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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기하는 것을, 포기하지마. ” “ 후회하는 것을, 후회하지마. ”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 하시니라 (이에 대해, 빌트보들 제6행성의 '자트라바티드'人들은 전 우주가 '위대한 초록 아클시저'라는 존재가 재채기할 때 그 코에서 튀어나왔다고 주장, 세간의 웃음거리가 되고 있음).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 하시니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그 빛이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두움을 나누사 빛을 낮이라 칭하시고 어두움을 밤이라 칭하시니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하나님이 난생 처음 경험하는 낮과 밤에 적응하지 못하시니라. 심신이 혼란스럽고 공허한 가운데 장차 닷새에 걸쳐 해야할 일 -하늘을 만들고, 땅과 바다를 만들며, 온갖 별을 만든데다, 육해공의 생물을 만든데 이어, 그 형상을 본 따 사람을 만들기까지- 을 하루에 다 해버리시니 보시기에 정신 사나우셨더니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둘째 날이니라. 하나님이 사흘만에 시차적응에 완벽하게 성공하시매 아침 일찍 기침하시니라. 자신의 이루신 것을 둘러보시며 가라사대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 아담은 온데간데없고 지난밤새 아담이 이브와의 불장난으로 번식시킨 생물체들이 테라_Terra에 가득하니 하나님의 보시기에 기가 차더라. 더구나 넘치는 인구문제를 해결한답시고 살육전을 벌이는 꼴이 가관인지라 이에 하나님이 인류한테 모노리스를 보내 주시며 가라사대 떠나라! 우주를 개척하라! 하시니라. 뚝딱 망치질 한 번에 은하철도가 건설되고 너도나도 행성 테라를 떠날새에 마땅히 테라에서 할 일 없어 빈둥거리던 어떤 녀석이 신의 계시를 받았다고 착각, 싼 값에 낡고 후진 '원룸'호를 구입하여 가까운 은하계 탐험/개척에 나서니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셋째 날이니라. 水星에 도착, 땅바닥에 굴러다니는 엽서에 대충대충 그림을 그려 '누추한 미술관'을 만드니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을 것이라 맘대로 생각하)더라. 金星에 도착, 감상한 영화들을 더도덜도말고 딱 스무자로 평가해 '구석진 상영관'을 만드니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을 것이라 맘대로 생각하)더라. 火星에 도착, 별에 간 녀석의 잡다한 일상을 글/그림으로 기록한 '고장난 우주선'을 만드니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을 것이라 맘대로 생각하)더라. 木星에 도착, SF를 비롯한 모든 소장도서를 자랑(...)할 목적으로 '허름한 헌책방'을 만드니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을 것이라 맘대로 생각하)더라. 土星에 도착, 그다지 특별할것 없는 사소한 일상의 모습을 찍어서 '초라한 사진관'을 만드니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을 것이라 맘대로 생각하)더라. 天王星에 도착, 일생에 돈 안되는 것들만 어디서 하나둘씩 주워다가 '좁은 다락방''을 만드니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을 것이라 맘대로 생각하)더라. 海王星에 도착, 태양계 탐험을 끝냈다는 만족감에 휴식을 취하고자 '텅빈 수영장'을 만드니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을 것이라 맘대로 생각하)더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넷째 날이니라. 海王星까지의 기나긴 탐험/개척을 마치고 다시 예전처럼 할 일 없어 빈둥거리다가 여기까지 온 김에 예쁘기로 소문난 안드로메다 공주의 얼굴이나 한 번 볼까?하는 생각에 태양계 밖으로의 진출을 막 시도할 즈음, 정체를 알 수 없는 적이 태양계를 침략하는 사태가 발생하니라. 원룸호가 숨을 곳을 찾아 이리저리 헤매며 적 군대에 쫓기는 광경이 하나님의 보시기에 제법 스릴있더라. 마침내 공격당해 추락하는 원룸호를 불쌍히 여긴 하나님 가라사대 아홉번째 행성이 생겨라. 이리하여 천지창조 프로젝트에 없던 冥王星이 급조되니 원룸호가 숨기에 더할나위 없더라. 冥王星에 도착, 알수없는 적 군대와의 긴박했던 경계태세를 기록한 '낡은 내무반'을 만드니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을 것이라 맘대로 생각하)더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다섯째 날이니라. 행성 테라에 구조신청을 보내기위해 冥王星의 얼음바다에 코스모망을 깔았더니 하나님 가라사대 이글루스여 작동하라 하시매 그대로 되니라. 더불어 하나님이 그 녀석한테 복을 주어 가라사대 네게 초고속인터넷 평생 무료이용권을 주겠노라. 이에 그 녀석이 테라와의 핫라인 'SFace'를 기획/제작/등록하니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 이 모든 일이 일곱째 날이 이를때에 마치니 그 지으시던 일이 다 하므로 일곱째 날에 안식 하시니라... 본 안내서는 'SFace'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들의 방명록 기능을 겸하고 있으니
그날그날의 포스팅과 상관없이 느닷없는 자기소개/ 뜬금없는 자기자랑을 하는 등의 글을 남겨도 무방하고 특히 아리따운 여인네의 데이트 신청은 언제라도 적극 환영하는 바, 많은 애용을 부탁드리며 (이상과 같은 이유로 이 글은 평~생 블로그 상단에 위치할 운명이니 맘에 안들어도 친해지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시오~), 뭐 장담은 못하지만 혹시라도 애타게 구하는 책의 목록 -핫라인과 함께- 을 남길시 무한불가능의 확률 -대략 이십칠만 육천칠백구 제곱분의 일- 로 예측불가능한 지역에서 발견할 때마다 친절한 文字씨를 보내주는 수고를 할 용의가 당분간은 있으며(참고로 본인이 구하는 책은 여기에...^^;), 'SFace'를 여행하던 중 예기치 않은 실수로 링크를 했다면 알려주기 바람(눈에는 눈! 링크엔 링크로 갚아주리라!). 아, 덧붙여 그동안 'SFace'를 눈팅만 하던 수천억 은하인들은 이제 그만 커밍아웃하기를 조용히 은근히 집요하게 강요하는 바요~ 이상으로 'SFace'의 안내를 마치니 부디 효과적인 여행을 즐기기 바라며 이만 꾸벅~ ...... (아니 뭣하시오? 냉큼 덧글 달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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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라면 듀나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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