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 가고 싶어요...” “가려무나~”
by 스페이스오딧세이
카테고리
메모장























<고양이 윈스턴 처칠 1, 2_Pet Sematary> 1983.
저자_
스티븐 킹_Stephen King
번역자_
김철현
출판사_
책과몽상
발행일_
1994년 12월 6일
가격_
5,000원






「공포를 직시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책_무명인」

얼마전, 미션님으로부터 < Pet Sematary>가 '황금가지'에서 출간될 예정이라는 정보를 듣고는 '스티븐 킹 걸작선'의 아홉 번째 작품으로 출간되려나?하고 이제나저제나그제나요제나 기다리기를 어언 한 달여, 엉뚱하게도(?) '밀리언셀러 클럽'으로 이적해 <애완동물 공동묘지>란 제목으로 출간되기는 했는데...
한 권짜리가 아닌 두 권짜리이고 보니(재미가 두 배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가격은 두 배!...) 뭘 망설여? 냅다 지르자고 유혹하는 감성과 주머니경제가 안 좋다며 적극 만류하는 이성이 충돌하는 바람에 무혈사태가 난무하더니 급기야 도서3차대전이 발발하기 일보직전, 문득 깨달은 사실이 있었으니...

으흐흐흐흐~
에헤헤헤헤~
키키키키키~
내가 일부(또는 대다수)의 눈총에도 불구하고 재간본의 출간을 환영해 마지않는 이유는 일생을 통해 꼭 한 번 만나야 하나 진작에(대략 4억만 년전?) 절판되는 바람에 더이상 시중에서 손쉽게 구할 수 없는 작품을 뒤늦게나마 만날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또다른 이유가 있었으니 그것은 다름아닌 '절판본의 귀환!'...
평소에는 그토록 찾고찾고또찾고울지말고또찾아도 도통 안 보이던 절판본도 어느날 재간본이 출간되는 그 순간, 다락방에 숨어 이 날을 기다렸다는 듯이 떡~하니 헌책방에 등장하기 마련이라는 사실!!!! 물론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설마?하며 들렀던 헌책방에서 이 책을 발견했을 때의 그 전율이란!...(찌리리리리리리리리리리리리리리 -오줌싸겠다- 리릿!)
'스티븐 킹덤' 건설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난 것임에 틀립없어 보이는 다른 킹매니아분들의 뒷꽁무니에 달라 붙은 그림자라도 밟아보고자 남들 쌀밥 지어먹을 때 컵라면 날로 씹어먹으며 열심히 쫓아다녔더니 어흑, 하늘도 무심하지 않으시지, 과연 보람이 있구나~
이제 < The Eyes of the Dragon>만 구하면 나름대로 중원의 '스티븐 킹덤'을 호위할 4방위의 장수들 -좌처칠< Pet Sematary>, 우사계< Different Seasons>, 남워크< The Long Walk>, 북왕자< The Eyes of the Dragon>- 을 모두 거느리게 된다('또' 구할 수 있겠지?...^^).





덧, 책 뒷장 날개에 이런 글이 있다.
'이 책은 공포소설의 제왕 스티븐 킹의 소설 중에서도 가장 무시무시한 것이다.'...
뭐 약에 쓸 일 없는 개똥처럼 흔하디흔한 표현 아닌가? 그다지 크게 와닿지 않는다...고 생각할까봐 보다 직접적인 글이 이어진다.
'이 책을 읽을 때는 불이란 불은 다 켜고, 라디오도 틀어놓는 것이 좋다. 그래도 안심이 안 되면 친구한테 전화를 해, 가끔 나의 안전을 확인하는 전화를 걸어달라고 부탁하라.'...^^;

덧덧, 이 작품은 도서출판 '글밭'에서도 <신의 작은 늪>이란 제목을 달고 한 권짜리로 출간됐었다.

덧덧덧, '윈스턴 처칠'은 주인공의 딸아이가 애지중지하는 고양이로...(여기까지!)

