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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_판타스틱 편집부 출판사_ 페이퍼하우스_June 06 Vol.2 발행일_ 2007년 6월 1일 가격_ 6,900원 Special 트랄파마도어로 떠난 거장 '커트 보네거트' 특집 Fiction SF 단편 - 이영도 / <순간이동의 의미에 관하여> 판타지 단편 - <작은 신들_Little Gods> 2002. / 팀 프렛_Tim Pratt / 정소연 호러 중편 연재 - <샌드킹_Sandkings> 1981. / 조지 R.R. 마틴_George R.R. Martin / 김상훈 판타지 초단편 - <냄새가 나요>, <가족의 기원> / 박형서 SF 중편 연재 - <다이디타운 1부 : 거짓말 (2)_Dydeetown World : Dydeetown Girl-Lies> 1989. / F. 폴 윌슨_F. Paul Wilson / 김상훈 SF 장편 연재 - <역사 속의 나그네 (2)> / 복거일 판타지 장편 연재 - <실비와 브루노 (2)_Sylvie and Bruno> 1889. / 루이스 캐럴_Lewis Carroll / 정병선 Comics 기획 연재 - 장르문학 고교 <라비린스> '예고편' 단편 - <로스트 앤 파운드_Lost and Found> 2003. / 산드라 맥도널드_Sandra McDonald / 박도빈 /정소연 연재 - <돌아오지 않는 남자> / WAL Interview 2000년대 한국 소설의 최고 기대주 '박형서'를 만나다 Trend Pickup / 톨킨의 유작 <후린의 아이들> 출간 소식부터 미니어쳐 수소 자동차까지 트렌드를 대표하는 언저리 뉴스 Game / 잊쳐진 게임들이 부활을 꿈꾸는 사이버 왕국 '어밴도니아' 사소한 것의 역사 / 믿거나 말거나 종교들 수면의 과학 / 달마가 웜홀로 간 까닭은? 아는 척 가이드 / 하드보일드 Issue 장르의 한국 토착화 기획 연재 <1> - 판타지 Column 김낙호의 '어메이징 코믹스 월드' 김봉석의 '장르문화 스코프' 김창규의 'TV 파노라마' 한윤아의 '동아시아 장르영화 연구' Fantastique Play 그녀의 마음을 훔치는 뮤직 드라이브 (몇 곡 감상을~ '월터 레임 컨셉_Walter Raim Concept'의 'Nice Lady', '밥 크루_Bob Crewe'의 'Barbarella', '카펜터스_Carpenters'의 'You'...) Genre Inside 장르의 개척자 - '올라프 스태플든'(그의 유일한 출간작 <이상한 존>) Genre Scope 신작 영화, 소설 리스트 업데이트 영화 리뷰 책 리뷰 Letter & Notice Editor's Letter 편집장의 글 정기구독 안내 소설, 만화 작품투고 안내 Reader 독자 편지, 독자 게시판 Last Fantasy 초단편 소설 / <서술형 수학 문제> 음하하핫, 장르전문지로서 '창간호 매진'이라는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대박을 터뜨리며 전국 일만 명의 장르 독자들을 열광케 만들었던, <판타스틱> 2호! 창간호 출간 일주일 남짓만에 게시판에 '매진 임박'이라는 충격적인 공지가 뜬 이후로 참으로 오랜시간동안 아무런 소식이 없길래 '왜 이리 조용한걸까??????'하는 불안감마저 들었으나 무사히 2호가 출간, 냉큼(?) 