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카테고리
메모장
![]() 지난 금요일(7월 6일) 대학로 모처에서 월간 < SF번개>가 있었다. 벌써 세 번째 모임!(지나가던 누군가가 "매달 모이면서 무슨 '번개'냐?"고 물으신다면, "모임 이름이 '번개'!"라고 대답해 주겠다고 함~) 지난 5월초, 7명이 모여 시작한 < SF번개>가 6월엔 여성부족민 두 분이 참석하며 8명으로 늘어났었는데(7+2=8? 빠진 사람 누구야~) 개별적인 연락을 통해 모였던 지난 달과는 달리 이번 < SF번개>는 국내 유일의 장르전문지 월간 <판타스틱> 7월호(285쪽)에도 모임 안내가 실리고 7월 1일부터 SFace에서 공지도 올리는 등 보다 많은 부족민의 참여를 유도하기위해 나름 노력한 결과 마침내 6월 모임 멤버 전원에 신/구 부족민이 여섯 명이나 동참하며 참석인원 열네 명이라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그중 '여성'부족민이 네 명!!!!) 책과 사람과 술 중에서 뭔가 하나 이상을 좋아해야 한다는 다소 까다로울수도 있을법한 참가조건이 있었음에도 "에이쒸, 맨날 금요일... 너무합니다 ㅜ.ㅠ 나름대로 원년멤버인데..."라며 투덜거리다가 급기야 퇴사의 압력을 무릅쓰고 회사를 조퇴하면서까지 참석한 분이 있는가하면 해외출장에서 갓 돌아와 여독을 풀 겨를도 없이 죽을만큼 피곤한 몸을 이끌고 참석한 분도 있는 등('해외'도 부럽고, '출장'도 부럽고, '해외출장'은 더더구나 부럽당!ㅠ_ㅜ), 업무의 압박이 있었음에도 회사일 마치자마자 멀리까지 찾아와 주신 분들이 부지기수!(감격의 눈물ㅠ_ㅜ...) 시원한 맥주와 푸짐한 안주를 즐기며 언제나처럼 얘기꽃, 웃음열매가 화알짝 핀 틈틈이 여기저기서 책과 CD와 비디오테잎을 주거니받거니빌리거니 하는 광경도 연출되었는데 모임의 주동자 스아무개는 미스터리 잡지 두 권에 신간 소설까지 무려 네 권의 책을 선물받고는 입이 떡! 벌어졌다고 함...(아무개님이 가져온 '그리폰' 한 마리와 <파운데이션>시리즈는 또 다른 어느 한 분이 독점!) 시간이 늦어짐에 따라 몇몇 분이 자리를 뜬 가운데 마침 7일 토요일이 생일인 분이 계셔서 밤 12시가 넘기를 기다렸다가 축하 팡파레와 더불어 케잌절단식을 거행, 싹싹 긁어먹는 것으로 7월 < SF번개>를 마무리~(생일빵으로 뽀뽀를 시켰어야 했는데 깜빡했음을 뒤늦게 깨닫고는 후회했다고 함;;) 이 즐겁고 유쾌한데다 건전하기까지한(어느분의 표현을 빌자면 '다들 좋은 분'이 모인~^^) 술이 아닌 책모임, 술모임이 될 수도 있지만 결국엔 책모임이기를 희망하는 월간 < SF번개>가 한 번 나온 분들은 '다음에도 또 나와야지~"하는 생각이 드는, 그리고 못 나온 분들은 '다음에는 꼭 나가야지!"하는 생각이 드는 모임으로써 앞으로도 꾸준히 영원히 언제까지나 계속될 수 있도록 전 은하계가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갖고 '계속' 지켜봐주길 바라는 마음과 더불어 정식 동호회도 아닌 개인블로그를 통한 소규모 모임에 기꺼이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특별한 한두 분이 아니라^^;)께 다시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함. 다음 월간 < SF번개>는 8월 11일 토요일 예정!