덧덧덧덧, 그동안 '황금가지'에서 양장본으로 출간되던 '스티븐 킹 걸작선'은 "국내 호응도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두 가지 판형의 스티븐 킹을 국내에 소개시키는 방안이 검토&결정"되었단다. 새로 출간되는 작품들은 우선적으로 '밀리언셀러 클럽'에 포함시키고 1년에 한 번씩 500부정도를 양장본으로 제작/판매한다고 하니 아마도 나같은 사람을 노린 마케팅전략?...;;
by 스페이스오딧세이 | 2006/02/09 14:15 | 木星의 허름한 헌책방 | 트랙백 | 덧글(8)
트랙백 주소 : http://galaxian.egloos.com/tb/2187497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at 2006/02/09 18:2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스페이스오딧세이 at 2006/02/10 20:22
그나저나 '밀리언셀러 클럽'을 어찌해야 될지 슬슬 고민입니당...(다 모을 것이냐? 골라 모을 것이냐? 그것이 문제...^^;)
Commented at 2006/02/10 22:26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미션 at 2006/02/11 01:56
드디어 윈스턴 처칠로 구하셨군요. 저는 밀리언셀러 판으로 사버렸습니다. 한권으로 나올 줄 알았는데 기어코 두권으로 쪼개버리네요. 그리고 이번에 용의 눈이랑 크리스티나를 구해서 드디어 스티븐 킹덤을 완성시켰습니다. 각각 1500원과 2500원이라는 싼 가격에 구해서 더 기쁘네요. 어떤 분처럼 모든 판본으로 다 구한건 아니고 하나의 판본씩만 구한거지만 나름대로 뿌듯합니다. The Stand만 아직 없지만 이번에 황금가지에서 나올테고, Skeleton Crew와 The Girl Who Loved Tom Gordon도 올해 출간될테니 기대가 되네요.
Commented by 스페이스오딧세이 at 2006/02/11 12:27
으악님/ 그러게요. 결국엔 다 모으지 않을까 싶습니다^^;(하필이면 돈이 많이 드는 병에 걸려서...-_-)

미션님/ 그러게요. 한 권으로 출간된 '글밭'판은 못 봤습니다만 두 권짜리 '책과몽상'판을 보면 좀만 노력(?)하면 한 권도 큰 무리는 없어보이던데요...
그나저나, 크~ '스티븐 킹덤' 완성이라니 축하드립니닷! 축하축하!!(<용의 눈> 너무 부러워용~)
'정음문화사'판 <미래의 묵시록_The Stand>은 정말 안 보이기도 하지만 삭제판을 번역출간했다는 점에서 무삭제판으로 출간될 예정이라는 '황금가지'판을 결국 구입해야 할텐데 <IT> 못지않은 분량이라니 4~5권 분책은 거뜬하겠지요?...^^;
Commented by 펠루시다 at 2006/02/12 10:30
헛 크리스티나 사라졌다. 혹시 미션님이 사신게 북거시기 있던거 아니에요?
고민하던중이었는데 OTL
Commented by 미션 at 2006/02/12 11:29
스페이스오딧세이/ 일단 감사 ^^. 저도 The Stand가 몇 권으로 분책될지 두렵습니다. 밀리언셀러클럽의 판형을 그대로 취하면 4권 이상은 그냥 넘길거 같은데 말이죠.

펠루시다/ 맞아요. 북거시기에서 찾았죠. 스티븐 킹덤중에 그것만 구하면 되는 터라 요즘 눈에 불을 켜고 찾는 중이었거든요. 게다다 거기 또 다른분께서 파는 가격의 10분의 1밖에 되지 않아서 고민하고 자시고 할 필요도 없었죠. 웬 떡이냐 라는 심정으로 얼른 사버렸어요. 제가 운이 좋았네요. 죄송 ^^;
Commented by 스페이스오딧세이 at 2006/02/12 14:25
펠루시다님/ 저런, 방심하셨네용... 이 바닥(?)에 발 들인이상 1년 365.25일 '주파수'를 놓치면 안됩니다...^^;

미션님/ 만약에라도 네 권이 넘어가면... 그때는... 그때는... 울어야죠...ㅠ_ㅜ;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


최근 등록된 덧글
모두 원작이 있고, 모두 다..
by DOSKHARAAS at 12/29
그러고 보니 그렇군요 ;)
by DOSKHARAAS at 12/29
몇 년 전까지만해도 TV에서..
by 스페이스오딧세이 at 12/29
저 때만해도 속편이 나올 줄..
by 스페이스오딧세이 at 12/29
제가 정말 좋아하는 영화지요..
by DOSKHARAAS at 12/29
그게 막내 로봇이 처음에 태..
by 다복솔군 at 12/28
Prentice님/ 원제는 [Batte..
by 스페이스오딧세이 at 12/28
최근 등록된 트랙백
이전블로그
이글루 파인더
rss

skin by 이글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