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 가고 싶어요...” “가려무나~”
by 스페이스오딧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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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_300> 1998. 1999. 2006.
저자_
프랭크 밀러_Frank Miller
채색_
린 발리_Lynn Varley
번역자_
김지선
레터링_
김수박
출판사_
세미콜론
발행일_
2007년 2월 9일
가격_
15,000원


며칠 전 '프리미어'님한테 선물받은 '프랭크 밀러'의 걸작 그래픽 노블, <300>! <300>!! <300>!!!
지난 5월초의 월간번개에 '프리미어'님이 들고 나온 <300>을 보고 내심(은 무슨, 아주 그냥 침을 질질 싸더구만!) 부러워하는 모습이 '프리미어'님의 동정심을 불러 일으켰는지 술김(?)에 한 권 보내주겠다며 약속했고 그저 술김에 한 말이겠거니 싶었는데 이게 웬걸! '남아일언중천책'이라, 진짜로 보내줬다는!!! 어흑, 감격! 감동! 감사!
발행일을 보면 알겠지만 나온지가 한~~~~참이나 된 책으로 <씬 시티>를 구입할 정도라면 당연히/진작에/보자마자 구입했어야 마땅한 처사이나 <씬 시티>조차 5권까지만 구입하고 6, 7권은 미처 구입하지 못한채 '저걸 언제 마저 구입하나...' 손싹싹발동동거리고 있는 처지인지라 거금 15,000원짜리 책을 구입한다는 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노릇. 한때나마 '<씬 시티>를 팔아서라도 구입할까?'하는 생각까지 할 정도로 갖고 싶은 책이었는데 3월 지나 4월 들어서자 신간SF까지 무더기로 출간되는 바람에 '당분간은 인연이 아닌가보다...'하며 묵념같은 체념에 빠져 있었는데 이렇게 구입할줄이야! 어흑, 눈물난닷!...ㅠ_ㅜ(다시 한 번 귀한 선물을 주신 '프리미어'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 작품은 역동적인 화면과 강렬한 색상이 인상적이었던 영화 [300]의 원작으로, 이미 <씬 시티>시리즈를 통해 만화가 보여줄 수 있는 흑백미학의 초절정을 보여준 '프랭크 밀러'가 글과 그림을 그리고 일본 시대극과 사이버 펑크를 결합했다는 <로닌_浪人>과 역대최고의 '배트맨'시리즈로 너나할것없이 손꼽는다는 <배트맨:다크 나이트 리턴즈_Batman The Dark Knight Returns>에서부터 호흡을 맞춰온 '린 발리'가 채색을 맡아 영화에서도 차마 보여 줄 수 없었던 처참하고 치열했던 그 날의 현장을 마치 목격이라도 한 듯 처절하리만치 섬뜩하게 보여주고 있는데, '헤라클레스'의 후예로 태어나 죽음도 두렵지 않은 용맹함을 발휘하여 영원한 자유인으로 기억될 '스파르타'의 300 전사들이 들려주는 '필사즉생필생즉사_必死卽生必生卽死'의 메시지가 예술성이 느껴질만큼 아름답고 인상적인 삽화를 통해 전해지는 것이 소장용/선물용으로도 더할나위 없다~



자~자, 백문이불여일견! 말이 필요없다.
비교 체험! 만화 對 영화!

진정한 '스파르타'인이 되기 위해 맹수에 맞서 혹독한 입문식을 치르는 소년 '레오니다스'.




마늘과 쑥을, 아니 땅과 물을 요구하는 '크세르크세스'의 전갈을 가지고 온 '페르시아'의 전령.



강압적인 '페르시아'인들한테 '스파르타'식 외교정책을 몸소 알려주려는 '레오니다스'.



암흑시대의 잔재인 사제패거리의 수중에서 노리개로 전락하고만 '신탁녀'의 애절한 몸부림.
(내 사랑, 신탁녀! 기다렷, 오빠가 간닷!!)



거센 비바람을 막아내며 조국을 위해 목숨마저 기꺼이 내놓을 것을 다짐하는 '레오니다스'.



그 무엇도 갈라놓을 수 없는 '스파르타'식 방어벽 앞에 추풍낙엽처럼 나가 떨어지는 '페르시아'군대.



주렁주렁치렁치렁딸랑딸랑거리며 요란하게 등장하는 '페르시아'의 황제 '크세르크세스'.



이집트 파라오도 부럽지 않을 위풍당당함을 과시하는 '크세르크세스'의 초호화 가마.



도대체 어느 쪽이 그림인지 모를정도로 똑 닮은 페르시아의 최정예 전사 '임모탈'부대.



'반지의 제왕', '알렉산더'에 이어 '300'에서까지 팔자에도 없는 악역으로 출연한 코끼리 아저씨떼.



지옥에서 먹게 될 저녁식사 메뉴로 뭐가 제격일지를 생각하고 있는 300 전사들.



'크세르크세스'의 쌍판대기를 향해 창을 날린뒤 울부짖으며 포효하는 '레오니다스'.
("아 글쎄, 어머니는 마늘이 싫다고 하셨다니까!")






덧, '프랭크 밀러'는 <데어데블_Daredevil>, <엘렉트라_Elektra>, <배트맨> 등을 발표하며 코믹계의 양대산맥인 '마블코믹스'와 'DC코믹스'를 모두 섭렵한 작가.
<스파이더맨>과 <배트맨>의 대결이 '아주' 불가능 한 것만은 아니라니까요~

덧덧, 인터넷 서점에서 제공하는 맛보기~
by 스페이스오딧세이 | 2007/06/01 14:40 | 木星의 허름한 헌책방 | 트랙백(1)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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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잡동사니상자 - Jun.. at 2007/06/10 21:41

제목 : 그래픽 노블 300 그리고, 당시의 역사적 배경
300 프랭크 밀러 글.그림, 린 발리 채색, 김지선 옮김/세미콜론 프랭크 밀러의 그래픽 노블 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의 탈을 쓴 실사 애니메이션이지만 모두 영화라고 부르는 의 개봉 이후 사람들 사이에서는 에 대한 역사적 배경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뭇 여성들의 근육질 남자에 대한 관심이 팽배해졌다(남자들 입장에서는 잠시 등장했던 신탁녀의 황홀한 모습에 훨씬 많은 관심이 갔던 것도 사실). 이렇게 말하면 물론 비약적 과장이.....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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