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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 북한산에서 내려오며 결심(!)한 것이 있으니 그것은... '제대로 된 등산바지를 구입하겠다는 것?'...은 아니고, 다름아니라 나도 이제는 보온병을 가지고 다녀야겠다는 것! 산에 올라가다보면 더우니까 항상 여름인줄로만 알고 얼음물에 김밥을 싸가지고 다녔는데 어우, 백운대에서 얼음물에 김밥 먹는 사람은 나혼자 뿐이었던 듯... 다들 보온병에 따뜻~한 물을 담아 와서는 컵라면을 끓여 먹는데, 와우! 그 라면국물 냄새라니!!!(누가 '라면 한 입 줄테니 백운대에서 뛰어내릴래?'했으면 아마 뛰어 내렸을지도...;) 집에 보온병이 없는 관계로 누나네 반찬 가지러 간 김에 보온병도 하나 얻어 와서는 실험(?)도 해보고 컵라면에 커피믹스까지 준비! '음, 이번주부턴 나도 백운대에서 컵라면을 먹는거야! 우하하하핫~' 흐뭇한 마음에 산에 올랐는데, 이런!... 젓가락을 안 가져 왔네...-_-; 티스푼은 챙겼으면서 막상 나무 젓가락 하나 안 챙겼다는 사실에 잠시 당황(?)했으나 이내 '그래, 산에서 먹는데 너무 완벽(!)해도 맛이 안 나지...'하며 티스푼으로 면발을 떠먹기 시작했는데, '오~ 의외로 먹을만해! 좋아, 끝까지 먹는거야~' 후루룩~ 후루룩~ 면발 다 떠먹고 국물까지 쫘~악 들이켠 뒤에, 만경대를 바라보며 그윽한 향기를 풍기는 커피 한 잔을 마시는 여유라니! 하아~ 좋다!! 좋아~!!! ![]() ![]() ![]() ![]() 어르신들한텐 큰 도움이 될듯~ ![]() 위문 아래쪽에 있는 것처럼 철계단을 만들려는 모양... (언젠가는 '철계단을 두른 북한산'이 될지도...^^;) ![]() 도선사 신도들만 타는 버스인줄 알았는데 일반인들도 시주(500원!)하면 탈 수 있다고 함. (참고로, 택시를 타면 1,000원 정액이라는...) 덧, 북한산 등산기 No.01 : 등산을 시작하다 북한산 등산기 No.02 : 백운대에 오르다 북한산 등산기 No.03 : 북한산은 만원이다 북한산 등산기 No.04 : 이정표를 따라가다 북한산 등산기 No.05 : 가던 길을 돌아오다 북한산 등산기 No.06 : 조카와 등산하다 북한산 등산기 No.07 : 북한산에 낙엽지다 북한산 등산기 No.08 : 청바지가 찢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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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라면 듀나 선생님?!
by DOSKHARAAS at 12/18 설마하니 내일 아침의 추위를.. by 스페이스오딧세이 at 12/17 아 더 추워졌어요 ㄷㄷㄷ by 금숲 at 12/17 백두산을 백번 올랐으면 더 .. by 스페이스오딧세이 at 12/16 북한산을 무려 100회나!? by 코토네 at 12/15 와, 얼마전 신촌일대 '11번째.. by 스페이스오딧세이 at 12/15 후후, 모든 길은 로마로! .. by 스페이스오딧세이 at 12/15 최근 등록된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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