(8월 첫째주 금요일은 3일이지만, 7월말~8월초는 직장인들 휴가가 몰려있는 기간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던 바 둘째주로 변경. 그리고 토요일이 아니면 도저히 나갈 수 없다는 소수(?)의견도 적극 반영해서 토요일로 변경하였음. 차후 반응을 보아 홀수달은 금요일, 짝수달은 토요일에 모이는 것을 고려중임~). _SFace 통신. 덧, 지난 모임에 이어 이번에도 '트리헤드 티셔츠'가 등장! 두 명으로 줄어든 것은 다소 아쉬운 점~ (다음 모임 때는 '트리헤드 티셔츠를 입은 회원들은 10% 할인'을 내 걸 예정이라는...^^) 덧덧, '스아무개'에 대해 새로이 알려진 사실 두 가지. 1. '스아무개'는 '메뉴기억상실증'에 걸렸다? 안주를 두 가지 이상 기억하지 못하고 항상 옆에서 일깨워줘야 겨우 세 가지를 주문하곤 했음!(이제 겨우 '중복판본구매중독증'에서 벗어나는가 싶었더니만...;) 2. '스아무개'는 남여차별주의자다? 남여평등, 나아가 여성상위시대임에도 여성회원들한테는 회비를 만원씩만 걷고 부족한 부분을 남성회원들한테서 쥐어짜내려 했음!(여성 부족민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위해서라면 앞으로도 '차별'할 예정이라 함~^^) 덧덧덧, 모임내역 결산 맥주:500cc 마흔네 잔. 안주:모듬튀김, 골뱅이+사리, 모듬소세지, 베이컨소세지, 오돌뼈볶음, 돈까스, 비엔나볶음, 광동식탕수육, 순대볶음, 두부김치, 닭강정, 해물고추잡채, 감자그라탕x2, 해물떡볶이x2, 치킨탕수육x2 ("어, 저런 안주도 있었나?"하시는 분들께, "네. 있었다는군요~"...^^;) 덧덧덧덧, 1~2만원씩의 회비를 모아 비용을 지불하고 남은 금액이 23,000원인데 이 돈의 활용법에 대한 의견을 구함!(의견이 없을시 지나가던 엿장수한테 의견을 묻고 주동자 마음대로 결정 할 가능성이 아주 큼!) 1. 회비에서 남은 돈이니만큼 잘 보관하고 있다가 다음 모임때 회비에 포함시켜야 한다. 2. 책을 구입해서 다음 모임때 참가부족민을 대상으로 게임이나 추첨을 통해 나눠준다. 3. 주식이나 로또 등 재테크에 활용하되 원금 손실시 모든 책임은 아무도 안 진다. 4. 모임을 주동하느라 여러모로 수고한 스페이스오딧세이한테 빵이나 사먹으라고 준다. (뭐 1안으로 정해야 한다는 것이 당연한 도리이나 4안으로 결정되더라도 굳이 사양하거나 거절할 마음은 전혀 없다는...^^;) 덧덧덧덧덧, 참석멤버_겉저리님/권님/금숲님/날백수님/당신의페르소나님/램프의요정님/미리내님/스페이스오딧세이놈/프리미어님/cosmo님/kaonic님/koolkat님/scifi님/toonism님(가나다abc순)
최근 등록된 덧글
모두 원작이 있고, 모두 다..
by DOSKHARAAS at 12/29 그러고 보니 그렇군요 ;) by DOSKHARAAS at 12/29 몇 년 전까지만해도 TV에서.. by 스페이스오딧세이 at 12/29 저 때만해도 속편이 나올 줄.. by 스페이스오딧세이 at 12/29 제가 정말 좋아하는 영화지요.. by DOSKHARAAS at 12/29 그게 막내 로봇이 처음에 태.. by 다복솔군 at 12/28 Prentice님/ 원제는 [Batte.. by 스페이스오딧세이 at 12/28 최근 등록된 트랙백
이전블로그
이글루 파인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