구입해 놓고는 첫날밤 샤워중인 신부를 기다리는 신랑의 심정으로(으햣, 떨린닷!!!) 이번엔 무슨 내용으로 채워졌을까를 궁금해하며 창간호와 마찬가지로 조금씩조금씩 깨작깨작 거려가며 맛을 보았는데, 오홋! 맛있구나야! 일단 6월호는 창간호에 비해 한결 밝아졌다! 창간호가 비라도 내릴듯한 우중충한 날씨였다면 6월호는 구름 한 점없는 화창하고 맑은 날씨라고나 할까?(우중충한 날씨였다 함은 호러/미스테리의 비중이 SF보다 많았음을 기상학 관점에서 바라본 표현일뿐 실제로는 눈부신 햇살뿐 아니라 빗방울도 좋아하고 눈송이도 좋아하고 세상 모든 장르적 기후를 다 좋아하기에 불만은 없다는~) 연재중인 SF를 제외하고도 호러의 열매를 맺고는 있으나 그 뿌리를 SF에 두고 있는 '조지 R. R. 마틴'의 <샌드킹_Sandkings>,('알프레드 베스터'의 <타이거, 타이거>에 비해 한참 뒤처지는 감이 있지만) 이영도의 <순간이동의 의미에 관하여>, '트루스 주사'를 맞은 것임에 틀림없는 검색엔진이 등장하는 '산드라 맥도널드_Sandra McDonald'원작의 <로스트 앤 파운드_Lost & Found>, '아서 클라크'한테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영국의 철학자 겸 SF작가 '올라프 스태플든'의 기사 등등 SF관련 읽을거리가 넘치고 넘쳐나니 SF독자로서 이만한 행복이 없다!...^^;; 특히나, 많은 읽을거리 중에서 가장 큰 수확은 '풀 윌슨'의 <다이디타운>! 3부작짜리 연재물이라기에 완료되면 읽으려고 창간호에 실린 1부 前편을 고이 접어두었다가 1부가 끝났기에 이제야 읽어봤는데, 우왓! 하드보일드+사이버펑크! 이런거 은근히 좋아하는 터라 '진작에 읽어보고 이번에 한 번 더 읽을걸!!'하는 생각이 들정도였다!(그랬다면 창간호에 대해 "장르를 떠나 '이거다!'싶게 재미를 느낀 내용이 없어 충분히 만족스럽지는 못하다"라는 말따위는 절대 하지 못했을텐데;) 게다가 'SFace'도 나오고(Newsface~) '화성에서 온 사내'도 등장한다는... 2부는 9월호에나 실린다니 석달을 어찌 기다린담?ㅠ_ㅜ; 덧, 특집기획으로 '보네거트'의 작품/생애/영향력을 알기쉽게 정리했는데(발빠른 기획력에 박수를, 짝짝짝~) 10장이라는 분량이 보네거트 팬들한테는 다소 부족한 감이 들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제법 의미있는 소중한 자료가 될 듯.(내가 '보네거트' 팬이라면 <판타스틱>을 한 권 더 구입해서 따로 스크랩을 하겠건만...^^;) '문학동네'에서 보네거트의 마지막 수필집 < A Man without a Country>를 출간 준비중이라는 것도 희소식~ 덧덧, 15가지 디자인으로 제작되었다는 '스타워즈 우표'소식은 '뭐 그럴만도 해~'하고 넘어가겠는데 이를 홍보하기 위한 R2-D2 우체통을 400개나 제작했다니, 후아~ 뭐, 분실되는 것도 상당하겠지?(2010년경 '모노리스 우체통'이 만들어지면, 훔쳐야지!...;) 덧덧덧, (고양이 탐정 '해리'가 등장하는 <돌아오지 않는 남자>의 작가 WAL은 누구? 제2의 듀나?...) 덧덧덧덧, 7월호엔 판타지의 절대제왕 '톨킨', 내별명은 판타지황태자 '젤라즈니'의 걸작단편이 수록예정이라니 판타지독자들은 지금부터 비명지를 준비하시라. "끼야아아아아아아악~~~~~~~~~~" 덧덧덧덧덧, 이런 잡지가 처음 창간되다보니 기대반또기대반으로 기다려온 독자들 입장에서 이런저런 불평불만이 있었는데 그중의 하나가 가독성이 떨어진다는 것. 