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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금요일(9월 7일), 시내 모처에서 중요한 회합이 있었다. 새정권창출을 목표로 회동한 '이명박+박근혜'의 만남보다 300만 배는 더 중요한 모임, 바로 월간 < SF번개>~ 9월초부터 찾아온 가을장마가 행여라도 모임에 빗물이라도 튀기지 않을까 싶었는데 다행히도 금요일엔 비구름이 걷히며 화창한 가을날씨가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모임은 예정대로 시작, 부족민 몇몇 분들이 이런저런 사정으로 불참을 알려오면서 아쉬움을 남겼고 그로인해 자칫 둘만의, 또는 셋만의 모임이 되는거 아닌가싶었다는 부족민의 우려도 있었지만 새로운 부족민들이 한두 명도 아닌 무려 세 분이나 참석하면서 모임의 균형을 이루었고 결과적으로는 아홉 분이 참석! 이번에도 신입 '여성'부족민 한 분을 포함해 세 분의 '여성'부족민이 참석하셨는데 앞으로도 많은 참석을 부탁드리며 더불어 이번에 불참하신 부족민들은 다음 번개때는 꼭! 참석하시기를 바란다는~(안 오시면 쳐들어 갑니닷! 쿵짜라쿵짝~) 참석의사를 밝히신 분들중 일때문에 좀 늦게 도착할 것 같다는 분들이 계신 가운데 가장 먼저 오신 신입 부족민과 얘기를 나누고 있으려니 아이디부터가 즐거운 또 다른 신입 부족민이 오셨는데 알고보니 두 분은 다른 모임에서 만난 적이 있는 분들이었고 뒤이어 부족민들이 속속 참석하면서 좀더 알고보니 기존 부족민 중에서도 서로서로가 예전부터 친분이 있던 분들이 계셔서 오랜만의 회포(?)를 푸는 이른바 "반갑다, 친구야!"모임이 되기도 했다는~ 이윽고 자리가 거의 다 차면서 언제나처럼 신간 및 출간 예정인 책들과 이런저런 장르의 국내외 드라마에 대한 왁자지껄 얘기꽃에 이은 웃음열매가 방긋방긋 피는 훈훈한 분위기가 자연스레 연출, 국내 SF동호회 초창기시절부터 아이디 '시그마_Σ'로 활동하신 신입 부족민이 90년대 후반에 본인이 직접 발행했었던 <과학소설>회지와 고귀하기로 소문이 자자한 <밤은 무자비한 달의 여왕>, 아니 <달은 무자비한 밤의 여왕>님을 모시고 와 나눠주는 가운데 몇 권의 책이 '존트'를 했는데 모임에 나온 모든 분들이 적어도 한 권씩의 책을 건지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다음 모임 때는 보다 많은 책이 등장하기를 기대해본다고 함. 더불어 세계 각국의 여행담이 여기저기서 쏟아져 나왔고 해외여행 경비가 예상외로 적게 든다는 얘기에 잠시나마 솔깃했던 '스아무개'는 그나마의 비용도 없는 처지를 비관하며 남몰래 흐느꼈다는...ㅠ_ㅜ; 밤이 깊어감에 따라 두 분이 먼저 일어나셨고 뒤이어 한 분 두 분 일어나시면서 슬슬 마무리하는 분위기속에 이번에도 새벽 두 시경 모임을 파하는 것으로 9월 < SF번개>를 마무리~ 언제나처럼 즐겁고 유쾌한데다 건전하기까지한 술이 아닌 책모임, 술모임이 될 수도 있지만 결국엔 책모임이기를 희망하는 월간 < SF번개>가 항상 나오는 분들만 나오는 '그들만의' 모임이 아니라 이번처럼 새로운 분들도 기꺼이 참석하고싶어 하루하루 날짜를 확인하며 시간을 기다리는 활짝 열린(결코 닫히지 않는!) 모임으로써 앞으로도 꾸준히 영원히 언제까지나 계속될 수 있도록 전 은하계가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갖고 주의깊게 지켜봐주길 바라는 마음과 더불어 모임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함~ 다음 월간 < SF번개>는 '매달 첫번째 금요일'인 10월 5일 금요일 예정!(홀수달은 금요일, 짝수달은 토요일 모임을 갖는 것을 '검토'중인데 아직은 금요일에 모이는 것이 편하다는 분들이 많은 관계로 당분간은 '매달 첫째주 금요일'을 고수, 토요일 희망자들의 원성이 하늘을 찌를 때쯤 토요일로 변경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라는...^^;) _SFace 통신. 덧, 새벽 두 시까지 이어진 모임을 끝내고 'kaonic'님 배웅해 주려는데 근처 카페에서 또 다른 모임이 있다길래 집에 가야 할 일도 없고해서 쫄래쫄래 쫓아가봤는데 앗, 여기는 '무라카미 하루키'팬클럽 모임으로 다름아닌 'kaonic'님과 'foxscully'님이 벌이는 ♡닭살연애행각♥의 근원지!~ 열댓 명의 하루키팬 틈에서 이번엔 내가 '침묵의 오지언'이 되어 조용히 술마시는 틈틈이 하루키팬 분들과 얘기를 나누다 마로니에 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맥주, 만두, 과자 등 먹거리를 펼쳐놓고 빙 둘러앉아 밤새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며 이번에도 새벽 첫차를 맞이하는 것으로 '하루키'팬클럽 모임을 포함한 9월 < SF번개>를 마무리~(이러다가 무박2일짜리 모임 만드는 거 아냐?...^^;) 덧덧, 매번 '트리헤드 티셔츠'를 입고 커플티를 자랑하던 '금숲'님이 몸이 안좋아 참석을 못하시는 바람에 '스아무개'는 외로운 트리헤드가 되었다는 후문이...(찬바람 휭휭~ 부는 가을, 이제 긴팔 티셔츠가 필요해~~) 덧덧덧, 이전부터 모임에 참가하고 싶지만 술때문에 꺼려진다는 의견도 있어왔고 실제로도 모임에서 술을 안 드시는, 또는 못 드시는 분들도 계신데다가 '술이 아닌 책모임, 술모임이 될 수도 있지만 결국엔 책모임이기를 희망'해 온 만큼 앞으로는 술보다는 '식사'를 위주로 한 모임으로의 '업종'변경을 고심중이라는... '술'은 안 먹어도 되지만 '밥'은 누구나 다 먹어야 하기에!~^^(여럿이 모여 오손도손 얘기나누며 오랜 시간 보내기에 좋은 장소 알고 계신 분들은 언제라도 추천 바람~) 덧덧덧덧, 모임내역 결산 맥주:3000cc 넉 잔. 안주:사천식탕수육, 양념+과일샐러드, 해물고추잡채, 불닭발, 돈까스, 치즈떡볶이, 치킨볶음, 계란말이 덧덧덧덧덧, 참석멤버_랄라님/램프의요정님/스페이스오딧세이놈/프리미어님/cosmo님/foxscully님/kaonic님/ogion님/stonevirus님(가나다abc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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