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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심 이제라도 눈이 오기를 기다렸건만 끝내 눈은 오지 않았다...ㅠ_ㅜ) 지난 금요일은 하루종일, 하루 온종일 하늘만 쳐다봤다... 까닭인즉, 분명 일기예보에서 알려주기를 금요일부터 눈이 오기 시작해서 (중부지방은) 토요일 오전에 그친다 하였기에 금요일부터 밤새 눈이 온다면, 그리고 1월 첫째 주처럼 입산통제만 안 한다면 내심 작년 12월 둘째 주와 같은, 또는 그 이상의 설경을 기대하며 이제나저제나 눈이 오기만을 눈이 빠지게 하늘만 쳐다보면서 기다렸건만... 아아, 눈은 오지 않았다... 기다리던 나의 눈은 오지 아니하였더랬다...(아~ 진정코 허탈하여라...ㅠ_ㅜ) 자고로 세상 온갖 구경거리 중의 으뜸은 '싸움구경과 불구경'이 아니라 '야경과 설경'이라 했거늘(누가? 내가!...) 일 년에 한두 번 볼까말까한 설경을 놓친 심정은 이루 말할수가 없다... 휘날리는 눈발을 뚫고 등산하려던 계획 틀어진 이후,3주만에 맛보는 또 다른 허탈함... (정말 김샜다...-_-) 하지만, 인생사 나쁜(?)일이 있으면 좋은 일도 있는 법! 금요일부터 온다던 눈은 토요일이 되도록 아니 오고 그대신 토요일 오전에 매형한테서 같이 산에 가자는 전화가 왔길래 정릉 매표소에서 만나 백운대까지 오르는 동안 이런저런 얘기 나누며 심심하지 않아서 좋았는데(11월 넷째 주 이후 근 두 달여만의 동반 산행~) 그보다 좋았던 것은 하산 후 뒷풀이...^^; 매형이랑 같이 산행할 때는 항상 근처 식당에서 뒷풀이가 있었는데(뭐 혼자 갔으면 집에 와서 친구들이랑 한 잔 했을 수도 있었겠지만서도...^^;) 그나마도 없었으면 오지 않은 눈에 대한(또는 엉터리 일기예보를 일삼는 기상청을 향한) 원망 내지 아쉬움만 더 커졌을 뻔 했다는~ ![]() (분명 저~기 한 가운데에 대남문이 있었는데 어디로 갔담?...;). 덧, 뭐 눈 많이 오면 여러모로 불편해지고 심지어 위험하기까지 하다는 것은 알지만, 그래도 겨울인데 눈이 이토록 안 온다는 건 좀 문제가 있지 않나? 춥지도 않고 말야... 이럴거면 아예 일 년 내내 봄가을만 있든가... "겨울이 겨울다워야 겨울이지~"(다음 주는 '진짜' 춥다는데 그때가서는 "야잇, 왜 이리 추운거냣! 겨울이라고해서 꼭 추워야되는 법이라도 있단 말이더냣!"하는거 아닌가 몰라?...) 덧덧, 북한산 등산기 No.01 : 등산을 시작하다 북한산 등산기 No.02 : 백운대에 오르다 북한산 등산기 No.03 : 북한산은 만원이다 북한산 등산기 No.04 : 이정표를 따라가다 북한산 등산기 No.05 : 가던 길을 돌아오다 북한산 등산기 No.06 : 조카와 등산하다 북한산 등산기 No.07 : 북한산에 낙엽지다 북한산 등산기 No.08 : 청바지가 찢어지다 북한산 등산기 No.09 : 보온병을 준비하다 북한산 등산기 No.10 : 토종닭백숙을 먹다 북한산 등산기 No.11 : 북한산은 눈밭이다 북한산 등산기 No.12 : 목숨걸고 등산하다 북한산 등산기 No.13 : 백운대가 귀환하다 북한산 등산기 No.14 : 눈길을 걷고걷고또걷다 북한산 등산기 No.15 : 해장등산을 하다 북한산 등산기 No.16 : 출입저지를 당하다! 북한산 등산기 No.17 : '트리샤 맥팔랜드'를 따라하다 북한산 등산기 No.18 : 3주만에 백운대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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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습니다 저는 한시간 10분..
by 금숲 at 12/11 네, 가능합니다. 가시기 전.. by 스페이스오딧세이 at 12/11 옷! 찾으셨습니까? 대단한 .. by 스페이스오딧세이 at 12/11 지하철역에부터도 5분이면 .. by 스페이스오딧세이 at 12/11 저의 책을 가져가서 팔 거나.. by 이연 at 12/11 ㄲㄲㄲㄲㄲ대체 뭘 찾으라는.. by 금숲 at 12/11 쿨럭..이야기는 들어 알고.. by 플라토니온 at 12/10 최근 등록된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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