바지가 찢어지다
북한산 등산기 No.09 : 보온병을 준비하다
북한산 등산기 No.10 : 토종닭백숙을 먹다
북한산 등산기 No.11 : 북한산은 눈밭이다
북한산 등산기 No.12 : 목숨걸고 등산하다
북한산 등산기 No.13 : 백운대가 귀환하다
북한산 등산기 No.14 : 눈길을 걷고걷고또걷다
북한산 등산기 No.15 : 해장등산을 하다
북한산 등산기 No.16 : 출입저지를 당하다!
북한산 등산기 No.17 : '트리샤 맥팔랜드'를 따라하다
북한산 등산기 No.18 : 3주만에 백운대를 만나다
북한산 등산기 No.19 : 결국, 눈은 오지 아니하였다
북한산 등산기 No.20 : 등산로를 변경해보다
북한산 등산기 No.21 : 도깨비같은 날씨를 경험하다
북한산 등산기 No.22 : 설은 설이고 산은 산이다
북한산 등산기 No.23 : 북한산은 아직 봄이 아니다
북한산 등산기 No.24 : 북한산의 학력은, 오리무中이다~
북한산 등산기 No.25 : 雨山에서 雨傘쓰고 하산하다
북한산 등산기 No.26 : 눈꽃과 봄꽃 사이에 낑기다~
북한산 등산기 No.27 : 북한산에 중독되다
북한산 등산기 No.28 : 타임 퀘이크를 경험하다~
북한산 등산기 No.29 : 모처럼의 동반 산행~
북한산 등산기 No.30 : 북한산은 꽃단장중~
북한산 등산기 No.31 : 북한산은 이제 봄이다~
북한산 등산기 No.32 : 계절에 낑기다;;
북한산 등산기 No.33 : 반달곰을 만나다?
북한산 등산기 No.34 : 안개 속에 젖어들다...
북한산外 등산기 No.01 : 미안하다. 도봉산 갔다...;
북한산 등산기 No.35 : 내 사랑, 북한산~
북한산 등산기 No.36 : 조심조심 산조심...
북한산 등산기 No.37 : 북한江으로 갈까요, 북한山으로 갈까요?
북한산 등산기 No.38 : 바람 잘 날 없는 북한산...ㅠ_ㅜ
북한산 등산기 No.39 : 산행시 벌금 조심하세요~
북한산 등산기 No.40 : 카메라맨은 왜 왔을까?
북한산 등산기 No.41 : 숙취해소엔 등산이 최고!
북한산外 등산기 No.02 : 수락산 계곡에 발 담그다~
북한산 등산기 No.42 : 이번엔 '실마릴리온' 따라하기닷!
북한산 등산기 No.43 : 등산, 영화관람, 그리고 뒷풀이~
북한산外 등산기 No.03 : 속초에 가면, 해수욕장이 있고~ 설악산도 있고~
북한산 등산기 No.44 : 3주만에 오르는 북한산~
북한산 등산기 No.45 : 더우면 더울수록, 더운만큼 보람있는 산행~
북한산 등산기 No.46 : 해장에는 등산이 최고!
북한산 등산기 No.47 : 따뜻~한 국물이 있는 칼국수 생각이 간절...
북한산 등산기 No.48 : 등산 시작한지 1년 되다!~
by 스페이스오딧세이 | 2007/09/30 14:51 | 土星의 초라한 사진관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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