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 가고 싶어요...” “가려무나~”
by 스페이스오딧세이
카테고리
메모장























<당신 인생의 이야기_Stories of Your Life and Others> 2002.
저자_
테드 창_Ted Chiang
번역자_
김상훈
출판사_
행복한책읽기_작가선집 01
발행일_
2004년 11월 1일
가격_
14,000원






01. <바빌론의 탑_Tower of Babylon> 1990.
02. <이해_Understand> 1991.
03. <영으로 나누면_Division by Zero> 1991.
04. <네 인생의 이야기_Story of Your Life> 1998.
05. <일흔두 글자_Seventy-Two Letters> 2000.
06. <인류과학의 진화_The Evolution of Human Science> 2000.
07. <지옥은 신의 부재_Hell Is the Absence of God> 2001.
08.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소고 : 다큐멘터리_Liking What You See : A Documentary> 2002.

행복한책읽기 출판사에서 (아마도/당연히) 초대박을 기대하며 출간한 세기의 야심작. 바로 중국계 작가 테드 창(창이야, 치앙이야?)의 걸작 중단편집 <당신 인생의 이야기>.
불과 2년전에야 그 이름을 처음 들어 본 작가로 알프레드 베스터, 로저 젤라즈니, 필립 K. 딕 등과 이름을 나란히(?) 하기에 도대체 얼마나 강한 녀석인가하는 궁금증에 하루도 훈련을 소흘히하지 않으며 발차기만 연습하기를 1년여(단지 이 책의 교정을 보고 싶어 프루프리더를 1년 더 연장하기도...), 기자회견장에서 만난 <바빌론의 탑>을 통해 녀석의 컨디션이 보통이 아닌 줄은 알아봤지만 한 달 후, 막상 경기장에서 만난 <당신 인생의 이야기>는,... 어우~ 이럴수가! 너무 쎄잖아!! 시원한 발차기 한 번 제대로 못해보고 펀치 한 방에 그대로 그라운드에 나가 떨어진후 실컷 얻어 맞은뒤 이어지는 암바를 버티다 기절, 병원에서 일어나보니 두 눈이 퉁퉁 부어있고 몸뚱아리는 부러지고/꺾이고 어디 한 군데 성한 곳이 없는 것이 참으로 비참했다. 하지만 처참한 몰골을 보면서도 훌륭한 상대를 만났다는 사실에 즐거울 수 있는 것. 그것이 바로 이 작품, <당신 인생의 이야기>이다. 작품이 8편이나 되다보니 독자마다 가장 좋아하는 작품은 각각 다를 수 있어도 일단 책을 읽은 모든 독자들이 테드 창을 좋아하게 될거라는 점은 이론의 여지가 없음!





덧, 아, 훌륭한 작품은 반드시 상을 탄다거나, 반드시 상을 타야만 훌륭한 작품이다! 라고는 전혀 생각지 않지만 1990년부터 시작해 십여 년동안 발표한 8편 모두가 이런저런 상들의(아니, '이런저런'이라니? '이런저런'이라니!) 음... 쟁쟁한 상들의 후보에 오른 테드 창의 수상경력은 그 자체로도 한 편의 작품으로 그냥 넘어갈 수가 없어 잠시 소개를 하자면 아래와 같다.
01. <바빌론의 탑> : 데뷔작. SF 크로니클 상/ 휴고 상/ 로커스 상 후보. 네뷸러 상 수상(역대 최연소 수상자라는 타이틀은 그다지 대단할 것 없어 보이지만 데뷔작으로 이 상을 수상했다는 점은 진정 놀랍다)
02. <이해> : 휴고 상/ 네뷸러 상 후보. 아시모프 과학소설잡지의 독자(투표)상 수상.
03. <영으로 나누면> : 로커스 상 후보.
1992년, 존 W. 캠벨 상(최고의 신인 작가에게 주어짐) 수상.
04. <네 인생의 이야기> : 호머 상/휴고 상/로커스 상/팁트리 상 후보. 네뷸러 상/스터전 상 수상.
05. <일흔두 글자> : 휴고 상/스터전 상/로커스 상/세계환상문학 상 후보. 사이드와이즈 상(대체역사소설을 대상으로 함) 수상.
06. <인류과학의 진화> : 로커스 상 후보(과학 학술지 <네이처_Nature>에 < Catching Crumbs from the Table>이란 제목으로 발표).
07. <지옥은 신의 부재> : 휴고 상/네뷸러 상/로커스 상 수상.
08.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소고 : 다큐멘터리>...는 아직 소식없음.

끝으로, 이 작품집에는 테드 창의 작품 외에도 '창작노트'라든가 테드 창과 번역자의 '인터뷰', 그리고 번역 못지않게 신경을 쓰는 것이 틀림없어 보이는 번역자의 '해설'까지 보너스 부록이 수두룩~하다.
by 스페이스오딧세이 | 2005/09/03 01:06 | 木星의 허름한 헌책방 | 트랙백 | 덧글(2)
트랙백 주소 : http://galaxian.egloos.com/tb/1708225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at 2005/09/03 04:17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스페이스오딧세이 at 2005/09/05 21:19
히힛, 저도 마찬가지랍니다~(지금쯤 잘 숙성이 되었을테니 언제 한 번 다시금 맛을 봐야겠죠...^^)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


최근 등록된 덧글
이영수라면 듀나 선생님?!
by DOSKHARAAS at 12/18
설마하니 내일 아침의 추위를..
by 스페이스오딧세이 at 12/17
아 더 추워졌어요 ㄷㄷㄷ
by 금숲 at 12/17
백두산을 백번 올랐으면 더 ..
by 스페이스오딧세이 at 12/16
북한산을 무려 100회나!?
by 코토네 at 12/15
와, 얼마전 신촌일대 '11번째..
by 스페이스오딧세이 at 12/15
후후, 모든 길은 로마로! ..
by 스페이스오딧세이 at 12/15
최근 등록된 트랙백
이전블로그
이글루 파인더
rss

skin by 이글루스