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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의 북한산 기상은 기상천외했다... 지난 한 주는 계절에 맞지않게 날씨가 확! 풀린데다가 비도 조금 내리고해서 북한산의 눈과 얼음이 제법 녹았을테니 그동안에 비해 좀 수월하겠군! 하고 생각하며 룰루랄라~ 출발했는데, 분명 매표소를 지날 무렵엔 화창하던 날씨가 영취사를 지나면서 급격히 흐려지더니 대성문에 오를 즈음엔 금방 비라도 내릴 것처럼 어둑어둑해졌다가 산성주능선을 조금 걷는동안 다시 맑아졌다 흐려졌다를 반복하더니 어느 순간부터 하늘에서 눈가루가 떨어지더라는... ![]() 순간, 눈이 계속 내리면 드디어 눈보라를 뚫고 등산하는 재미를 맛보겠구나!하는 생각이 들...기에는 기온이 너무 높은 날씨였고 게다가 눈도 '펑!펑!'은커녕 '펄~펄~'도 못 되는 것이 굳이 갖다 붙이자면 '펀...펀...'정도로 떨어졌고 그나마도 금세 그치면서 그 뒤로는 한동안 맑은 날씨가 계속 됐는데 용암문을 지나면서 보니 아까 잠시 내린 눈 중에 땅에 떨어진 눈은 바로 녹아버리면서 땅만 질퍽질퍽하게 만들었지만 나뭇가지에 내려 앉은 눈은 12회 때 못지않은 아름다운 눈꽃을 연출하고 있었고(화창한 하늘을 배경으로 하는 눈꽃은 정말이지 혼자보기 아까운 광경이다~) 위문에 가까워지면서부터는 땅에 떨어진 눈가루마저도 솔잎처럼 길쭉길쭉한 모양을 하고는 차곡차곡 쌓여있더라는~ 너~무나도 예뻤는데 사진에서는 통 그 모습이 나오질 않는 것은 한없이 한없는 아쉬움...(저해상도의 굴욕...ㅠ_ㅜ) 암튼, 어제 북한산엔 눈이 왔었다... ![]() 덧, 북한산 등산기 No.01 : 등산을 시작하다 북한산 등산기 No.02 : 백운대에 오르다 북한산 등산기 No.03 : 북한산은 만원이다 북한산 등산기 No.04 : 이정표를 따라가다 북한산 등산기 No.05 : 가던 길을 돌아오다 북한산 등산기 No.06 : 조카와 등산하다 북한산 등산기 No.07 : 북한산에 낙엽지다 북한산 등산기 No.08 : 청바지가 찢어지다 북한산 등산기 No.09 : 보온병을 준비하다 북한산 등산기 No.10 : 토종닭백숙을 먹다 북한산 등산기 No.11 : 북한산은 눈밭이다 북한산 등산기 No.12 : 목숨걸고 등산하다 북한산 등산기 No.13 : 백운대가 귀환하다 북한산 등산기 No.14 : 눈길을 걷고걷고또걷다 북한산 등산기 No.15 : 해장등산을 하다 북한산 등산기 No.16 : 출입저지를 당하다! 북한산 등산기 No.17 : '트리샤 맥팔랜드'를 따라하다 북한산 등산기 No.18 : 3주만에 백운대를 만나다 북한산 등산기 No.19 : 결국, 눈은 오지 아니하였다 북한산 등산기 No.20 : 등산로를 변경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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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습니다 저는 한시간 10분..
by 금숲 at 12/11 네, 가능합니다. 가시기 전.. by 스페이스오딧세이 at 12/11 옷! 찾으셨습니까? 대단한 .. by 스페이스오딧세이 at 12/11 지하철역에부터도 5분이면 .. by 스페이스오딧세이 at 12/11 저의 책을 가져가서 팔 거나.. by 이연 at 12/11 ㄲㄲㄲㄲㄲ대체 뭘 찾으라는.. by 금숲 at 12/11 쿨럭..이야기는 들어 알고.. by 플라토니온 at 12/10 최근 등록된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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