아무래도 어두운 색을 바탕으로 흰색으로 인쇄된 활자가 읽기에는 수월하지 않다는 것은 자명한 일이지만 다 나름대로 편집디자이너의 고민이 들어가 있었을 터, 특히나 '듀나'의 <너네 아빠 어딨니?> 본문 48~49쪽에서 보여준 편집디자인은 분수처럼 피가 뿜는 본문 내용에 맞춰 적절한 시각효과를 낸 것이 '과연 장르전문지답다!'라는 생각이 들만큼 뛰어났음에도 눈에 거슬리게 본 독자들이 많았던듯. "이봐, 당신도 창간호 분위기가 어둡다느니 하지 않았느냐!"고 할지 모르겠는데, 창간호에 대해 "전체 느낌은 색색이 화려함에도 어딘지 어둡다."라고 했던 것은 '다양한 장르'가 실리긴했지만 유독 '호러/미스테리'의 비중이 컸음에 대한 나름대로 색채미학적 시각에서 바라본 불만 표시였을뿐 편집디자인에 대한 불만'까지'는 아니었다는~ 그런점에서 6월호는 상당히 얌전해진 느낌...;(편집은 편집디자이너한테 맡겨 보자구요~) 덧덧덧덧덧덧, 참, 아낌없는 성원과 더불어 '질책'도 바란다고 했으니 한마디, '르 귄'할멈 인터뷰가 실리지 않은 것은 거듭거듭 생각해봐도 아쉽고아쉽고또아쉬운 노릇. 비록 편집장이 새로운 인터뷰가 성사되지 않았음을 '편집장의 글'에서 밝히고 있지만 성사되지도 않은 인터뷰에 대한 예고를 한다는 것 자체가 자칫 독자에 대한 기만/우롱이 될 수도 있으니 기왕 말 나온 김에 최대한 빠른 시일안으로 '르 귄'할멈과의 인터뷰를 성사시켜 근황을 엿볼 수 있게끔 지속적인 시도를 부탁한다(누군가 묻는다. "아니, 뭐가 그렇게 궁금한데?" 나는 답한다. "아니, 뭐가 그렇게 안 궁금한데?..."). 더불어 함께 예고되었던 SF평론가 '개리 웨스트폴'의 도발에세이 '왜 과학소설은 존중받지 못하는가'도 아무 설명없이 실리지 않았다. "편집부의 사정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다"는 말 한마디로 은근슬쩍스리슬쩍 모든 것이 넘어가는 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고 다음 호부터는 학실한, 아니 확실한 것만 예고 해주기 바란다~ 덧덧덧덧덧덧덧, 그리고 광고나 '신간 리스트'를 통해 많은 책을 소개하고 있는데 유독 <다윈의 라디오>만 없는 것은 무슨 이유? 잡지에 실리는 광고야 돈을 내야 실어주는 것이겠지만 '신간 리스트'에서조차 소개하지 않는 것은 독자에 대한 예의가 아닌듯...(설마 '신간 리스트'도 돈을 내야 실리는 걸까?...;) 덧덧덧덧덧덧덧덧, 끝으로, 창간호가 나오기까지 워낙 오랜 기간을 씨뿌리고 추수하고 쌀씻고 밥짓고 뜸들였기에 '2호도 무사히 출간될 수 있을까?'를 기다리는 동안의 심정은 마치 '박찬호'의 투구를 보는 것 같았다. 경기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조마조마조마조마해지는 심정으로 결코 안심할 수 없었기에(오히려 그 때문에 '재미'있기는 했다~) 마침내 2호가 출간되자 내가 다 안도의 한숨을 내 쉬기도 했다. 휴~우... 자, 오늘부터는 또 다시 기다림의 시작이다. 흔들리지 않는 신뢰를 가지고 일방적인 응원을 펼치며, 나는 우리는 그들 모두는 기다린다. <판타스틱> 3호를...(어허, 저기 아직도 6월호를 구입하지 않은 사람이 있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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